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무릎관절은 대퇴골과 경골 두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1) 슬개골은 무릎에 있는 작은 뼈로 대퇴골의 활차구에
위치하여 대퇴근의 힘줄과 협력하여 무릎운동에 관여합니다.(그림2)
이 힘줄은 슬개골건(腱)이라 불리며 경골의 경골조면위에
붙게됩니다.(그림3)
만일 슬개골이 없다면 어떨까??
슬개골의 역할은 슬개골힘줄과 대퇴골의 활차구 사이에서 힘줄이
움직일 때 생기는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슬개골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일 슬개골이 무릎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슬개골건이라고 하는
힘줄이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동안 뼈위에서 닳아없어져
결국 힘줄파열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탈구라는 뜻은 '튕겨나가는' 또는 '미끄러져 빠지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슬개골은 내측(안쪽) 또는 외축(바깥쪽)으로
탈구될 수 있습니다.(그림5) 탈구는 주로 내측으로 이루어지며
한쪽 또는 양쪽 무릎관절에서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과 외부충격이 원인
원인은 태생적인 유전적 요인이지만 외부 충격으로 인해서도
발생합니다. 유전적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외에 다른 관련요인으로는 활차구의 깊이가 얉아서
생기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그림3)
만일 활차구가 얉은 경우에 슬개골탈구는 훨씬 더 잘 발생
될 것입니다.얉게 형성된 활차구는 곧게 뻗은 무릎관절의 형태로 보아
슬개골 탈구가 쉽게 발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음식, 선천적인면 그리고 운동입니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심한 운동으로 인해 내측 탈구가 생겨
슬개골 아래쪽이 닳아져서 썩어버리는 궤양으로 진행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통이 극심하여 슬개골 제거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2차적인 퇴행성관절염 발생
슬개골이 가끔씩 탈구되는 경미한 상태일 경우 외과적 교정이
필요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무릎관절에서 2차적인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나이가 먹은후에 퇴행성관절염은 다리를 저는 파행증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관절염으로 인한 파행보다는 많은 경우 무릎자극으로
인한 기계적인 파행으로 발전됩니다. 이러한 파행은 몇걸음 걷고
'한발로 껑충 뛰는' 걸음걸이 증상을 보이게 되며 슬개골탈구가
영구적으로 된 4기인 심한 탈구견에서는 제대로 서있을 수조차
없게 됩니다. 그래서 척수관련 질환과 오인될 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리트리버종은 개량되어지면서 평생 안고 가야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또한 작은 소형견들이 실내에서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자주 겪는 모습입니다.
반려견 친구들
첫댓글 강아지들 관절약같은건강식품은 언제부터먹이는거에요?
강아지때부터 관리해야 골격 형성이 잘 됩니다.
북어나 족발이 관절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