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두를 재배 해보겠다는 분들이 예전에 비하여
많다고들 합니다.
이는 1그루에 수백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소문도 한목했습니다.
물론 수십년된 나무는 그럴 수도 있으나 극히 일부입니다.
주위에 보면
국가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보조금으로 시작은 거창하고 방대하게 하지만
조급함에 그만두는 이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많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적은 작업강도로 많은 수익을 내려는 마음에서 시작하지만
그리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농원을 11년동안 만들고 가꾼 경험에 의하면
다른 과수목에 비하여 현격하게 노동력은 적습니다.
그리고 수익도 낮은편은 아닙니다.
생각컨데 소비자가 알호두 기준 15,000원/kg만 된다하면
현재 미국산을 먹는 소비자가 국내산으로 구입함으로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 농원의 호두나무는 11년차로
일부는 20kg이상의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한그루에 20~30만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거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농원을 가꾸고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노후에 삶이
윤택하지는 않지만 살만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
- 박찬농원주 생각입니다 -

첫댓글 귀감이되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세상사 쉬운일 없을진데~~
쉽게생각하신분시 더러 있는거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현실성에 너무 사람들이 뒤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너무 많이
심어져 가격은 분명이 떨어질걸로 사료됩니다 하나 품질좋은호두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워야겠습니다 호두 뿐만아니다 2차가공품을 만든다든지해서요
현실적인 글에 공감이 갑니다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한번쯤 고려해 봄니다.
좋은글 감사함니다,,,
직접풀베기하고거름주고방제하고,,,
실망도해보고,,
보람도느껴보고,
그러며 내가하는일자체에삶의의미를부여하며사는것이귀한거아닌가합니다
그러다덤으로수익도따라오면금상첨화고요
수익에많은의미를부여하게되면자칫주객이뒤바뀐
삶이되고말가능성이크게되지싶네요오늘도행복하세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얘기네요
일부 묘목업자들이 아무곳에 심어만 놓아 두면 10년 후에는 한구루당 30만원 이상 수익이 있다고 몇몇
사람의 예를 들어 묘목을 고가에 판매 했습니다.
하지만 호두나무도 심어 가꾸어 보니 다른 수종에 비해 편한할 것도 없습니다.
제초작업, 퇴비, 병충해 방제 수시로 관찰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소득도 바로 나오지 않고 10년간 계속 투자만 해야되고, 수확 하시는분들 수확 작업도 만만한 작업이
아닌듯 합니다.
그때 비하여 가격도 많이 폭락 했고 수확 시기가 되면 인건비는 오르고 가격은 더 폭락 할거구요..
따라서 큰 기대 하지 말고 관리가 편한 평지에 가족이 관리가능한 면적만 경작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소비 또한 증가세를 계속 유지 할거라 생각해요.
블루 베리나 헛개나무나 기타 특용작물의 소비 패턴과는 다른 패턴으로 이어질거라 생각하고 시중에서 중품 정도가 40000원이 넘어가는 소매가가 직거래로 20000 원선 유지하는 방향으로 판로를 만드는것이 또한 중요 할것으로 생각 합니다
항상 좋은판단해주시고 현실적인 말씀에 더욱 믿음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얘기네요.
결국은 수입호두와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