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수♡한효주 주연의 영화 "반창꼬"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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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꼬 (2012)

8.8

감독

정기훈

출연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쥬니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한국 | 120 분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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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명조차도 시민의 목숨을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는 열혈 소방서 구급대원 고수(강일)

그리고 의사지만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빵점짜리 의사 한효주(수미)

어느 환자의 상태를 간과한 수미의 불찰로 환자는 쓰러지고 고수는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온다.

뇌사상태에 빠진 환자때문에 수미를 고소하기까지 이르런 환자의 보호자.

그리고 그를 말리려다 폭행을 당한 강일. 수미는 강일에게 그 남자를 고소하여 자신의 사건을 무마하려고 계획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연애하자고 졸라댄다.

옛날 사랑하던 여인을 잃은 아픔만은 강일은 그런 그녀의 모습이 싫다. 너무 가식적이고 자기이익만 챙기려 드는 그녀가.....

이 여자 완전 무대포다.

자신과 사귀지 않는다고 한강다리위에서 쇼를 하다가 떨어지려던 찰나 강일이가 다리를 잡았으나 펄럭이는 치마를 감출새도 없이 거꾸로 뒤집어 까진 치마속이 훤이 보이는 웃지못할 헤프닝이 ㅋㅋㅋㅋ 아고;;

한효주 曰 "보지마~ 꺅~ 보지마~ ..... 보지말라고 새끼야!!!"

여기서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의사면허 짤릴.... 뻔 하였으나.... 경찰 정진영&양동근(영화 와일드 카드 보는줄 알았다. ㅋㅋㅋ) 꼬드겨서

봉사한답시고 소방서 의무대원으로 지원한다.

여기서 아저씨의 종석이?(시크릿가든의 김비서라고 하면 알랑가~? -_-ㅋ)도 고수의 친구로 나오는데

수미의 친구로 나오는 이쁜 여자의무대원도 함께한다.

의사인데 CPR(심폐소생술)을 못하는 그녀가 구급인형을 앞에두고 쩔쩔매자 김비서가 누우면서 말한다.

자자 해바~

남녀가 유별한데 어찌....

씨X 지금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유별이 중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 장면이다.

그렇게 함께 여러 위험한 현장을 경험하며 수미와 강일은 냉동창고에도 갇히게 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또 싸우고 헤어지게 되고..... 그러다 고수는 죽을 고비를 겪고 죽은줄 알았으나 부활해서 서로 다시 만나서

번화가 한거리에서 수미를 들어올려 진한 키스를 나눈다~♥

여기서 진짜 명장면은 기찻길에서 난 교통사고에 살아서 신음하는 여자를 모두 버리고 포기할때쯤 기차가 들어오는 와중에 고수 혼자 차안에 갇힌 한 여자를 꺼내려 안간힘을 쓰는 장면.

그 때 다른 대원들과 여러 시민들이 달려와서 함께 자동차를 "들어" 옮기는 장면...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뭔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우리나라 모든 구급대원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ㅠd

이 영화에서 느낀점은.......

고수의 구급대원 정복이 너무 멋있었고 때가 여름철이었던지라 그레이색 티셔츠 하나만 입은 스포츠머리의 고수가 너무 멋졌다. ~_~ 남자지만 너무 멋있는 배우같다. 옛날에 데뷔한게 박카스 CF (아직 안 늦었지? 헉헉;;;)

한효주도 연기변신을 많이 한것 같다.

항상 순박하고 멍~한 미소녀일줄 알았더니~ 털털한 매력에 반하게 되더라~ -v-ㅋ

 논스톱에서 시작해서 봄의 왈츠 광해 찬란한유산 달려라자전거 오직그대만 동이 등등 많이 봐왔지만..... (나 실제로 한효주랑 밥 먹은 사이 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