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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수요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피정
강의: 김준정 리차드 수사신부님
주제: “현시대의 평화와 묵주기도”
미사주례 강론: 장재성 마르첼리노 신부님
파티마 평화의 성당
-----------------사진준비중 -------------------------
✦성시간
⚫제대 위에 지극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영원히 받으소서.
✦기도지향:
•교회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교황님과 모든 성직자들을 위하여,
•또한 수도자들을 위하여, •사제 성소자들과 수도 성소자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하여, •냉담자들을 위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2027년 세계 청년 대회를 위하여,
•여러 가지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지금이 시각 본인들의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전쟁 중에 있는 나라의 하느님의 평화와 자비를 간구하며,
•평화성당 공동체와 후원자들을 위하여,
•임종을 준비하는 이들과 불쌍한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전쟁 중에 희생된 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성모님의 지향과 함께 이 모든 지향들을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제단에 봉헌하며,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겠습니다.
✦오전 10:00: 쎌기도, 묵주기도, 묵상: 영광의 신비
+성호경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3번, 영광송.
✦영광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성모찬송.
♦묵상: ‘영광의 신비 묵상’<묵주기도 묵상자료집 ‘영광의 신비’ 1번째>
♦영광의 신비 묵상 전문 녹음
✦성체강복 동영상
✦오전11:00 강의
1.강의주제: “현시대의 평화와 묵주기도”
찬미예수님, 반갑습니다.
저는 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에 김준정 리차드 수사신부라고 합니다.
고양에 저희 본원에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신자들이 아닙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당 몰래 다니면서 제 삶을 돌아볼 때, 제가 제일 고민스럽고 제일 힘들고, 제일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 할 그 어려운 시기에 무엇을 했나 돌아보면, 수도회에 입회한다고, 회사 그만두고 한 6개월 동안 기간이 있었을 때,
난리가 났겠죠?! 그때 집에도 못 들어가고 후배 집 전전 하던 시기에, 그리고 입회해서 수련소 들어가기 전에 엄청난 수련자들의 꽃이라고 하는 집중된 시기가 있어요. 수련소 갈 때 내가 정말 수련기를 지나갈 준비가 되었나? 내가 지청기 1년 동안 수도원에 살면서 선배들이랑 동기들이랑 티격태격 하면서, 내가 수도자가 될 준비가 되었나? 그리고 그 시기에 저를 붙잡고 있던 유혹
거리들이, 그리고 내가 여전히 애정하고 있던 것들, 버리지 못한 것들이 가슴 사무치기 힘든 시기에, 또 서품 받기 전에 종신하기 전에 이제 제 삶에서 정말 기도하고 싶은데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정말 힘든 때, 누구의 위로도 받거나 말을 물어볼 수 없고 고민거리가 있을 때, 그리고 정말 힘들고 절망스러울 때, 제가 무엇을 했나? 돌아보니까, 그때마다 저는 묵주 기도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성모 심신이 깊지 않더라도, 묵주 기도의 맛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저는 신자 아닌 사람들을 많이 만나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렇게 얘기해요. 기도할 줄 모른다고 저한테 오시는 분이 많아요. 그러면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래도 정말 무슨 기도를 해야 될지를 모르고 기도 바치는 것을 모르겠거든 정답이 하나 있어요. 묵주기도 바치세요. 묵주기도 바치는 것은 어렵지 않잖아요? 기도문에 묵주알 돌리면서 합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그리고 우리 선배님이 계셨는데 선배 수사님은 저한테 테스트하시는 거지요. “리차드 수사님, 수사님은 묵주기도가 염경기도라고 생각해요? 관상 기도라고 생각해요?” 물어보시는 거예요. 염경기도는 아시겠지만 기도문을 읽으면서 바치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고, 관상 기도는 깊이 들어가서 내면에서 바치는 기도잖아요.
