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관문~깃대봉~신선암봉~조령산~이화령
언 제 : 2023.04.28. 날씨 : 미세먼지 없이 맑고 포근한날.
어디로 : 조령산휴양림~제3관문(조령)~깃대봉~신선암봉~조령산~이화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네비아가씨의 덕분에 조령산휴양림넘어 조령에서 마패봉을 넘어 부봉줄기를 타고 조령옛길로올라 제3관문에서
하루발품 잘 팔았응게 오늘은 느긋하게 조령산을 다녀올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었는데 황당한 결과에 아~~ 옛날이여!
조령산까지의 지도상 거리는 7km가 쬐끔안되는 것이긴 하지만 신선암봉의 방구돌넘나들기가 걸쩍찌근 하긴하지만 글쎄~
깃대봉까지는 루루라라 사브작이 올라서서 지난 백두대간종주때 특공대님의 헤프닝에 싱긋 웃으며 깃대봉 인증샷보내고,
아직도 활짝웃고 있는 진달래꽃길을 걸으면서 행복바이러스 만땅으로 채우고,
신선암봉으로 가고있는 방구돌을 오르락거리던 장모님왈! 아~~ 옛날이여,
2005년 백두대간종주때 민들래태풍이 몰아치던날 이화령에서 조령산넘어 계단, 밧줄하나없는 신선암봉을 잘도 넘었는데
미세먼지랑 바람하나 없는 맑고 포근한 오늘은 수백계단이 설치되어있고 밧줄이 이어져있는 신선암봉줄기를 넘나들기가
와~ 이리 죽을 맛일까? 문경이랑 괴산 수안보방향으로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경치 때문일까?
일단, 신선암봉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믄서 정상주로 카스한잔 시원하게 들이키고.
오늘의 목적지 조령산에 올라서서 돌아올까? 이화령으로 넘어가블까?
신선암봉을 내려서서 조령산오름길에 설치된 가파른 철계단이 무서버서 일단 첫발부터 카운트다운. 헐~~ 776계단이더라.
조령산에서 장모님왈!!
조령 제3관문으로 아자씨혼자 돌아가브러요, 난 이화령으로 내려갈낑께네, 이화령으로 좀 데블러 오이소, 깨개갱~~
지난 3월에 부산 준.희쌤이랑 조령샘표지판측정차 이화령에서 조령산다녀 왔었지만 우회길로 돌았응게 이번엔 백두대간길로~
덕분에 이화령으로 내려가는 우회길버리고, 군부대가 철수하고 없는 백두대간마루금을타고 이화령으로 가게 되었더라 땡큐~
제3관문에서 이화령까지의 트렉입니다.
신선암봉을 지나가는 트렉입니다.
조령산휴양림에서 제3관문으로 올라가는길목에서 차한잔하고 가이소
조령의 과거보로가는 선비님! 장원급제하시기를~
백두대간종주를 조령산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제3관문 조령의 쉼터입니다.
수안보방향에서 올라온 제3관문입니다.
문경에서 올라온 제3관문의 조령입니다.
제3관문에서 조령산으로 출발합니당.
제3관문 조령역사의 현장이더라.
조령샘에서 깃대봉으로 올라갑니다.
깃대봉으로 올라가는 성터를 지나가고,
깃대봉은 살짝 비켜서 있더라.
깃대봉에 올라선 정상
깃대봉에서 인증샷으로 그리고,
깃대봉에서 바라 본 마패봉옆으로 이어진 신선지맥의 신선봉,
깃대봉에서 바라 본 조령산과 신선암봉
제1관문방향으로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신선지맥을 다시한번 뒤 돌아 봅니다.
문경방향으로 제1관문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주흘산줄기를 넘다 봅니다.
방구돌위에 잘도 살아가더라
방구돌을 넘고넘어가다 낑길라 ㅎ
아예 퍼질러져 앉아버린 장모님!
