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3월 15일
<출애굽기 26장> “성막이 계시해 주는 메시아의 모습”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만들지니.....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웃덮개를 만들지니라” (출26:1,14)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53:2)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고후5:16)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골2:9,10)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8)
『하나님께서는 성막 내에 있게 될 기구들뿐 아니라, 성막을 어떤 재료로, 또 어떤 구조로 지을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지시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성막의 그 구조와 재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지시하신 까닭은 성막은 장차 이 땅에 오실 구원자인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을 보여주는 계시적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성막은 네 겹의 천으로 되어 있는데, 성소의 가장 안쪽에 덮을 앙장은 4가지 색깔의 가는 실로 짜서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염소털로 짠 천을 덮고, 그 위에 다시 숫양의 가죽을 덮고, 마지막으로 가장 외부에는 해달(물돼지) 가죽을 덮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4중 덮개의 구조, 특히 가장 밖에 해달의 가죽을 덮은 것은 내부의 성소와 지성소와 성물들을 햇빛이나 바람과 오염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성막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성소이지만, 외부에서 보았을 때 성막의 외형은 그 색이 우중충하여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막의 내부에 들어가면 아름답게 수를 놓은 값비싼 천으로 덮혀 있고 순금으로 만들어진 성물들의 영광스러움으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성막의 겉모습과 내부의 차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해 아주 중요한 사실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는 육체적으로는 흠모할 만한 모습이 전혀 없었으나(사53:2), 그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과 영광이 충만했던 것입니다(골2:9).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은 별로 매력이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사람들은 그의 외모만을 보고 흠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더 알아 감으로써, 그 안에 들어갈수록 예수님은 영광스럽고 놀라운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전에 예수님을 육체대로 알 때에는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고후5:16; 빌3:8).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을 뿐 아니라, 더욱 더 예수님을 알아감으로써 그 안에 있는 지혜와 보화들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을 더 알아감으로 예수님 안에 있는 영광과 충만함을 맛보며 누릴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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