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걸어서 정상까지 올랐지만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 400m 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설치되어 있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까지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정상 주위에는 진달래, 동백꽃, 팔손이나무, 단풍, 벚꽃 등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미래사와 용화사로 내려갈 수 있다. 미래사는 햇볕이 잘 들고 빽빽하게 들어찬 편백나무 숲 사이에 고즈넉하게 들어앉아 있다. 구산, 효봉, 석두 등 세 분의 큰 스님을 모신 사리탑이 있다. 효봉 스님은 판사 출신으로 한 피고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뒤 밤새 고뇌하다 법복을 벗어던지고 출가했다고 한다. 용화사는 본래 정수사였는데 폭풍과 화재로 소실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다가 380년 전 벽담 선사가 폐허가 된 절을 다시 짓고 용화사로 이름을 바꿨다. |
첫댓글 개인적으론 얼마전 지부결성 세미나차 다녀왔었는데 시간 관계상
통영 바다의 시와,음악과,한폭의 그림을 두루 살펴보지 못한게 아쉬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수 있도록 카페에 올려봅니다.
다음 기회엔 없는시간 만들어서라도 꼭 두루 살펴보렵니다...
통영지부의 밝은 미래청사진도 함께 그려보면서 말입니다......,
이렇게 통영소개을 다 했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