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직접 접촉하며 사용하고 더구나 음식물도 올려놓곤 하는 야외테이블을 만들 때에는 방부목은
가급적 쓰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개발되어 나오는 방부목이면 괜찮겠지만 기존의 CCA 는 크롬 및 비소 성분을 주입한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흔히들 Cedar 를 쓰거나 일반 목재를 쓰고 오일스테인을 여러겹 발라줍니다.
이미 CCA 방부목으로 만드셨다면 그 해독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서 최대한 여러번 오일스테인을
바르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니 모든 고정 부위에 동일하게 가는 굵기의 스크류를
사용하셨는데 엉덩이가 닿는 의자부분이 놓이는 수평 지지재를 테이블의 다리에 고정할 때에는 훨씬
굵은 볼트 및 너트, 혹은 래그 볼트 (Lag Bolt) 등으로 고정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앉는 일이 많아지고 또 그 위에서 자꾸 움직이다 보면 일반 피스못은 결국엔
부러지기 십상입니다... 제 경우에는 직경 10mm 굵기의 볼트와 너트를 2개씩 사용했습니다.
이미 게시판에 피크닉 테이블 만든 과정을 올린 적이 있는데 혹시나 만드시고자 하는 분을 위해
도면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만들기가 약간 까다로운 다리 버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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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방부목이면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고수님을 만나니 기분 좋습니다.
감사,참고하겠습니다
배워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