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i am 1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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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천대 오전 8시30분에 비전타워 3층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가천대를 갈때 아빠 차를 타고 여유롭게 가기 위해서 새벽 6시에 출발햇는데 50분만에 가서 너무 일찍 도착한것이 아닌지 생각했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3층에서 시험을 봤는데 다 같은 과라서 굉장히 놀랏습니다. 고사장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어서 제 자리가 어디인지 알아두고 그냥 아빠 차에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시험이라서 다른 대학을 보고온 친구들에게 어떤지도 많이 물어보았는데 긴장도 많이 되고 시험문제도 훨씬 어렵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8시 쯤 다시 고사장에 가서 수학공식도 보고 넥젠 책도 보면서 막판 공부 좀 했습니다. 고사장은 깨끗하고 시계를 가지고 가기는했지만 앞에도 전자시계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감독관님들도 딱딱하지않으셔서 크게 긴장은 안했습니다. 핸드폰을 나눠주신 지퍼백에 넣고 컴싸도 주셨습니다. 8시30분 부터 이름같은 기본적인 사항 마킹하고 유의사항도 읽으면서 긴장하지 말고 실력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나름 편안히 시작했습니다.
국어를 풀기 시작하는데 굉장히 익숙한 지문들이 많이 나와서 큰 어려움없이 풀었습니다. 저는 국어->영어->수학 순서로 풀어서 국어를보고 긴장이 많이 풀린상태로 영어도 잘 풀었는데 수학을 푸는데 정말 이게 적성시험이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푸는데 많이 막혔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푼거는 마킹 다하고 하나씩 못 푼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국어랑 영어는 합쳐서 30분도 안되서 풀었고 수학을 계속하다가 1분전에 다 마킹을 했습니다. 국어는 EBS연계도 꽤 있었던거 같고 추석특강 때 들은 문학,시도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도 나름 익숙하다고 느낀것으로 보아 EBS연계가 어는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적성문제집을 왜 풀었는지 모를정도로 그걸 풀 시간에 EBS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풀면서 실력을 쌓는게 오히려 나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서 대학교를 빠져나오는데 어려움이없었습니다. 나오고 보니 도로 한 편에 차가 2대씩 줄지어져 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일찍와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거에 다행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가천대 준비를 할 때 오리진, 넥젠, 박문각 올킬을 풀었고 대학별 특강과 추석특강을 들었습니다.
가천대는 적성책은 1개정도 풀고 EBS 공부를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박문각 올킬처럼 모의고사형식의 문제집을 1권정도 시험보기 일주일전?에 풀면서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그리고 실전감각을 키워놓은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