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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18년 2월 20일~21일(1泊2日) 산행지:德裕山(1614m) 첫째날:삼공리-백련사-오수자굴-중봉-향적봉 대피소 둘째날:향적봉 대피소-德裕山 頂上(日出)-대피소-설천봉(곤도라) 맛집 探訪(魚粥) <德裕山 槪念圖> <德裕山 山行 GPS 軌跡> <德裕山 山行 GPS data> 촬영하며 진행을 하다보니 휴식시간이 3시간이 넘게 찍혔고, 산행시간도 7시간여가 넘게 걸린건, 연예인들을 pick up하러 랜턴을 준비해 대피소에서 중봉까지 다시 달려갔기 때문이다. <德裕山 山行 高度差> jtbc "정상회담"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 출발하는데, 얼마전 스텝들(約25名)과 사전 답사를 했었고, 오늘(2/20) 이른 새벽 시간(03시30분) 서울을 떠나, 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해 연예인 출연진을 기다리는 광경이고요, 첫번째 도착한 이는 김민종氏였고, 두번째로 노홍철, 세번째로는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氏, 네번째로는 AOA 지민孃, 차에서 내리자마자 스텝들께 공손히 인사하는 AOA 지민孃, 마지막 조우종氏를 기다리는 멤버들, 배낭이 무겁다고 무게를 체크하는 일행들이고요, 일단 5名이 다 모여 어떤식으로 산행을 진행할 것인가를 의견을 나누고 있네요. 덕유산 안내도를 보면서 의견중이고, 출연자 5名에 방송 스텝들(카메라,PD,작가,헬리캠,거치,진행등등)이 約50여명에 이르고, 조우종氏가 멤버들중 나이가 젤 많은 김보성氏 한테 등산 양말을 선물 했고요, 간단히 오늘 산행에 대해 의견을 나눈후, 지난번 답사때 맛나게 먹었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 한후, 삼공리팀 노홍철,AOA 지민孃, 안성팀 김보성,김민종,조우종으로 나뉘어 中峰에서 만나 저녁 노을을 감상하기로 하고, 일단 출발해 보기로 합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도, 이번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정상회담" PD,작가들과 사전에 협의를 하면서 산행지 결정을 했고, 사전 답사까지 하면서 산행 설명및 중간에 몇번 정도는 얼굴을 비춰야 하는, 산행대장 역할을 담당해야 했던 korkim이였는데, 이번 첫 촬영은 덕유산 국립공원이였기에, 국공파 직원들이 나와서 안내를 해 줬고요, 삼공리 들머리를 통과해, 獨逸 가문비나무 숲을 지나, 헬리캠을 동원해 촬영중이고요, korkim이 오래전 산악 방송을 진행할때는 헬리캠 장비들이 없었을 때여서, 영상이 그리 다양하지 못했었는데, 이젠 시대가 좋아져 아마도 멋진 영상이 나오리라는 기대가 있고, 德裕山 九千洞 第15景 月下灘은 雨水가 지났음에도 아직 얼어 있고요, 아마도 조만간 덕유산 계곡에도 봄이 오겠지요. 지난번 답사때와 같이 "御使길"로 진행할 것이고, 九千洞 御使길 綜合 案內圖 눈과 얼음이 녹으며 곧 봄이 오리라 기대하며, 얼마전 왔을때는 눈으로 덮혀 있던 나무데크길도 다 녹았고, "御使길"을 거닐며 겨울과 봄을 동시에 느꼈구요, 印月潭에 있는 鐵橋 아래에도 아직 한 겨울이라, 鐵橋를 건너와 "所願 成就의 門"으로 진행해 봅니다. 한가지 소박한 所願은 꼭 들어 준다는 "所願 成就의 門". 소나무가 옆으로 구부러져 몸을 낮추지 않으면 통과할수 없어, 謙遜하게 지나야 하는 곳이고요, 연예인들과 촬영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지체되어, 어느 순간부터는 korkim隊長이 Go pro cam을 배낭에 메고, 선두에서 촬영을 하면서 진행을 해야 했는데, 결국 첫째날 향적봉 대피소까지 덕유산의 멋진 장면을 찍어야 했다. 