소이작도 한올펜션 운둔의섬 무공해섬 1박2일
고깃배타고 섬일주 낚시체험 손가락바위 돌고돌아
【한국여행사진뉴스=어랑】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소이작도. 70여 가구 370여명이 바다에 기대 사는 작은 섬
이곳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올펜션 주인장 심영보(010-9982-0096)씨는 소유하고 있는 낚시배로 섬 일주를 하며 소이작도의 자연 풍광을 설명해 주었다.
한편 요즘 쭈꾸미가 한창이라며 손 낚시를 하며 쭈꾸미 낚시에 푹 빠져 본다.
소이작도 한올펜션은 가족 친구 친목단체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식당시설도 완비 되어있다.
우리네 시골집을 연상케하는 밥상과 먹거리,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이해 할 수 없다.
이작도는 옹진군 자월면에 소속된 섬으로 인천항에서 44㎞ 떨어져 있다.
섬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구성돼 있다. 대이작도 면적은 2.5㎢, 소이작도는 1.3㎢이다.
이작도 섬 이름은 옛날에 해적들이 숨어 살았다고 해서 이적도라 불렀다.
‘이적’이 다시 ‘이작’으로 변하면서 이태리 이(伊), 지을 작(作)자의 이작도가 되었다.
지명 유래에서 알 수 있듯 ‘운둔의 섬이었다.
그만큼 무공해 섬이다.
소이작도는 자연산 굴, 광어, 소라 등 각종 특산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여기다 때 묻지 자연 풍경과 인심 좋은 마을 주민들은 소이작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소이작도는 동서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쪽에는 벌안해수욕장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 좋고, 해안 절벽인 해식애를 관찰할 수도 있다.
동쪽과 남쪽 해변에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곳곳에는 갯바위 낚시터가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섬이기도 하다.
또 섬이 그리 크지 않고 숲길이 잘 조성돼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걷기 여행은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코스는 약진넘어해변이다.
이 해변은 선착장에서 차도를 따라 조금 가면 좌측으로 나 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 가면 된다.
길은 언덕을 타고 내려서는데 숲을 빠져 나오면 길이가 200m 채 안 되는 아담한 약진넘어해변을 만나게 된다.
작은 공간은 개인 해변처럼 아늑하고 따듯하다.
푸른 솔숲과 고운 모래사장을 어슬렁거리는 바람은 시원하게 머리를 쓸어 올린다.
호젓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겐 이만한 해변도 없을 듯하다.
선착장에서 손가락 바위로 가는 길은 걷기 편한 데크가 설치돼 있다.
해변을 나와 다시 길을 따라 가다보면 큰산 전망대로 연결되는 길이 나온다.
원시림 같은 좁은 오솔길을 오르면 단박에 시야가 터지는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엔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주변 풍광을 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선 썰물 때 3~5시간 보였다가 밀물이 들면 사라지는 ‘풀등’을 감상할 수 있다.
뭍도 아닌, 그렇다고 바다도 아닌 풀치라고도 부르는 시한부 모래섬은 이작도의 상징 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 산을 내려오면 벌안해변이 지척이다.
이 해변은 약진넘어해변 보다 두 배 정도 긴 모래사장을 품고 있다.
해변을 구경하고 목섬마을에서 벌안마을까지 잔잔한 어촌풍경이 길을 따라 이어진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벌안해변에서 산허리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이곳에서 한 시간 남짓(4.5km)이면 소이작도의 상징 같은 손가락 바위에 닿는다.
이 길은 완만한 편이어서 여유로운 바다 트레킹이 가능하다.
손가락 바위는 마치 검지를 하늘을 향해 쭉 뻗고 있는 모양인데 얼핏 엄마가 품 안에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손가락 바위에서 데크를 지나 선착장에 도착하면 어느새 섬 일주가 완성된다.
한올펜션 심영보 010-998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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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쭈꾸미낚시 즐거운 추억입니다
소이작도 벌안마을 한올펜션 운둔의섬 무공해섬 1박2일 고깃배타고 섬일주 낚시체험 손가락바위 돌고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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