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이레 사람들이 써내려간 역사가 있습니다. 그 역사를 이룬 주류가 대의명분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 대의명분의 밑바탕에 종교가 있습니다. 사람도 종류가 천층 만층 구만층입니다. 지구 동서남북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의 마음과 언행이 지역과 환경 그리고 민족과 국가에 따라 각양각색 천차만별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바루고 행사하는 그 정점에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가 정치사상으로 정립되어 현실세상에서 종교의 이상을 실현시켜 나갑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단주를 천지아들로 내세워, 태을도로 신인합일 세계일가 우주일가의 태을세상을 여는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셔놨지만, 공자 석가 노자 예수의 유불선서도의 영향이 신명계와 인간계에 깊숙히 미쳐왔기에, 거기에서 완전히 탈피해 단주의 태을도로 나오려면, 인간이나 신명이나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기존 종교의 기득권자들의 단주와 태을도에 대한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적응도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인간생활의 의식과 무의식에 정착된 습관과 언행은 한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마음 바꾸기가 죽기보다 어려워서, 의식과 무의식에 깊이 뿌리박힌 공자 석가 노자 예수의 유불선서도에서 단주의 태을도로 전향한다는 것은 죽음을 넘어 새삶을 구하는 대결단입니다. 유불선서도에 심취되었거나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동서 각 교파에게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이 있다."라는 증산상제님 말씀이 깊게 울려옵니다.
@ 유월 스무 이튿날 약방마당에 자리를 깔고 상제님 그 위에 누우사 치복을 명하여 새 자리를 그 앞에 펴라 하시더니, 문득 공자를 부르시며 가라사대 "소정묘를 죽였으니 어찌 성인이 되며 삼대출처(三代出妻)를 하였으니 어찌 제가하였다 하리요. 그대는 이곳에서 쓸데 없으니 딴 세상으로 갈지어다." 하시고,
또 석가모니를 부르사 가라사대 "수음(樹陰)속에 깊이 앉어 남의 자질을 유인하야 부모의 윤기와 음양을 끊게 하여 인종을 절멸시키려 하니, 그대가 국가를 아느냐 선영을 아느냐 창생을 아느냐. 그대는 이곳에서 쓸데없으니 딴 세상으로 나갈지어다." 하시고,
또 노자를 부르사 가라사대 "세속에 산모가 열달이 차면 신 벗고 침실에 들어앉을 때마다 신을 다시 신게 될까하여 사지(死地)에 들어가는 생각이 든다 하거늘, 여든 한해를 어미 뱃속에 있었다 하니 그런 불효가 어디 있으며, 그대가 이단 팔십권을 지었다 하나 세상에서도 본 자가 없고 나도 못 보았노라. 그대도 이 세상에서 쓸데 없으니 딴 세상으로 나갈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294-295)
@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시속에 남조선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사람이란 말이다. 동서 각 교파에게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21)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첫댓글 선천 유불선 서도의 한계와 무기력을 감지한 사람들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분주합니다.
기존의 종교나 정치 사상에 갇혀 있으면 새로운 것을 이단시하고 허망한 것으로 치부하여 변화를 거부합니다.
올바른 증산신앙을 하려면 시천 태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정리가 필요합니다.
증산상제님의 꿈은 "광구천하"였고 증산상제님은 태을을 깨달아 조화권능을 획득하여 꿈을 이루셨습니다.
현 난세를 평정하여 태평천하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증산신앙의 정수인 태을도가 유일합니다.
기존의 유불선 단순히 합한 게 아니라 그 정수 뽑아모아 만들었기에
상제님의 법은 전혀 새로운, 차원이 다른 법이라네.
시운도 맞지 않았지만 차원도 달랐기에
선천 성인들 결코 도달 못했던 경지라.
선천성인 공자 석가 노자 불러
이곳에서 쓸데 없다 하시고 별처로 보내셨으니
공이 없어서겠나, 앞으로 올 세상 법과는 맞지 않아서지.
오직 대동세상 꿈꾸었으나 이후 철저히 폄하 왜곡되어온
단주 택해 후천대업 맡기시니
앞으로 올 세상, 천지부모님 마음
천명으로 전수받은 단주의 법으로 통할세운.
그 단주 태을도 내어 마음 닦기와 태을주 가르치니
이것이 곧 천지부모님의 뜻이라.
아는 사람 알고 모르는 사람 모르니
유불선서도에서 단주 태을도 전향,
기존의 자신과 자존심 완전히 죽여 재생신 이루려는 대결단 필요해.
오죽 힘든 길이면 증산상제님,
마음 바꾸기가 죽기보다 어렵다 하셨겠나.
'동서 각 교파에 빼앗기고 남은 못난 조선사람'이라서
남조선사람이다 하셨겠나.
이 말 잘 새겨서 용머리고개 부지런히 뒤쫓아 오소.
급살병 돌기 전,
오직 순전한 마음으로 단주와 함께 갈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곰곰이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보소.
유불선서도의 배를 타고서 선천을 잘 건너왔습니다.
새로운 후천에 도착하면 이제는 배에서 내려
배를 버려두고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각각의 지역에서 수천년간 이어져온 종교와 문화와 관습이 쉽게 바뀔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각 교파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분명 계시고, 결과를 떠나 그분들에게도 시천 태을의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는 드려보고 싶습니다.
남조선 배에서 온 인류가 다같이 신나게 뱃노래를 부르며 후천으로 건너가면 좋겠습니다!
동서 각 교파에게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가까운 대형교회만 가도 큰 사찰에만 가도 신도로 북적이는 것을 보고 저 사람들이 다 태을도를 닦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여러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