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 냄새: 대부분 코로 인한 문제(축농증, 비염)로 발생합니다.
• 과일 냄새 같은 새큼한 아세톤향: 인슐린 분비가 줄어 탄수화물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지방대사가 활성화되어 아세톤 성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생선 냄새 또는 암모니아 냄새 : 노폐물의 배설이 안되어서 타액속에 요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나는 냄새로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산성 냄새: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 폐의 염증과 관련된 경우가 흔합니다.
• 부패한 달걀냄새 또는 단냄새의 곰팡이 냄새: 간경화 같은 간질환인 경우에 흔하게 냄새가 납니다.
• 배설물 냄새: 장폐색 같은 소화기관과 관련될 때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가 부패한 냄새: 백혈병과 유사한 혈액 질환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1.구강 문제로 인한 입냄새(구취)
입냄새(구취) 원인의 90%정도를 차지하는 가장 큰 원인이 구강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풍치)
치은염(잇몸염증, Gingivitis)과 치주염(잇몸질환, Periodontitis)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은염(잇몸 염증)은 보통 치주염(잇몸질환)에 선행 합니다. 그러나 모든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은염의 초기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고 남겨두면 치주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 환자의 경우 잇몸과 뼈의 내부 층이 치아에서 노출되어 주머니를 형성합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공간은 파편을 모으고 감염 될 수 있습니다.
• 플라크(치태, plaque)
플라크(Plaque)란 치아 표면에 들러 붙어서 생기는 끈끈하고 투명한 막으로 치태(齒苔)는 플라크의 한자어입니다.
• 치석(Dental calculus)
치구(齒垢)라고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부드러운 것과 단단한 것이 있는데, 치은(잇몸) 가장자리의 바깥에 있는 것은 부드럽고, 치아의 가장자리 아래 치근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은 단단합니다. 치석의 발생은 불분명하지만 일반적으로 미세한 음식물의 찌꺼기나 미생물, 상피세포 등이 먼저 치아의 표면에 퇴적하고, 여기에 석회의 침착이 일어나 형성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주로 인산칼슘으로 되어 있으며, 치은염 등의 국소적 원인이 되므로 1년에 2번 정도 그것을 제거하여 구강 내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치(치아 우식증, Dental caries)
치아의 머리 부분 표면을 덮고 있고,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치아 법랑질 또는 에나멜질이라고 합니다.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에 의해 치아의 에나멜질이 손상되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치아 우식증이라고 합니다. 현대인의 질환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문화의 발달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증가하고 있어 이환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구강건조
구강 건조증은 입안이 마른 것을 포함해 냄새가 나거나 침이 끈적거리고 과자 같은 마른 음식을 물 없이 먹지 못하고 혀가 입 천장에 달라 붙는 증상을 말합니다. 구강 건조증은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65세 이상 노인 30%가 이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노화되면서 생리적으로 구강건조가 오기도 하고 비만, 비염등에 발생합니다. 환절기가 되어 갑자기 입냄새가 난다면 가장 먼저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기에 있는 습도가 떨어지면 전신은 물론 입안까지 건조해지면서 침분비량이 적어집니다. 건조함이 입안 유해 세균들이 쉽게 확산되게 하여 냄새를 일으킵니다.
•틀니착용
틀니를 착용하는 사람은 틀니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틀니세정제를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염과 부비동염
공기가 건조하면 비염의 증상이 심해지고 많은 양의 콧물이 목에 걸려 유해 세균들이 자라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면서 후비루가 발생할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부비동염(축농증)도 생기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부비동(코곁굴):콧구멍이 인접해 있는 뼈 속 공간으로 굴처럼 만들어져 공기로 차 있는 부위로써
머리 무게를 가볍게 하고, 호흡시 공기를 데워주며, 분비물 배설과 환기를 돕습니다.
4개의 코곁굴이 있으며, 굴이 형성된 뼈에 따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이마굴: 눈썹 부근 이마뼈에 위치
•벌집굴: 코안과 눈확 사이에 위치
•나비굴: 나비뼈 몸통에 위치
•위턱굴: 위턱뼈 속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