백련사까지 가는 車道에도 눈과 얼음이 덮혀 있어, 오늘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는 AOA 찬미,유나孃이 타고 온 차량도 중간에서 오르지 못해, 체인을 감고서야 백련사까지 갈수 있었고요,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도 約6.5km여 되기에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니고, 안성을 들머리로 동엽령,백암봉,중봉을 거쳐 향적봉 정상에 오른후, 백련사에서 삼공리까지 이어지는 車道 약6.5km여를 걷는건, 누구나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코스이다. 덕유산 九千洞 계곡은 아직도 한 겨울, 茶煙臺는? 茶煙臺에서 옛 仙人들을 생각하며 노홍철,지민孃이 즉석에서 茶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연출 했고요, 九月潭은? 安心臺는? 離俗臺는? 德裕山 白蓮寺 案內圖, 德裕山 白蓮寺는? 德裕山 白蓮寺 一柱門, 아, 오수자굴을 거쳐 중봉에서 안성을 들머리로 오르고 있는 김보성,김민종,조우종팀을 만나야 하는데, 너무나 시간이 지체되어 추위를 느낄 정도로 約1시간30여분을 korkim 홀로 기다려야 했고, 국립공원은 입산 시간 지정제가 있어 중간 哨所에서, 국공파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이 여럿(?) 있는데, 꼭 그들이 감시(?)한다하여 우리가 시간을 지켜야 하는건 아니지만, 산에 드는 기본적인 산행 의무인 것이다. 德裕山 白蓮寺 오름 계단길, 白蓮寺 全景, 三聖閣 白蓮寺 大雄殿, 白蓮社 입구에서 방송팀들이 1시간 30여분씩이나 늦을것 같았으면, 차라리 108拜를 올리며 기다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긴채, 九千洞 33景 探訪 route 案內圖, 白蓮寺 입구에서 방송팀과 만나후 선두에서 Go pro cam을 찍으며, korkim 홀로 오수자굴까지 빡~세게 달려 왔고요, 吳秀子窟(오수자굴)은? 吳秀子窟(오수자굴) 내부에 만들어진 逆 고드름, 전국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지는 逆 고드름으로 유명한 곳은, 馬耳山,응암동굴&광천선굴,고대산,보덕굴등이고요, 절기상 雨水가 지났기에 조만간 오수자굴의 逆 고드름도 녹아 없어지겠지요. 吳秀子窟(오수자굴) 밖의 風景, 이번 촬영을 하면서 출연자들의 산행 실력을 엿볼수 있었는데, 그런대로 산꾼(?)들의 실력에 버금가는 이는 노홍철,김민종氏가 아닐까 싶고요, 오른쪽 어깨에 메고 있는 Go pro cam을 korkim도 찍으면서, 첫째날을 보내야 했다는 안타까운 현실(?). 예능 촬영이라 산행대장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니였고요, 어찌됐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드려야 하는 컨셉으로 진행돼야 했기에, korkim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연예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덕유산에 대한 정보와 산행 예절및 등산시 필요한 장비 착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향적봉 대피소 2층에서 하룻밤 묵으며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았다. 오수자굴부터 빡~세게 올라야 중봉에서 일행들과 만나, 멋진 日沒(오후:6시15분)을 볼수 있다고 판단해, 노홍철氏와 선두에서 中峯으로 향했고요, 가까워지는 中峯(左),德裕山 정상인 향적봉(右), 중봉 근처에서 헬리캠을 띄어 우리측 일행들을 촬영 하고 있었는데, 지난번 답사때는 정말 근사한 日沒을 감상할수 있었는데, 본 촬영날(2/20)은 日沒은 커녕, 지난번 답사때와 같이 korkim은 향적봉 대피소까지, 노홍철,AOA 지민,찬미,유나孃을 먼저 안내해 놓고, 급히 헤드랜턴 3개을 챙겨 중봉까지 달려 가야만 했다. why? 지난번 답사때는 스텝 몇명이 낙오(?)