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 가려구요.. 새벽에만이라도 말이죠.
옛날에는 부흥회가 되게 길었다는데, 요즘은 2박 3일 여행하듯 지나가 버려서 아쉬워요. 부흥회 자체를 두고도 호불호와 시시비비가 가려지기도 하는 세상 풍조이지만, 오전 집회는 생략해 버리는 경향이... 어쨌든 씁쓸해 보이는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합니다.
어쩌면 저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셨는지...
백동조 목사님, 본 교회(목포 사랑의 교회) 주일 설교랑 비슷한 스타일로, 부드럽고도 차분하게, 또 구수(?)하게 말씀을 전하시던데, 지난 번 옥성석 목사님(일산 충정 교회) 오셨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집회는 못가더라도 남부산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말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또 감사한 시대를 살고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긴말 않지요. 빨리 자야하니까요. 새벽을 깨우는 청년들의 무리에 저도 있기 원합니다. 마치고 있을 헵시바 성가대 연습도 너무 기다려지는군요.
안타까운 건, 주일 집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주일 예배는 드릴 수 있는데 말이죠.
안 그래도 이러한 일들 때문에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는 더 오래 있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벌써 구인광고도 나갔고, 제가 맡던 수업에서도 몇 개 하차시키고, 영어 강사 구하는 거 맞냐는 전화를 제가 받기도 했습죠 ㅋ 그래도 벼랑 끝에 서는 사르밧 과부의 믿음으로, 이번 시험 마치고, 학원일 마무리 해놓고, 주일 성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목사님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이런데도 연락 안오면 완전 삐질 것입니다. 기도라도 해주시길 ^^; 꼭이요~)
Love you guys all...
첫댓글 누구 연락 온 사람있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구 .... 말이 없었따~~~~아아아앙 ㅋㅋ
난 이제 읽었뜸...삐치지 말도록...-_-;;
미쉬파트... 누구시죠? 원철이 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