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만나고 싶었습니다.
50세된남편이 혈뇨로 병원에 갓더니,,,방광암,,조직검사상 비침윤성 유두 방광암 하지만 분화도가 나쁜고강도
내시경통해 떼어낸것은 엄지손가락크기,새끼손가락 한마디 만한것 두개,,조그만것 여러개
다행히,아직 컴퓨터촬영이나 뼈검사상 전이는 없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다발성에다 고강도가 나와 비씨지 요법을 하자고 하네요,,,
전 삼선의료원이나 한대부속병원등 비뇨기과 환자들이 많은 곳에 가자고 했지만 남편은 인제백병원에서 모든검사를 했으니
그곳을 믿고 하겠다고 남편이 고집을 부려,,,지금 2번째 비씨지 요법을 했네요.
너무나도 젠틀하고 성격좋은 남편이,,,,2~3년전부터 애들에 대한 스트레스,또 제가 남편과 기러기 생활을 하면서 너무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그렇게도 건강하던 남편이 갑자기암???
남편과제가 이제 20년을 살았는데,,앞으로 30년은 더 사랑하며 살아야하는데,,,정말 슬픕니다
남편에게 너무 너무 미안하구요.
남편은 그저 지금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두라할까봐 조마조마한가봅니다.
지금이라도 더 큰 병원에 가야하는지? 재발이 많아 치료하는선생님의 경험과 유능함이 더 요구되는건아니지요?
남편을 위해 제 인생의 모든것을 걸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지금부터라도 여러분들의 조언들으며 후회치 않은 성공적인치료를 소망합니다
제 메일주소 lyoungsuv@hanmail.net
치료에관한 뱡원,선생님,식이요법,등등,,,,
어떤거라도 여러분들의 관심어린조언부탁드릴께요.
감사드려요,,,
첫댓글 뭐라 한들 위로가 되겠습니까?휴!!전 남편이 49에 방광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인공방광을 하고 있는데..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저희 남편은 삼성의료원에서 했는데요.
아무래도 서울쪽이 낫지 않을까요?의술이 앞서가니까요.글고 넘 걱정마세요.
저도 첨엔 넘 힘들었는데 그것도 서서히 잊혀져 갑니다.
지금 한참 힘든 시기인걸로 압니다.더군다나 남편분이 말이에요..
남편분옆에서 힘이 되어주시면 아마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힘내세요
식이요법은 아무래도 고기보단 야채 흰밥보단 잡곡..운동
보약은 절대금물,아무래도 병을 이기는데는 자신의 마음아닐까요.
그리고 방광암 치료수기에 들어가시면 경험담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향기님 제가 지금 한국에 없어요,애들 땜에 ,,,
남편이 알아서 치료 한다고 하는데,,,
제가 이번달 말경에나 한국갈것 같네요.
남편을 위해 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네요
울 남편 정말 최소 3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니,,마음이 놓입니다,,
주인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한참 힘들텐데 옆에 없다니 좀 그러네요..
남편분옆에는 아무도 안계신가요??
하루하루가 외롭고 그리울텐데
그리고 자기관리하면 괜찮을겁니다..암이라고 다 죽는건 아니잖아요..
바이러스는 못잡지만 암은 정복합니다 한국에 오지못할 입장인거 같은데
얼마나 속이 타시겠습니까??아무쪼록 힘내십시요.
my life 님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제가 메일 한장보냈읍니다
참고하시고 너무 마음약하게 먹지마시고 힘내세요 30년이 아니고 50년은 더사실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