되어 중봉까지 pick up을 해야만 했는데, 이번에는 某 연예인이 안성을 들머리로 미처 동엽령까지도 오르지도 못한채, 쥐가 나고 발목에 이상이 생겨 거의 걷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컴컴할때서야 中峯에 닿고 말았으니, 모두가 멘붕(mental 붕괴)에 빠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덕유산 국공파 직원(구조대,숲 해설사,대피소 대장)들도 당황스러웠고, 카메라,PD,거치,작가등 스텝 모두가 멘붕에 빠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으니, 여차저차 해 중봉부터 향적봉 대피소까지 約1km여 연예인 옆에 바짝 붙어서, 랜턴을 비춰주고 밀어주기까지 해서야, 급기야 향적봉 대피소에 늦으막이 도착 했구요, 늦은 저녁을 챙겨 먹는 장면까지 촬영을 마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었으나, 사실 산장이나 대피소에서 잠을 이루기란 결코 쉽지가 않지요. <지난 답사때 찍었던 日沒 사진 참조요> 朱木과 日沒 이튿날 이른 새벽(04시30분) 잠에서 깨어 밖을 나가보니, 하늘엔 짙은 구름이 끼어 별 하나 보이지 않았지만, 어차피 日出 촬영을 해야 했기에, 카메라팀은 일찍 향적봉 정상으로 향해야 했으나, korkim은 향적봉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約100m만 오르면 되기에, 늦으막이 향적봉으로 오르며 바라본 대피소 풍경이고요, 서서히 東쪽 가야산,비계산 방면으로 黎明이 밝아오고 있건만, 지난번 답사때도 보지 못했던 日出을, 과연, 오늘은 볼수 있을까나? 덕유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중봉,백암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 마루금이 가까이 보이고, 더 멀리 남쪽으로 智異山 마루금이 한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zoom으로 당겨 본 南德裕山 마루금, 덕유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높은 1614m 덕유산 정상에서, 출연자 5名과 게스트로 참석한 AOA 찬미,유나氏가 日出을 맞이하기 위해 촬영중인데, 이날 덕유산의 기온은 零下 -5도에 바람이 초속 約10m까지 불고 있어,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約-20여도 였기에 모두들 추위와 싸워야 했다. 黎明이 밝아 오고는 있었으나, 과연, 日出은?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는 출연자들, 德裕山 정상의 새벽 풍경이고요, 곤도라가 운행되는 오전 9시 이후 부터는 人山人海를 이루는 곳인데, 아주 여유있게 인증 샷 하나 남기는 korkim, 설천봉 上帝樓(상제루-左)와 ski slope(슬로프)가 어렴풋이 보이고, 上帝樓 뒷쪽으로 가까이 보이는 赤裳山 마루금, 덕유산 ski slope 옆으로 七峰 마루금이고, 덕유산을 기준으로 西쪽으로는 운장산,모악산,내장산 마루금이 훤히 조망되고, 北으로는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삼봉산,민주지산,황악산 마루금이 이어지고, zoom으로 당겨 본 삼봉산,민주지산,황악산 마루금, 北西 방향으로 조망되는 계룡산 국립공원 마루금, 우뚝 솟은 듯한 가야산 앞쪽으로 수도산,보해산,비계산 마루금, 視界가 좋은 날이라 분명하게 동쪽 멀리 포항에 있는 내연산까지 조망할수 있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멋진 日出을 기다리는 스텝들인데, 오늘 더 이상의 日出은 없었고 아쉽지만 이렇게만~`` 멋진 日出을 기대하고 이른 새벽에 올라와 대기했던 스텝들이 힘없이 하산중이고요, korkim도 아쉽게 방송 스텝들 향적봉 대피소로 다 내려가고 난 다음, 智異山 마루금에 눈길을 한번 더 보내고, 중봉,백암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 마루금, zoom으로 당겨 본 남덕유산 마루금, 향적봉 대피소에 있는 이정목인데 눈이 쌓여 있어 낮으막하게 보이고요, 이번 덕유산 산행의 출연자 모두 개인 인터뷰를 해야 했기에, 꽤 많은 시간을 향적봉 대피소에서 보내야 했고, 향적봉 대피소 2층에서 korkim은 연예인들과 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색다른 경험을 했고요, 이번 촬영은 산행대장으로 참석한 자리였기에,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증 샷 남기자는 말을 할수 없었지만, 김보성氏와는 서울까지 같은 차량을 이용해 歸京하면서, 옆 자리에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향적봉 대피소에 큼지막한 눈사람이 만들어져 있었고, 향적봉 대피소에서의 촬영 일정을 마치고 다시 덕유산 정상으로 go~go~, 이른 새벽에 올랐던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과는 또 다른 겨울 풍경이로세. 