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하나
여기 식탁위에 물로 채워진 열개의 그릇이 있습니다.
공기, 대접, 간장종기, 컵 등.......
이 각자의 그릇에 있는 물을 양동이에 부우면 몇개가 될까요?
또한 그 그릇을 냉동 시켜서 얼음이 된 것을 양동이에 담으면 몇개일까요?
본질은 같으나 환경에 의해서 형태변화로 하나가 열로 나뉩니다.
본래 너와 나 가 없고, 선과 악이 없고 生死가 없거늘
낮과 밤이 하나이거늘
상태변화에 의해서 상대평가를 합니다.
모든 종교의 추구하는 바가 같거늘
달을 안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봅니다.
이사람 저사람 모두 다 하나의 길을 가거늘
사계절이 순환의 고리일뿐 순간이며 영원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
아니 내 안의 모든 것 도 法의 순리에 따라 해빙되었을 때
하느님의 본래 모습인 하나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한해가 가고 다른 한해가 온다고 합니다.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으니 머무는 것도 없다 했지요.
우리는 오는 새 해를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도는 호흡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이 대기에 충만해서 넘치고 있는 성령을 느끼고 숨쉬고 살아야겠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나이를 먹어야합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불로 우리의 가슴을 녹여내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위로하며
진정한 하느님의 자녀로 복된 이가 되어야 겠습니다.
우리오전동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늘 감사드리고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어 가정가정마다 성령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최 인철 미카엘 >
어데로
최 인철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믿기 때문에 아픈 것입니다
당신은 영원입니다
구름 · · ·
한 점 흘러갑니다
누구일까요
그것은
우리일테죠
바람이겠죠
오늘도 해는 뜨고
달은 지는데,
꽃잎은 피고 또 지는데· · ·
우리의 집착은,
그 집착은
어데로 가는 것일까
나의사랑
가슴에 묻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