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센터의 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기업이 노인과 연수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직무의 연수생으로 3개월 동안 기업이 지정하는 현장에서 연수후 신규 고용으로 유도하는 제도이다. 식품 가공업체인 대진농산(산곡동, 대표 장재하)은 시니어 인턴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장재하 대표 또한 (사)인천광역시 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 회원사에 전화, 메일 등을 통해 시니어 인턴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9년 된 대진농산은 떡볶이, 떡, 면류 전문제조업체로 동종 업종으로는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하고 있다. 13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시니어 인턴십 연수생으로 김용태·김성자·박광성 어르신을 채용했다. 장재하 대표는 "어르신들은 무슨 일이든 내 일처럼 열심히 할 뿐 아니라 일에 대한 고마움을 안다."라며. "9시 출근인데도 8시 30분에 출근해 마당도 쓸고 일을 찾아서 한다. 우리 회사가 앞장서서 시니어 인턴십 연수생을 채용해 보니 장점이 많다. 다른 기업들도 시니어 인턴십 어르신들을 채용하라고 권한다."라고 말했다. <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태 어르신(왼쪽)과 대진농산 장재하(오른쪽) 대표 > 김영태(67·갈산동) 어르신은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활력이 넘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좋아했고, 김성자(66·부평1동) 어르신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고 지루하지 않다.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데 노인이라고 써주질 않는다. 그럴 때 가장 서글프다. 대진농산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니어 인턴십은 3개월 연수기간 중 주 16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급여는 30만원이다. 김수경 명예기자 참여문의 :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 032-528-6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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