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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크닉 신영호 강사입니다.
2000년 이후 급변하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 트랜드와 시대정신이
이제는 2024년 말을 기점으로 플루토(변혁과 쇄신, 붕괴와 와해의 별)가 보병궁 자리(물병자리)에 들어섬으로써 인류는 진작되고 있습니다.
플루토 물병자리는 약 19년(2024년 말~2043년)의 기간으로
이 시대는 첨단 과학기술과 개인의 삶이나 집단정신의 흐름이나 상당히 파격적이고 변혁으로 변화합니다.
현재 일고 있는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인 사건과 상황들은 기존의 관념과 사유로는 그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간 본연의 품격과 우리가 지향하고 지켜야할 인격에 대해서 다시 진지하고 조용히 되물어봐야할 시대가 된 것입니다.
과거 제가 공부를 1여 년도 개인과외식으로 지도한 MZ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남자 아이는 그당시 나이가 중학교 1학년 정도였으며, 머리가 어느정도 총명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수학과목을 제가 시간 날 때마다 가끔씩 가르쳐주었는데...
1여 년 정도 지나고는 더이상 제 강의나 공부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반항하였습니다.
이유는 지식이나 정보를 받아들이는 대상으로서 더이상 자신을 바라보지 말라는 것이었고,
자신은 당신(본인 피크닉)의 지도나 강의를 통해서 배워야할 대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을 가르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좋아서 가르치는 것이고 선생님이 가르치는 즐거움때문에 저를 가르친다면 그런 행위를 그만 두십시오."라는 게 그 소년의 메시지이기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존재를 존중하고 자신에게 포커스를 둔 순수한 가르침만을 원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의 마음이나 존재를 소중히 인식하고 대해주는 선생으로서 우선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뜻을 소년을부터 깨달아 알고부터는 그 소년을 가르칠 마음도 용기도 사라지고
현대 MZ 소년소녀들이나 청년들 모두가 이렇게 진실한 마인드와 자신을 소중히 대해 달라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되고나서,
이때부터는 젊은이들에 대할 때 조심성을 지니고 정말 진실하게 이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고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해 줄 수 있는지?
사실 저로서도 이에 대해 확답을 내린다는 것은 솔직히 아직은 자신이 없고 묘연합니다.
저와 신세대들간에 아직은 세대적으로 갈라놓는 미묘하고 깊은 층이 있습니다.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의 루미가 검은색 자아와 불량 에너지에 휩싸여 절망과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을 대리 길러준 셀린을 찾아가 묻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셀린, 나의 결함이나 장점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모두 다 수용해주고 이해해줄 수는 없는가요?"
제가 해석해 보면 루미의 마음을 이렇게 보였습니다.
"셀린, 당신은 나의 단점과 불량적 자아들의 모습을 감추고 숨기려고 함으로써, 내가 당신에게 수치감이나 당신의 명예를 해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내가 당신의 빛을 더럽히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나의 단점과 불량스러운 자아들은 모두 숨기고 깨끗하고 장점인 자아들만 보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왜 내가 당신을 위해서 내 삶의 일부를 숨겨야 하고, 왜 내가 단점들을 숨기면서 살아야만 했는지...?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며, 그렇게 해서는 내 진실된 성장은 멀어지는 것 아닌가요? ..."
참으로 마음이 아픈 대목이었고,
이 케데헌 애니속 루미의 이야기를 들을 때
과거 그 소년의 목소리와 마음이 오버랩되어 겹쳤습니다.
당신이 나를 가르치는 즐거움의 대상으로
그리고 나에게 지식이나 공부를 주입해야 할 대상으로서가 아닌
그냥 소년인 나의 마음을 존중해주고
내 스스로가 스스로 크도록 도와주는 그런 이끌어주고 지켜봐주는 그런 선생이
되어줄 수는 없느냐고 물은 소년의 마음과 비슷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대는 바뀌고 있습니다.
맹목적인 사제간의 관계도 해체됩니다.
운동에서도 이제 감독이나 코치는 선수들을 대할 때
선수들 개개인들이 하나하나가 힘을 합쳐서 시합에서 이겨야할 성적이나 성취를 이루어내는 존재로서 느껴지거나 인식되면...
이 또한 마찬가지로,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가 이 딜레마의 어려움 속에 빠져들거나 험한 정신적 고뇌의 미궁 속을 혼란과 고통의 시간으로 지나야 됩니다.
교사들이나 교수들도 이제는
학생들이나 제자들을 대할 때, 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의 그 마음과 역할을 존중해주고
정말 있는 그대로 용기와 힘을 부여해 주면서
그들 스스로 성장하도록 Let it be 상태로 지켜봐주는 마음이 소중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지식이나 가르침만을 전달해 주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되도록 학생들 개개인을 목적적 인간으로 대우해 주고,
학생들의 성적이나 실력만을 키우거나 성장시키려고 하지 말고
그들의 마음과 삶을 진실하게 바라봐 주고 진정성있게 대해주는 자세가
특히 24년 이후 시대에 극명하게 나타나고 중요한 시대로 다가 왔습니다.