視界가 깨끗하기로는 이른 새벽이 더 나은듯 했고, 기온이 높아지며 개스가 끼어 흐릿하긴 했지만, 진안 馬耳山이 뚜렷하게 조망 되는구나. 덕유산 정상에 있는 아주 貴한 1等 三角點, 조망처에 있는 멋진 朱木, 죽어서도 멋진 모습으로 남아 있는 朱木, 上帝樓 風景, 살아 千年,죽어 千年의 朱木은 아름답기만 하고, 겨울 上帝樓의 멋진 雪景을 볼수 없음이 안타깝구나. 곤도라를 타고 約15분여 이동해야 하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 가면서 찍은 사진이고요, 얼마전 답사때와 거의 비슷하게 눈이 남아 있었고, 이 slope는 使用을 하지 않는듯 skier가 보이지 않았다. 곤도라에서 바라본 풍경, 예전에 설천봉(상제루)에서 하산하며 여러번 거닐었던 마루금이고요, 무주 리조트 곤도라는 길이가 약2659m,속도:5m/sec,운반기수:103기,1기당 8명이 탈수 있기에, 1시간당 2400명을 이동할수 있다고 하네요. 가을 丹楓이 아름다운 赤裳山이 가까이 있고, 뒷쪽으로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904m)이 흐릿하게 조망 되는구나. 赤裳山,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ski,board를 즐기는 이들이 꽤 있었고, 雨水가 지났음에도 아직 ski,board를 즐기는 이들이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니, 德裕山 ski slpoe 風景이고요, 모든 산행 촬영을 마친후 그 고장의 맛집을 들리는 컨셉이기에, 지난번 답사때 들렸던 맛집에서 맛난 음식을 즐기고, 다른 일행들보다 조금 일찍 김보성氏와 歸京길에 들었다. <epilogue> 이번 jtbc 첫 "정상회담"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참여해, 산행지 결정부터 답사및 촬영까지 동참해 봤는데, 출연자들 뒷편에서 고생하는 스텝들을 생각하노라면, 참으로 애틋하다는 마음이 들었고, 아, 이건 정말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 korkim 역시 "이럴려고 이걸 시작 했나?"라는 생각에, 솔직히 다음부터는 참석하고 싶지 않았고, 물론, 예능이다보니 출연하는 연예인 위주로 프로그램을 살려야, 시청률이 나오겠지만, 오직 산 하나만 믿고 지금껏 살아 온 korkim으로써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촬영 시스템에 의아(?)해 할수 밖에 없었다. 오래전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을때는 korkim隊長이 산행을 하며, 산에 대한 지식 전달 역할을 하는 입장이였기에,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료보다는, 사명감으로 진행 했었건만, 이번 촬영은 아무리 출연자들을 빛나게 해야 하는 산행 자문역을 맡아, 비싼 자문료(?)를 받긴 하지만, korkim 성격과는 맞지 않을것 같아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 할듯~`` P/S:덕유산 첫 "정상회담" 방송을 보시려면, 3월17일(土) 오후 9시 jtbc(約1시간여 방영 예정)이고요, 앞으로 전국에 있는 山河를 촬영할 계획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영할 예정임.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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