이 수사님은 논문을 묵주기도의 관상기도성에 대해서 쓰신 분이에요. 이 수녀님은 묵주 기도를 입으로 말하면서도 내 속으로는 깊이 성경을 묵상하고 성모님의 말씀을 성모님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묵주 기도는 관상 기도다, 라는 논문을 쓰신 분이 저한테 수사님 묵주기도가 염경기도예요? 관상 기도예요? 하고 물어보는데 꼼수가 눈치 채잖아요? 그래서 덫에 빠지지 않게 오히려 반발로 “묵주기도는 염경기도죠, 염경기도도 되고 관상 기도도 되는 거지요. 묵주기도 하면서 관상 기도를 못 하면 기도를 제대로 못 하는 거지요.” 이렇게 제가 막 쏘아 붙였지요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비자 때, 수녀님께서 저한테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항상 저한테서 떠나지 않아요. 수녀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시장에는 신자분들이 몇 분 계세요. 야채가게, 이불 가게, 여러분들... 기도를 잘하는 분들도 있어요. 이 시장에서 이 할머니의 기도는 어떤 것인가 보세요. 수녀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시장에 가면, 콩나물 파시는 할머니가 계신데, 나이가 80 중후반이에요. 이 할머니가 성당에 다니시는데, 시장에서 장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일요일마다 미사를 못 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 할머니는 시장 바닥에 앉아서 무엇을 하는지 아세요. 콩나물 앞에 앉아서 하루 종일 무엇을 하냐 하면, 이 말만 되풀이 한대요.
예수님, 마리아님, 예수님, 마리아님, 예수님요, 마리아님요. 묵주기도, 주의 기도가 아니라, 예수님요, 성모님요,
계속 이 말만 한대요. 콩나물 팔면서... 그러면서 수녀님이 본당 예비자들한테 물어보세요. 여러분, 예수님요, 성모님요,
말을 하면, 이 할머니의 기도가 잘못된 기도일까요? 물어보십니다. 그때부터 예비자인 저희 마음에 기도는 어떤 것인가 지금
생각해 보니까, 한 군데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뭐냐 하면, 기도는 어떤 말을 얼마나 많이, 어디에서 하는가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가 삶을 살면서, 시장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보다 많은 선행을 하고, 많은 교리를 공부하고, 많은 강론과 활동을 하지만,
내 모든 하는 그 많은 기도와 활동과 성사 성무 집행 하는 데, 그 할머니가 콩나물 팔면서 바치는 그 기도의 마음이 있었느냐는
거죠? 그런 마음으로 내가 미사를 드리고, 그 마음으로 내가 그 긴 기도문을 외우고, 그 마음으로 내가 묵주기도를 바쳤느냐? 이게 제 나름의 기도의 이정표이고,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
묵주기도는 물론 많이 바치고, 열심히 바치는 것도 의로운 일이고, 중요한 일이지요. 그런데 내가 정말 많이 바빠서, 또는 다른
중요한 일 때문에, 또는 누구한테 선행하고, 희생하기 위해서 내가 애를 쓰니까 약속했던 내가 하고자 하는 기도를 못 바쳤다면 그 시장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의 마음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묵주기도에 대해서 말씀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평화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평화, 제가 생각하는 평화와 형제님, 자매님, 그리고 저 뒤에 앉아 계신 수녀님의 평화가 같을까요? 아니라고 자신 있게 고개를 흔드시는 자매님이 계십니다.
저희 가족 이야기를 드려 볼께요. 저희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저, 남동생, 할머니 이렇게 5식구가 있습니다. 일단 아버지, 어머니, 저, 세 명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께요. 여러분 저희 아버지가 생각하는 가족의 평화는 무엇일까요?
힌트, 저희 아버지는 꼬장꼬장한 경상도 시골 출신의 옛날 사람이다. 아버지가 생각하는 평화는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보세요.
