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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틀리기 쉬운 우리말 우리말 생각
소항 조남대 추천 1 조회 57 21.08.07 11: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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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7 13:59

    첫댓글 추천부터 먼저 합니다. 엄지 척!
    정말로 고마운 자료이군요.

    과거 우리나라 지식층은 중국 한자병에 찌들었지요.
    중국의 변방국가이라서? 소국가라서? 중국의 공맹이나 읊조리던 것들이 권력층 지식층 자리에서 군림했지요.
    아직도 한자말에 찌들어서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지요.
    제 어린시절... 저는 대전에서 자랐지요. 제 할아버지 방에는 상투 틀고, 갓을 쓰고, 도포자락을 휘젓는 한문쟁이들이 득실벅실거렸지요.
    돌집손자이며, 돌집아들인 저는 붓글씨로 한자 비문을 쓰던 유식쟁이들을 숱하게 보았지요.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저는 그런 한자말을 모르고도 삽니다. 아름답고 쉬운 우리 토박이말이 훨씬 좋지요.
    언어순화는 우리 토박이말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젊은 시절 영어 대신에 일본어에 심취했지요. 그러다가 사용가치가 없는 일본어보다는 영어에 주력해서 쉰 살까지도 영어사전을 겨드랑이에 끼고 살았지요.
    그런데.. 퇴직한 지금.. 저한테는 우리 고유의 말이 정말로 소중합니다.
    우리말을 우리글자(한글)로 쓴다는 게 정말로 자랑스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물은 우리말, 우리글(한글)이지요.

    소중한 자료에 꾸벅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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