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평화의길 20코스(정방향)
《코스개요》
- 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 정류장에서 산천어밸리와 청정아리 풍차펜션 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임도 구간, 계곡 통과 구간 등이 포함된다.
《관광포인트》
- 강원도 청정 지역을 오롯이 간직한 전통 테마 마을, 산천어밸리
- 병풍처럼 깎아지른 기암괴석으로 주변 산중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비배바위
- 계성리 마을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석등으로 독특한 6각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계성리 석등
-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시설의 면모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인민군 사령부 막사
● 트레킹 일자 : 2026년 6월 20일(18일차)
● 트레킹 코스 : 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 정류장 - 상실내교 - 만산동로 임도길 - 만산령(해발 850m 고개) - 만산교우촌 터 - 장승조각공원(만산령 쉼터) - 구운천 계곡길 - 비래바위 쉼터 - 청정아리풍차펜션
● 트레킹 거리 : 도상거리: 10.4km, 실제걸은 거리: 11.17km, 누계 거리: 385.19km
● 트레킹 시간 : 2시간 30분, 누계 시간: 95시간 21분
● DMZ평화의길 19코스를 종료하고,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비는 그치질 않고 줄기차게 퍼붓는다. 이미 옷도 신발도 다 젖은터라 개의치 않고 돼지찌게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다시 비옷을 걸치고 20코스 길을 걷는다.
이번 20코스는 만산령 고개를 넘어가는 코스로, 시작 부터 약 50분 동안 급경사 오르막길로 올라야 만산령 고개에 오를수가 있었다. 차라리 비가 내리는게 다행이라 여길 만큼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비가 오지 않고 햇볕 쨍쨍한 날씨였다면, 완전 녹초가 되었을듯한 고갯마루를 넘어 산천어밸리까지 지겹도록 이어지는 임도길 숲길을 따라 약 2시간 30분 동안 걷다 보면 여러채의 풍차 모형의 예쁜 '청정아리풍차펜션'에 도착 하면서 우중의 평화의 길 20코스 걷기를 마무리한다.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걸은 철원과 화천 경계 지점을 잇는 평화의 길 19~20코스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숙박 장소로 내정되어 있는 지난밤 머물렀던, 철원군 병영체험 수련원으로 다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내면 다목리에 있는 '돈찌게마을'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세차게 쏟아진다.
▲약 20분간 빗길을 달려와 평화의길 20코스 시작점인 '명월2리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명월복지마트'앞에서 내려 걷기를 준비한다.
▲명월2리 버스정류장옆에 있는 DMZ평화의길 방향 표지판에서 인증샷 후 비를 맞으며 걷기를 시작한다.
▲'56번 지방도 수피령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상실내교 -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일대를 흐르는 사상천 위에 놓여진 교량으로 '56번 지방로 수피령'를 잇는 교량이다.
▲수피령로에서 만산령으로 넘어가는 '만산동로'로 진행한다.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마을 사이에 있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만산동로 - 'DMZ 평화의길 20코스'의 핵심 구간으로, 수피령로 인근 명월이에서 출발하여 만산령을 넘어 만산동 계곡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이자 임도이다.
▲만산령을 향해 만산동로를 오르는중에 임도길 옆 숲속에 가려져 있는 DMZ평화의길 방향 표지판
▲만산동로를 따라 오른지 약 25분 정도 되는 지점이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의 '만산동로' 임도길이다.
▲만산동로를 오르기 시작한지 약45분만에 겨우 만산령 고개에 올라선다. 비가 오길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이 들 만큼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비가 오지 않고 더운날 이 길을 오른다면 무척이나 힘들고 고생할듯하다.
▲만산령(萬山領 / 해발 850m) -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만산령'이라는 이름은 '많은 산이 모여 있는 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화천의 접경지역 산세를 잇는 중요한 지점이다. 명월리 인근에서 진입하여 오를수 있다.
▲이 표지석은 군부대에서 세운 표지석으로, 이곳을 찾는 트레커들의 이정표이자 인증 장소가 되어 준다. 이곳에서는 첩첩이 겹쳐진 강원도의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고요하고 호젓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아쉽게도 이날은 비가 오고 안개가 심해 주변 조망을 살펴 볼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길은 만산령 고개를 넘어 만산동 계곡으로 이어지는 '만산동로'길을 따라 간다.
▲만산 교우촌 터 - 만산 교우촌은 과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온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던 터전이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이어진 천주교 탄압을 피해 신자들은 관아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 지대로 모여들었다. 자유를 누리는 동시에, 사회적 차별에서 벗어나 서로 의지하며 사는 자급자족 공동체를 만들었다. 교우촌은 주로 화전(火田)을 일구어 생계를 유지했으며, 옹기나 토기를 만들어 장에 내다 팔아 생활필수품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농사를 지으며 공동체 생활을 영위했다.
▲만산령 쉼터(조각공원)
▲만산령쉼터(조각공원)를 지나 구운천 계곡옆 만산동로를 따라 도착점인 청정아리풍차펜션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구운천 계곡 -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일대를 흐르는 계곡으로, 만산령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만산동 계곡을 거쳐 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온다. 구운천은 산세가 깊고 오염원이 적어 매우 맑은 수질을 자랑한다.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함께 비래바위 같은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교유촌 터와 같은 역사적 장소들이 이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비래바위 쉼터 삼거리
▲비래바위 쉼터
▲바래바위 - '비래(飛來)바위' 라는 이름은 마치 하늘에서 날아와 앉은 듯한 거대한 형상을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기암괴석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만산동 계곡의 절경을 완성한다.
▲비래바위 쉼터를 지나 도착 지점인 '청정아리풍차펜션' 방향으로 구운천 계곡옆 '만산동로'을 따라 간다.
▲산꾼의집 펜션
▲산꾼의집 펜션
▲하늘채 펜션
▲또와또 오토 캠핑장
▲뽕나무펜션
▲청정아리풍차펜션 - 화천군 상서면에 위치한 펜션이며, DMZ평화의길 20코스 종점이기도하다.
▲청정아리풍차펜션앞 DMZ평화의길 20코스 방향 표지판 앞에서 걷기를 종료한다.
▲DMZ평화의길 쉼터
▲도라지꽃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 여름철 화단이나 도로변, 공원 등에서 관상용으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복숭아
▲앵두
▲자두
▲갈퀴나물 - 보라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피며, 6~9월에 개화한다.
▲구운천 계곡
▲루드베키아 마이웨이 - 노란색 꽃잎과 중앙의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 원형 중심부가 특징인 국화과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