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식을 키운다는 보람으로 지내왔지만 ..
영~ 항공대에 다니는 주현이를 보면 항상 맘이 편치는 않았는데...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동안 안양 외국어 고교시절엔..
안양외고 삼인방이 있었대나봐..
이공계 삼인방중 한사람이 바로 주현이라고 하더군.
내용인즉 그세사람은 공부를 잘해서 포항공대 목표를 하고
또한 입학할 자격이 있었다고 들 했다고 하네?
그러나 현재는 어떤가?
한 친구는 예정대로 포항공대에 입학 하고..
또한 친구는 연세대학에...
주현이는 겨우 항공대?
맘이 조금 아팠지만은...
실은 나도 기대를 하고
또한 4년간 학비 걱정은 하지 않을것이라는 기대도 한터라...
맘을 비우는순간
입학성적으로 정석 장학금을 타고 (120만원)..
또 가정이 어려워서 신청 했던 장학금이..
입학오리엔테이션 때 실시한 영어와수학 소양시험을 잘봐선지.
장학금 수령 낭보가..또.
주현이 생일날 전화 왔다고 하네
118만원 장학금을 주겠으니 통장 게좌 알려 달라고 했다나?
그리고 덧붙이는말이 공부 잘하는 아들 둬서 좋겠다고 하더라는데..
이제야 조금은 옛 서운한 감정이 가시고 ,...
그래 시작은 달라도 아직은 움추리고 또한 뛸수 있는길이 많으니까..
주현아 ! 힘내라..
이제 다시 새로운길로 들어 섰으니 힘차게 달려 선두에 스려 무나..
너무나 기분 좋은 하루 였네...
20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