이 아버지가 생각하는 평화는 아주 가부장적이고 왕권적인 평화예요. 아버지가 한 말씀 딱 하시면, 저와 어머니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아버지가 이건 맞고, 이건 틀려, 이번 선거에서 여기를 찍어 하면, 어머니와 저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모르는 것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아버지가 이거는 네가 잘못했잖아. 이건 안 되지 하면, 저는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신부님께서 강론대 옆으로 움직이시고 정말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보여 주십니다.) 죄송합니다. 아버님,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가 친구 집에 가면 그냥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무릎을 딱 꿇고,
(신부님은 또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이시는 행동을 하십니다.) 성진이 아버님이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성진이 친구 준정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안 들면 손으로 따귀를 때려요. 오히려 맞고, 이게 아버지가 생각하는
가정의 평화입니다. 그럼 어머니가 생각하는 평화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나중에 말씀드리고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가정의 평화는 무엇 이었겠어요?
가족에게 가족을 위협하고, 가족을 막 쥐락펴락하는 억압하는 아버지가 좀 입을 닫으시고, 아버지가 할머니나 어머니한테 좀
겸손하게 하시고, 또 나한테도 윽박 지르지 말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좀 들어 주시고, 그래 네 말도 맞다. 내 생각에는 네가
그렇게 하는 것이 틀리지만, 정 네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네가 한번 그렇게 해 봐. 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 뭐 이런 거...
또 과일 같은 것 깎아 놓으면, 아버지가 과일을 깎아 가지고, 내가 깎아 줄게 하고, 말하면 그게 아니고 당신 말만 하지 않고,
차분히 들어 주시는 것, 그러니까 아빠 엄마 내가 서로 서로 양보하고, 서로 귀 기울여 주는 이런 게 제가 생각하는 가정의 평화인 거예요.
자, 이제 어머니가 생각하는 가정의 평화는 무엇일까요? 다들 눈치 채셨겠지요? 이 가정이 화목하게 유지되려면, 누가 제일 희생해야 돼요. 엄마가 어떤 방법으로 희생해야 되겠어요. 야, 네가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네 아빠가 아이가 잘못했다고 해라,
네가 아직 어리잖아, 나는 네 편도 되고 싶은데, 아빠가 저렇게 화를 내면, 나는 네 편 들어줄 수 없다. 이렇게 하세요.
어머니의 평화인 거예요. 참고 속이 문드러져도 어머니 혼자 뒤에 가서 울어도 결국은 아빠 이야기 들어 주고, 아빠편 들어 주고, 참는 거, 아들 보고도 참으라고 말을 하시면서도, 얼마나 괴로우시겠어요. 제가 분해서 부들부들 떨고 있으면, 어머니도 마음이 아프셨겠지요. 참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상담심리 금쪽이 프로그램 보시잖아요. 심리적인 관점에서는 어머니가 되게 왜곡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아쉬운 삶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저는 그러한 어머니를 통해서 삶은, 인내는 누구보다 성모님의 삶을 체험하면서 자랐어요. 부들부들 떨면서 제가 성당 몰래 다닌다고 했잖아요?! 그때도 어머니가 같은 입장이셨어요.
처음에는 제가 성당 다니는 것을 아시고, 아버지는 되게 화를 내셨지만, 어머니는 그냥 좀 꼭 가야 되겠나?
이 정도. 그런데 제가 대학교 가고 나서 본격적으로 막 싸우기도 하고, 울부짖고 난리가 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직장 다닐 때, 그날 저한테 와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준정아, 내가 네가 성당 다니는 거, 아무렇지도 않다. 네가 다니고 싶으면 네가
다녀야 되는데, 그런데 아버지가 저렇게 싫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집에서 싸움을 하고, 이렇게 힘들게 하면서, 내가 그렇게 성당 다녀야 되겠나?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네 편이 되어 주고 싶은데, 가족이 이렇게 계속되면 나는 네 편 못 되어 준다. 네가 성당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는 거예요.
성모님이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을 볼 때에도 이런 마음이 있을 거라고 미루어 짐작해요. 다시 돌아와서 저희 아버지가 생각하는 평화, 어머니가 생각하는 평화, 또 제가 생각하는 평화가 다 어때요? 같아요? 달라요? 다르죠.