굉장히 복잡 미묘하고 어려운 시대이며, 마음과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고 정성이 들어가야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과거 물고기 자리 시대처럼 개개인들은 그냥 누군가에 의해 희생되어지는 그런 존재이기를 거부합니다.
보병궁 시대에 맞추어 개인들의 마음과 역할은 상대적으로 더 존중해 주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한 시대정신으로 향후 17여년을 더 지향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물론 이 시기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진정성과 진실함이 우리 몸에 베일 것입니다.
우선 기본적인 이러한 내용에 기초하여 플루토가 물병자리에 머무는 약 19년의 흐름과 추세(트랜드)를 사유해 보고자 합니다.
보병궁 시대, 특히 플루토가 물병자리에 들어서는 이 19여년의 기간은 인류 역사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전환기입니다.
이 시기는 새로운 사상이 유행하는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사회 속에서 작동하는 방식, 집단이 개인을 받아들이는 구조, 그리고 개인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기준 자체가 바뀌는 시기입니다.
과거 플루토 물병자리 시절이 ‘시민’이라는 인간형을 탄생시켰다면(미국 독립선언 시기와 프랑스 대혁명 시기...),
이번 주기는 ‘네트워크형 인간’을 만들어냅니다.
이 시대는 개인이 사라지는 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은 더 정밀하게 요구되며 개인 하나하나의 순수한 역할과 존중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제는 더 뛰어난 개인, 더 강한 개인이 아니라,
집단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조율할 수 있는 개인만이 살아남으며
그러한 목적적 존재로서 역할을 해주는 지도자(리더)나 교육자만이 인정받고 오래 견딜 수 있습니다.
플루토 물병자리 시대의 개인은 독립된 영웅이 아니라, 집단의 흐름 속에서 기능하는 하나의 노드입니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과 직원들 그리고 조직의 멤버들은 그룹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통합하고 유기적 연결체로서 사유하고 살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히어로(영웅)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여성들도 히로인(여성영웅)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물론 혼자서 할 수 있는 시대라기 보다는 자신의 역할과 능력(역량)을 네트워킹 그룹 속에서 성취하고 이루어내야 합니다.
한편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역할을 잘 수행하는가’가 아닙니다.
역할에 집착하는 순간, 플루토는 그 자아를 먼저 붕괴시킵니다.
이 시대에 요구되는 태도는 역할 수행 이전의 상태 관리이며 마인드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의식 상태에 있는가, 이 상태가 집단 전체에 어떤 파장을 주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능력이 중요해 집니다.
강제로 조직을 바꾸거나 지나치게 영웅의식으로 조직을 다스리려고 하면, 그 조직은 붕괴되거나 멤버 이탈현상이 일어납니다.
개인 누구나의 역할은 의식 상태가 정렬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필요가 사라지면 조용히 소멸되는 식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이를 무위적 마음과 태도로 그냥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누구나 주인이면서 어느 특정인이 주인이 되서는 안되는...
정말 극명한 개인주의의 시대가 순수하게(?!) 도래한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불교 경전의 시선으로 보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석가모니 붓다께서 그토록 이 불교 경전들이 "말세의 대중들"에게 전수되기를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역설하신 뜻이 바로 이런 이유들이기도 합니다.
금강경은 이 시대를 ‘집단조차 붙잡지 말아야 할 상’으로 봅니다.
집단, 네트워크, 각성이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새로운 고착이 됩니다.
법화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모든 존재는 이미 불성의 일부이며, 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방편을 맡고 있을 뿐이라고...
누가 앞서 있고 뒤처졌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전체 흐름을 돕는가가 중요합니다.
화엄경은 이 둘을 하나로 묶습니다. 나 하나의 상태가 전체를 흔들므로, 개인의 마음, 태도, 침묵과 발언이 집단 전체의 그물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바로 지금인 것이라고...
요가철학에 기초해서 보면, 이 시대는 8대 차크라들의 역할과 역량이 정말 중요함을 분명히 숙지하고 가야 합니다.
물병자리 플루토는 주로 아즈나 차크라(6번)와 스타 솔라 차크라(8번)를 활성화합니다.
구조를 읽고, 집단 의식을 감지하고, 네트워크 전체를 하나의 장으로 느끼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지속되지 않습니다. 태양신경 차크라(3번)와 목 차크라(5번)가 반드시 함께 조율되어야 합니다.
3번은 “여기까지가 내 몫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계를 만들고, 5번은 받아들인 것을 정확한 언어와 침묵으로 번역합니다.
