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운지표 먼저, 다음과 같습니다. 검은색은 키를 누른 상태이고, 흰색은 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아는 색소폰들 - 손에 쥐어 본 - 의 운지는 모두 동일했습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하나의 음에 적게는 하나부터 많게는 네개까지의 운지 모양이 있습니다. 그 운지 모양들은 모두 같은 음이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 음을 내기 위해 네 가지 운지를 다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중 아무거나 자신이 편한 것 하나 만을 익히면 됩니다. (키가 총 23개인데, 저 중에 다섯 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음을 다 낼 수 있습니다) (아래 운지표는 25키 F# 색소폰이라고 하는 것의 운지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25키란, 구멍을 열고 막는 것이 25개라는 말이구요, 제가 말하는 키는 손으로 누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이곳에 나온 운지법이 모든 색소폰 운지법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고급 연주자들은 운지표에 나와 있지 않은 운지법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개인적으로 찾아낸 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운지를 해보며 음을 찾는 것이겠죠.
그리고, 새로 색소폰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경험상 느낀 팁을 드리자면...
운지법을 색소폰 키에 맞출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색소폰의 키는 Bb(소프라노, 테너, 등) 또는 Eb(알토 등)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소프라노나 테너 색소폰으로 "도"를 불면, 그 음은 실제로는 "b시"음이 난다는 말이고, 알토 색소폰으로 "도"를 불면 실제로는 "b미"음이 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본 C키의 피아노 악보로 즉석 연주 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각 악기에 맞도록 이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Bb 이조 - #을 두 개 - 파(F), 도(C) - 더하고 한 음 올림) (Eb 이조 - #을 세 개 - 파(F), 도(C), 솔(G) - 더하고 한 음 반 내림. 노래 멜로디 연주시, 한 옥타브를 올려 연주함)
따라서, 음계를 색소폰에 맞추지 않고, C키 음계에 맞추면 따로 이조 악보를 만들지 않아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C키 음계로 운지를 하시려면...
아래 운지표에서 라(A)-알토- 또는 레(D)-소프라노, 테너-를 실음 도(C)로 생각하시고 연주하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즉 피아노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 를 색소폰으로 맞추려면 '라시도#레미파#솔#라 로 음을 맞추면 됩니다.
* 세번째 라인의 두 번째, "E" 운지표에서, 옥타브 키에 검은색을 칠해야 합니다.
* 참고1
*참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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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저 되는대로 살자 원문보기 글쓴이: 목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