만약에 제가 생각하는 평화가 이루어지잖아요? 그러면 평화가 올까요? 누가 힘들어요? 아버지나 어머니가 힘들죠. 아버지는
지금 자식이 잘못하고 와서 자기한테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이야기 하는데, 두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해도 시원치 않은 판에,
지 잘났다고 막 그렇게 하는데, 아버지 마음이 평화롭겠어요? 아버지가 생각하는 평화가 가정에 이루어지면 정말 누가
힘들겠어요? 어머니와 제가 힘들죠. 제 속이 문드러지지 않겠어요? 속으로 정말 잘못한 것이 없는데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
하는 아이의 마음은 어떻겠어요? 고등학생 아이가 제가 밤마다 무릎을 꿇고 성당 안 갈게요. 죄송합니다. 해 놓고는 밤마다
얼마나 울었는 지 몰라요.
다시 평화로 돌아와서, 여러분.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평화가 이 세상에 우리나라에 또 우리 가정에 이루어지기 위해서 무엇을 제일 먼저 우리가 해야 될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생각하는 평화가 무엇인지, 알아 줘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야 서로 맞추어 보기라도 하지요. 내가 생각하는 평화만 계속 주장하면, 어떻게 주겠어요?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예를 들어서, 남한하고 북한하고 갈라져 있잖아요. 철학자나 사회학자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개념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팍스 로마(Pax Roma) 우리 가톨릭이 로마잖아요. 로마적인 평화,
또 다른 하나의 평화는 대인에 대한 평화가 있어요. 그것은 이스라엘식 평화예요. 샬롬(Shalom)이라고도 하지요.
팍스 로마, 로마에서 말하는 평화는 이런 거예요.
강력한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다른 사람들 다 통치를 하고, 지배를 해서 아무런 반항의 기미가 없는, 안정된 국가, 강력한 국가, 이게 로마식 평화예요.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식 평화는 그것도 좋다. 이 평화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자기
역할을 하고, 서로 잘 교류를 해서 서로서로 위협이 되지 않는 상태. 로마식 평화는 전쟁의 위협이 아주 없는, 악도 존재하지
않는, 절대적인 거 하고, 이스라엘씩 평화는 모두가 조금씩 조정해서 일시적으로 전쟁이 없는 상태. 이런 것을 말하는 거예요.
여기 남한하고 북한도 보면 똑 같아요. 남한은 이스라엘식 평화와 가까워요. 각자가 자기 역할을 교체하면서, 서로 협약을
잘 맺어서, 평화를 유지하는 거. 북한은 좀 더 로마식 평화에 가까워요. 북한의 평화는 우리 민족 간의 문제이고, 미국이나 다른 위협 세력들이 아예 없어야 돼요. 그래서 북한이 생각하는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남한의 미군 세력이 다 나가고, 우리들끼리 쿵쿵짝짝 해서 잘 지내는 양국간의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북한하고 남한 자체도 평화를 생각하는 게 서로 다르기 때문에, 평화회담 할 때 되게 쉽지 않아요. 이 평화가 국제적으로도 지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하고 아시죠? 이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우리가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잖아요?
묵주기도 하고, 전쟁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쟁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혹시 아시나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고 전쟁하지만 이 전쟁이 계속 되도록 부추기고 이 전쟁이 계속되면서 이득을 받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무기 판매하는 사람들. 맞아요. 보면 나토나 유럽은 이쪽에 있고, 러시아는 이쪽에 있잖아요. 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크게
있단 말이에요. 이 우크라이나가 지금 전쟁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나토 쪽으로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 인들이 살게 되고 집회를 하던 곳이 다 넘어가 버리니까, 전 모든 국경에 군사 대비를 해야 되니까...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통째로 넘길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나토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다 가버리면 똑같은 입장이 되니까. 둘이서 넘길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는 거예요. 그런데 미국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잖아요. 트럼프의 대선 공약이 뭐예요? 전쟁을 바로 멈추게
하는 것, 내가 대선에 당선되면, 하루 만에 전쟁을 멈추겠다, 라고 공약을 했어요. 지금 하루 지나서 안 됐지만...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인데, 이 전쟁에 대해서 동유럽이나 미국이나 관련되어 있는 북한이랑 연관되어 있으니까,
심지어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가 하루 만에 전쟁 끝나겠다고 하는데, 무기 지원하겠다고 말해 가지고 지금 곤란하게
됐잖아요. 너무 웃기잖아요. 우리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멈추고,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는데,
정작 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은 유럽이나 미국 북한 남한이잖아요.
