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밭소식

[초코볼]

강화오이 지지대를 안해 주었더니 참깨에 기어 올라갔네요. 참깨야 미안하당.

푸른늑대님의 반달콩입니다. 나물콩의 특징은 자잘하게 따닥따닥 달린다는 것. 벌써 2주일은 된 사진이군요.

늦수수와 청장미차조
청장미차조는 고양이발차조처럼 발이 갈라집니다. 너무 비슷하지 않나..제가 종자를 잘못 심었나..잠시 걱정을 해봅니다.

조선참외. 무주에 사시는 분께 받은 것이고 아무 기대없이 심었는데 사과참외보다 달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씨는 모조리 받아서 저장.

괴산찰벼.
밭벼의 목적은 메주 띄울때 쓰기위함입니다.
논벼를 밭에 심었으니 지난 가뭄에 죽을똥 살똥 고생 많이 했죠. 에혀.. 불쌍하게 컸어요.

강화오이.
여자 다리통만한 강화 오이는 대가족에게나 어울리지 소가족에게는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내년에 또 심을지 말지 고민중입니다.아무튼 맛있게 냠냠.

횡성물고구마 볶음.
껍질을 반은 벗기고 반은 안벗기고.
가람님은 고구마 캐면 고구마랑 줄기랑 같이 같이 보내겠습니다. 지둘려 주세요.

성주메주콩 콩국수.
비쥬얼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 않나요? 소금만 조금 넣었습니다. 심고 남은 불량 콩으로 만들었습니다. 날 추워지기 전에 또 해먹어야 겠어요.

[초코볼]

온라인에서도 나누고 오프라인에서도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경상씨드림, 전라씨드림,총회.. 모두 겨울에 모임을 가진답니다.12월부터 3월까지 씨드림카페를 유심히 보세요. 이런 모임은 공지로 올립니다. 후원회원에게 별도로 나가는 씨앗도 있어요.

[새옹지마]

잘 보았습니다. ^^*
조선참외 찜합니다. 사과참외 너무 물렁거리더군요... 올해도 실패입니다. ㅜ_ㅜ

[초코볼]

비가 많이 와서 그렇지요. 날씨가 안도와 주었습니다. 조선참외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기회되면 드리겠습니다.

[핑키부]

참외씨앗 색 정말 특이하고 이쁘네요.
이런 참외도 있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초코볼]

씨앗이 참외와 참 잘 어울립니다. 비쥬얼이 맛있게 보이지요.

[나무아래]

조선참외 저도 줄서 봅니다.

[흙사랑(우성수)]

저도 누님 뒤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