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를 담기 전에 알아두어야할 상식
과일주를 담을때
1. 과일주의 재료가 되는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끔히 닦아 준비한다. 매실은 시원한 곳에서 하룻밤 정도 건조시키기도 한다.
2. 과일은 신선한 것, 흠집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대개 술 담그는 과일은 질좋은 상품보다는 허드레 과일로 담그기가 십상인데 사실은 신선하고 제대로 된 좋은 과일로 담가야 맛있는 과일주가 된다.
3. 생과일로 과일주를 담그는 경우에는 완숙 과일을 기본으로 화되, 미완숙과일을 20%정도 섞도록 한다.
4. 과일의 씨나 껍질은 종류에 따라 손질한다. 포도나 자두, 매실처럼 작은 알맹이를 그대로 담글때는 구태여 씨를 제거하지 않지만 잘라서 담글 때는(사과나 레몬오랜지 등)씨를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다.
5. 과일주를 담을때(약주도 마찬가지)에 설탕을 첨가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첨가를 하고 싶다면 술과 같이 넣으면 설탕이 녹지 않기 때문에 재료와 섞어 1주일~2주일정도 상온에서 보관후 담그면 독특한 향을 느낄수 있다.
6. 과일이 술이 되기 위해선 일정 기간의 발효과정이 필요하다. 술을 담가 발효시키는 용기는 완전 밀봉해야 한다.
7. 빛을 피해야 한다. 햇빛은 술의 색상을 잃게하고 맛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유리병에 담그는 경우는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으며, 항아리에 담가 땅 속에 묻어 두는게 가장 좋은 조건이다.
8. 매실처럼 과육이 단단한 것은 숙성 후에도 열매를 그대로 두는 것이 괜챦다. 하지만 포도나 자두처럼 과육이 무른것은 오래 지나면 뭉그러져 술이 탁해지므로 일정기간 숙성 후에는 건져낸다.
9. 집에서 담그는 술은 일반적으로는 숙성시키는 과정 중에 침전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냥 마셔도 상관 없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발이 고운 거스 손수건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찌꺼기를 거른다.
술을 담그는 용기에 대한 주의사항
1. 용기는 유리제품을 이용한다.
2. 알코올이나 술의 향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밀폐성이 높은것을 사용한다. 특히 입구가 큰 병일경우에는 밀폐성을 높이기 위해서 속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속뚜껑이 없을 경우 통기성 없는 랩등으로 입구를 봉한후 보관한다.
3. 전용의 용기가 아니더라도 커피병, 잼병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밀폐성을 꼼꼼히 확인후 사용하도록 한다. (기름, 식초, 장류등의 병은 삼가토록 한다.) 잼이나 컴피병, 각종 모양 있는 병을 골고루 이용하면 장식성의 효과도 있다. |
첫댓글 참고해서 취미를 업그래이드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