어떻게 기도를 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할 때는,
첫 번째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되고요. 지금 세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또는 평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은 사실은 무엇이 원인인가 하고, 좀 살펴봐야 되거든요.
마지막으로 제가 또 하나 살펴봐야 할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유튜브 본다? 유튜브 안 보시나요? 가끔 봐요. 나는 인터넷 좀 사용한다? 좋아요. 그럼 나는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 플릭스, TV, 드라마, 본다? 가끔 본다. 그러면 뭐 하세요? 묵주기도 해요. 하하하. 여러분이 대상이 아니에요.
여러분 잘하고 계시니까,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나 유튜브나 인터넷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들어 보세요. 유튜브 구글에서 우리가 인터넷을 열잖아요? 나는 다음 카페에서 인터넷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려고 하면 밑에 1 2 3 4 5 숫자가 있어서 그 숫자를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잖아요? 여러분 눈치채셨나요? 요즘은 스크롤로 하잖아요?
스크롤으로 제일 밑에 내리면 다음 밑으로 내리면 쫙 올라오잖아요? 무엇이 다른가, 눈치채셨나요? 저는 이거 왜 이렇게 바꿨지, 궁금했거든요. 궁금하시지 않아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록,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인터넷에서 나와요. 그런데 스크롤을 하게 되면, 대체로 다 보고 또 보고 막 이렇게 보게 되잖아요? 뭐가 차이가 나는가요? 나로 하여금
인터넷에 더 오래 머무르게 하도록 해요. 여러분, 평화를 위해서 생각 할 때, 마지막 세 번째 진짜 깊게 봐야 될게,
이 SNS에 알고리즘(Algorithm)이에요 이 SNS의 알고리즘이 뭐냐 하면, 컴퓨터 한번 켰을 때, 넷플릭스 처음 열었을 때, 유튜브 처음 열었을 때, 뭐가 많이 나오나, 이거잖아요? 야구 좋아하면, 야구 많이 나오고, 뉴스 많이 보면, 뉴스 나오고 하는데,
그게 알고리즘이 여러분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지 않으려고, 마음 먹고 막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알고리즘이 집중하게 하는
인간의 행동 특성이 하나 있어요. 인간은 무엇을 좋은 것을 볼 때보다 나쁜 것을 볼 때, 더 많이 반응하고, 더 오래 머물러요.
충격적인 곳에 더 많이 기억을 하거든요.
뉴욕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분노를 짜내는 단어들 있잖아요? 이런 단어들을 하나 추가할 때마다 그 페이지가 다시 돌고 돌고 하는 비율이 20%가 증가하게 돼요. 그리고 가장 많이 사람들이 다시 돌리고 돌리고 보는 그 페이지에 단어들을 보면 재사용되는 단어들의 1등 2등 3등이 뭔지 아세요? BTS가 아니고, 제일 많이 사람들이 보는 단어가 공격, 나쁨, 비난, 이 세 단어래요.
또 페이스북에 뭔가 화가 솟는 글을 올리면, 이 페이지가 공개되는 순간 두 배로 늘어난대요.
이 SNS, 페이스북은 우리들을 증오하는 것에 습관화하게, 증오의 습관화라고 하거든요. 우리가 지금 이런 정도에 내가 맞는다고 생각하고, 나랑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 화를 내고, 비난하고, 이 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느끼시지요? 특히 한국 사회에 좌파 우파가 나눠 가지고, 서로 많이 헐뜯잖아요? 미국도 트럼프 대선 할 때 공화당 잘했다고 서로가
얼마나 격화 되었어요?