이 네 축이 함께 작동할 때 각성은 조용하고 오래갑니다.
플루토 물병자리 시대의 처세는 속도나 영향력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서 갈립니다. 영어로 subtainability(점성술 플루토 전문 서적에서 흔히 역설하는 개념어)라는 "지속가능성"은 21세기 보병궁 시대를 열어가는 "시대의 화두"입니다.
항상 옳으려는 사람, 항상 개입하려는 사람, 항상 각성되어 있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소진됩니다.
대신 반응을 한 박자 늦출 줄 알고, 연결을 끊지 않되 밀도를 조절할 줄 알며, 침묵을 도피가 아닌 기능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끝까지 남습니다.
영성이나 정신세계 그리고 역술을 깊이 공부하고
마음을 깨우친 상당한 공부의 경지에 이른 학인들도 이 시대만큼은 일반 대중들 속에서 그냥 함께 조용히 지내면서 동사섭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룹 문화 역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건강한 그룹은 한 사람이 빠져도 유지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의견 불일치가 허용되고, 침묵이 배제가 되지 않으며, 속도가 다른 개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공존할 수도 있습니다.
맹목적 충성이나 동일화를 요구하는 집단은 플루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그룹’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입니다.
견뎌내고 살아내는 사람이 지금 중요한 시대인 것처럼 이제는 인내하고 참아내고 견뎌내야 하는 시대입니다.
결국 지난 해 2024년 이후, 19년의 시대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집단 속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집단 속에서 역할이 생겨나고 사라지도록 자신의 의식 상태를 관리해야 하는 존재가 됩니다. 미묘한 뉘앙스가 있지만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시대와 조직에서 도태되거나 자신의 역할과 역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탈되거나 떠나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약화가 아니라 성숙이며, 영웅의 시대도, 시민의 시대도 아닌, 보살의 시대라 부를 수 있습니다.
권위 자체와 그 힘들은 와해되고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조직과 집단 내의 흐름에 의해서 영웅도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집단 스스로가 스스로를 위해서 에고와 카르마들을 정화하고 소거해 나갑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냉정하고 무서운 자유개인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는 선도 내공에서 말하는 독맥 기운이 각성되는 시대이자 오컬트 호러 영화들이 인기있는 시대적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차후 설명되어질 때가 올 겁니다.
아무튼, 집단에 참여하되 집착하지 않고, 소리없이 묵묵히 일해야 하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침묵이나 묵언만으로 일관해서도 안됩니다.
역할을 맡되 자신을 고정된 역할로 고착화하거나 그렇게 정체성을 지녀서는 버티기 어려우며,
그러한 조직이나 그룹문화는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개인이 존중받되 조직도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역할을 지나치게 고정화하지 않으며,
존중받으려고 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무시해도 안됩니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가는 팀 문화이자 투명한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상태가 전체를 흔든다는 사실을 늘 자각하는 인간이 되어야하며,
그러나 자신의 존재도 어떤 상황에서는 기계부품처럼 취급될 수 있으니...
그 점도 고려하면서 버텨내야 하는 모순적이며 이해하기 어려운 Paradox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존재하되 침묵할 때는 침묵하고
상황과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즉각 반응하지 않아야 하며,
서로 서로가 조직이나 그룹속에서 스스로를 정화하고 치유하며 배우는 그러한 마인드로
살아가야하는 즉... 이세돌님이 "인공지능은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라고 역설한 말 그대로
이 인공지능을 하나의 기치(패러다임)이자 중심으로 하는 보병궁 시대는 이러한 틀에 굳어진 인간형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지양하며,
항상, 일신 일인신 우일신하는 온고지신형 인간상이 바로 플루토 물병자리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도 금강경에서 설하는 가르침대로 "그렇다는 것일 뿐이지..."라는 개념을 기저에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시대는 누가 더 빛나는가를 묻지 않으며, 누가 영웅이 되어야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누가 더 오래, 조용히, 무너지지 않고 흐름을 유지하는가를 묻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개인만이 그리고 이러한 시대의 개인 존재성과 목적론을 화두로 참구하면서 지내는
초인적 정신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사람만이 이 19년의 깊은 전환기를 통과하며
결과적으로 이 고도의 난해한 시대를 이해하고 소화하고 품어내는 더 큰 인간상으로 변화됩니다.
스스로가 영웅이 되는 시대는 종결되가며
물론 함께 영웅들로 같이 성장하는(또는 하고자 하는) 영웅은 조직과 그룹의 영광
그리고 국가와 세계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양자역학이라는 현대과학의 난해한 이론처럼
이 보병궁 시대도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임은 분명합니다.
어려운 시대이니 만큼 이겨낸다면 그 만큼 성장과 공부는 많이 되는 시대이구요...
감사합니다.
피크닉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