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6일 토 85일째 (남파랑길 21일째)
날씨: 대체로 맑음 기온 -3~5도
이전누계:693,9km
운행거리:42.5km
누계:736.4km
여관에서 나와 하동시장에서 5천원 주고 백반
으로 식사후 택시(2만2천원)로 전날 마무리한 섬진강휴게소로 이동 코스 시작.
다행 스러운건 이픈발이 조금씩 적응하는지 어제 보다는 훨씬 통증이 줄었음.
섬진강휴게소 버스정류장에서 06:47 48코스 시작.
아침 일출이 안개로 희미하게 빛을 발하고.
지나며 만나는 돈탁마을
상류로 진행하며 보게되는 섬진강대교.
섬진강 길따라 상류로 길을 걸으며
멀리 보이는 경전선 철교.
옛 철교 모습
경전선 열차가 자나고 있는데 순간 어렵게 찍었다.
성진강대교 좌측은 전남 광양 우측은 경남 하동땅임.
대교를 지나며 상류쪽 구재봉(773,6m)
안녕 전남 광양!
방가방가 경남 하동!
코스를 벗어나 하동읍으로 가 편의점서 도시락으로
식사후 다시 코스로.
지나오며 못 보고 왔는데 되돌아가니 금새 누가 옴겨 놓은 것 같은 기분;;;;
섬진강 하구까지 내려간 길은 좌틀하여 잠시 진행하니 금오산(875,1m)이 보인다.
독립봉인 금오산은 멀리서도 구분이 뚜렷하다.
촤측 계향마을 그리고 금오산.
진정 초등학교가 있는 진정마을과 금오산.
금오산 고개길을 넘어오니 오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한쌍이 쉬고 있다
여기서도 잠시 얘길 나누다 먼저 출발하는 부산서
온 부부 남파랑길 부산서 시작 했으나 오늘은 역 코스를 걷는다고.(골목길 잘 봐야 보임 ㅋ~)
대송마을과 금오산 .방향을 달리해 본 풍경이다.
드뎌 남해를 건너는 남해대교 바닷물이 최고로
깨끗 하다.
남해대교를 지나며 노량대교와 일몰!
17:35분 노량 버스정류장서 오늘 운행마무리
시간표를 보니 남해읍 버스는 1시간 10분 뒤나 올 것 같아 숙박비 좀 주더라도 여기서 머물기로.
숙박지 모텔(5만원)을 구하고 근처 식당서 회덥밥과
돈까스를 주문하니 여사장님이 다 못드실 거라고 하기에 내 얘길 하니 놀라워 하며 한상 차려 논 모습.
중간에 들어와(여긴 신 벋고 들어 옴) 천천히 드시라고.
그래 먹긴 다 먹었다! ㅋ~ㅋ
계산하고 나오는데 두 자녀와 함께 대단한 분이라고
식당 밖까지 나와 인사하는데 .참말로 송구스럽고
감사할 뿐이다.
코스이전:675.9km
운동코스:48코스+47코스=40.9km
코스누계:716.8km,
첫댓글 발이 그간 호크에 길들어 있었나봅니다요 ㅎㅎ
그건 사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