뒤 돌아보니 어제 넘어온 부봉줄기넘어 쫘르르~
미세먼지가 없었고, 포근한 날에 넘어보는 신선암봉길이어서 멋져브러.
제1관문의 계곡을 내려다 보고.
조런 밧줄타고 가다보니 함심하다,
담당공무원아자씨들 머리가 의심스럽다.
선진국의 산길에 설치한 것들 좀보고 밴치마켓같은거 좀 해오면 안될까?
해외연수가설랑 노래방가시지 말구.
씰데없는 계단같은걸로 비용비싸게 설치할 생각말구
방구돌에 홈파서 발판마련하고,
잡고 올라갈 스텐봉 같은거 박아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다고 하는 짓들이 녹물 벌겋게 일어나는 철계단만들생각들 마시구,
스텐레스봉 박아놓으면 영구불변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씰데없이 저런 발판을 박을게 아니라
방구돌에 발판용 홈몇개파고, 손잡이용 스텐봉 몇개만 박아두면 될걸.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북알프스 산길로 연수좀 다녀와서 밴치마킹 좀 하시라요.
연풍면 방향으로 넘다 봅니다.
아므리 봐도 신기방기하더라.
저런 계단길 보다보면 서글프다.
돈 못써서 안달이 난 공무원아저씨들 정신 좀 차리시라요.
신선암봉이랑 조령산이 가까워오고 있더라.
보고 또봐도 신기하다.
신선암봉이 다가 오네요.
제2관문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길
올라온길 뒤 돌아봅니다.
주흘산방향으로 넘다 봅니다.
신선암봉에 도착했더라.
신선암봉에서 인증샷,
신선암봉에서 주흘산을 담고,
민생고해결하믄서 캬~
신선암봉 방구돌타고 온 장모님이 손 갈쿠리 망가졌다고 난리부르스,
조령산 연풍방향으로 이어진 ㅎㅎ
연풍면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저 방구돌위에서 우째 살아왔을까?
조령산으로 가는 방구돌
뒤 돌아 본 신선암봉
대전의 백두대간종주대원들을 만납니다.
하늘재까지 간다더라.
요그서부터 조령산으로
조령산올라가다 제3관문방향으로 내려다 본 부봉과 주흘산.
뒤 돌아 본 신선암봉
부봉넘어 월악산이 보이네요.
조령산전방380m
이 동네의 진달래가 맞아 주더라네.
여그서부터 조령산까지 776계단이더라.
신선암봉이랑 부봉줄기넘어 월악을 넘다보고.
주흘산방향으로 넘다보고,
부봉을 당겨보고.
조령산에 올랐더라.
조령산에서 인증샷 날리고.
장모님왈!
제3관문으론 아자씨혼자가서 이화령으로 데블로 오이소,
조령산 지현옥님!
산악인 지현옥의 흔적을~
제3관문으로 돌아가는 건 숙제로~
이화령으로 내려 섭니다.
이런 씰데없는 철계단 내려가믄서 ㅆㅂㅆㅂ.
어제쯤 공무원아자씨들 철좀 드실려나?
조령샘에서 생수 한잔.
조령샘지나 이화령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길이 지난시절에는 군사시설땜시로 통제되었었던 바로 그길.
우회길아닌 백두대간마루금으로 내려갈수 있었던 이 곳,
이화령의 군사시설시절의 헬기장
이화령까지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더라.
이화령의 이동통로위에서 예전에는 군사시설땜시로 갈수 없었던 이 길을 이제는 열렸더라.
이화령의 주차장,
주차장뒷편 휴게소.
이화령은 국토종주의 허리라 하던가요?
자전거길의 국토종주길,
이화령에서 오늘을 마감합니더.
이화령휴게소에서 연풍방향으로 내려다 본~
오늘의 목적지 조령산엘 멋지게 왔었지만 신선암봉에서 두손 들게 되었더라,
이화령에서 제3관문으로 돌아 가는 건 올해 가을의 단풍숙제로 남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