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이 속삭이는 천수만의 섬, 홍성 죽도
349회 문화유적답사 / 2020년 5월 6일(수)
천수만 바다를 배경으로 푸른 대숲이 속삭이는 둘레길을 걸으며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홍성의 작은 섬, 죽도로 천하장군 5월 여행을 떠납니다.
안녕하세요. 예상치 못한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숨죽여 있다가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죠? 얼마나 답답하셨어요. 이제 천하장군은 조심조심 여행을 시도합니다. 각자가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전제로 인원수를 다소 줄여 여행의 문을 엽니다. 당분간은 사람이 붐비지 않고 고요하고 청정한 야외공간 위주로 방문하며, 단체식사는 자제하고 도시락을 이용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홍성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하는 죽도는 인구 40여 명의 작은 섬입니다. 오토바이조차 다니지 않고 섬의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섬입니다. 2018년부터 여객선이 운항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호젓한 섬입니다. 섬에 있는 야트막한 봉우리 3곳을 잇는 둘레길은 유순하고 경치는 아름답습니다. 체력이 되는 만큼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섬에서 걷다가 점심은 자유롭게 도시락으로 먹겠습니다. 단체식사가 조심스러워 고심 끝에 간편도시락으로 준비합니다. 아침과 점심을 포함해 김밥과 주먹밥, 샌드위치, 생수, 과일 1개로 가볍게 준비합니다. 이 점을 참고해서 더 필요하신 분은 각자가 개인 간식을 추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죽도를 나와서는 홍성오일장에 들려 장 볼 시간도 드릴 예정입니다. 마스크 쓰고 장 구경도 하시고 개별적으로 이른 저녁(국밥/보리밥)이나 호떡 등 주점부리를 맛보시며 여행의 재미를 더하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족이 같이 오신 경우를 제외하고는 버스에서 한 좌석 씩 띄어 앉겠습니다. 여행의 전체 인원은 25명 안팍에서 마감될 수 있으며, 버스에서는 전원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천하장군의 여행문화가 서로 조심하며 감염의 위험 없이 답답한 일상에 숨통이 트이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합니다. 고요하고 호젓한 섬 홍성 죽도 여행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답사 안내>
▸출발일시: 2020년 5월 6일(수) 아침 07시 정각
▸출발장소: 양재역 9번 10번 11번 출구, 성남방향 버스 한 정거장 아래 일동제약사거리 버스정거장 앞 / 죽전경유
▸답사지: 충남 홍성 남당항→ 도선이동(20분)→ 죽도 둘레길 산책과 중식(간편 도시락 제공)→ 도선이동 후 홍성오일장 장구경과 개별자유식→ 서울로 이동
▸참가비 : 7만5천원 (비회원가 8만원) /버스비, 도시락(김밥과 주먹밥, 샌드위치, 과일, 생수), 도선비(1만원), 기획안내비 포함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 회원은 연회비 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출발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25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문의 및 답사신청: 손전화는 010-5419-8299 (박원순) 천하장군인터넷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주세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 최근 2주 이내의 확진자 발생한 위험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여행 참여를 자제해 주세요. 버스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켜주세요. 모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감염 예방 에티켓을 준수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우편안내문을 점차 줄이고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양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 박원순 정지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