지금 우리 세대는 나와 다른 것에 대해서 좀 머물러 주거나, 내가 조금 그런 생각을 않는데도 같이 따라가 주는, 이런 힘이
어느 때보다도 더 없어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바로 이 알고리즘 때문이에요. 나를 지금도 화나게 하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영상을 더 계속 노출시켜서 내가 더 맞다고 생각하도록 하죠. 그러니까 나는 점점 내가 더 맞는 것 같고, 틀린 사람들의 말에 대항하도록 나를 더 부추기는 거예요.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저도 대학교 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면서,
나름 엘리트로 수도회에 왔잖아요. 여러분, 더 놀라운 것은 나보다 더 똑똑한 천재라고 불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저 미국 구글 사무실에 앉아서 하루 종일 연구를 하는데, 뭘 연구를 하냐 하면, 내가 인터넷에 좀 더 머물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거예요. 내가 이 영상을 보고 나면,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면 영상을 더 보게 될 거야. 영상 하나 보여 주고,
또 그 영상에 이런 분노, 화나게 하는 것들을 넣으면, 어이씨, 지금 너무 화나는데, 이건 어떻게 되는 거야, 하고서 다음 영상을
본대요. 우리는 인터넷을 볼 때, 기쁘고 평화로운 것을 많이 느껴요? 화나고 분노하는 것을 많이 느껴요?
이렇게 정말 내가 싸울 수 없는, 싸워서 이길 수 없는, 그런 똑똑한 사람들이 수천 명이 하루 종일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더 보게 되고, 유튜브를 더 보게, 넷플릭스를 더 보게 만들까요, 하고 연구를 하면서,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매일매일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매일매일 나도 모르게 인터넷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화를 내는 거예요. 습관적으로...
그래서 우리가 평화에 대해서 기도 갖고 이야기를 할 때, 빠뜨리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세 번째가 이 인터넷에 SNS에 알고리즘이에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거지요. 100번 해서 100번 실패하는, 그 삶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평화를 위협하는 것, 세 가지 말씀드려 봤잖아요.
첫 번째 사람마다 평화의 생각이 다 다르다.
두 번째 팍스 로마, 살롬
세 번째 내 마음의 평화를 잃게 하는 인터넷과의 싸움이다. 계속 지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나의 마음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싸움에서 나는 어떻게 싸움을 해 나갈 수 있을까? 궁금하죠?
오늘 복음에서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바오로가 티토서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바오로는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따라 하느님의 호의와 하느님의 인간애가 드러나는 그때 우리가 구원된다고 바오로는 이야기하거든요.
우리는 이기기 어려운 이 싸움에서 왜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내가 좀 더
깊이 살펴봐야 하는 이 싸움에서 또 서로 평화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될 것 무엇이냐 하면, 하느님의 호의에,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거예요. 우리의 인간적인 지혜로 되겠어요?
하 안토니오 몬시뇰께서 쓰신 책에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유명한 영적 지도자이며 최고 위원장인 이탈리아의 룸바데신부님은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오로지 천상적이면서 초자연적인 방법만이 공산주의를 이길 수 있다.”
천상적이고 초자연적인 것이 뭐예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예요. 기도는 정말 신비로워요. 어제까지도 내가 분노에 부들부들
떨던 내가 갑자기 평화롭게 만드는, 또 사람을 불 화살로 내치려던 하느님이 마음을 바꾸고, 나뿐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까지
바꿀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진 것이 무엇이에요? 기도입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발현하셔서 무얼 요청하셨어요? 기도하여라. 성모님께서 요청하셔서 리차드 이리 와 봐, 리차드야, 네가 생각하는 평화는 이러이러한 거잖아. 그런데 아버지가 생각하는 평화는 이러이러한 거야. 그러니까 내가 좀 아버지랑 편안하게 이야기 좀 해 봐. 이렇게 성모님께서 이야기 안 하셨어요. 성모님께서 민주주의가 하는 평화는 이거고, 공산주의는 이거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나쁜 거야.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어떻게 하셨어요?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 회개하고, 보속해라. 묵주기도 바쳐라. 왜 성모님이 구구절절이 안 하고,
우리에게 기도하라,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 라고 하셨는지 아셔야죠. 결국은 기도밖에 없어요.
제가 입회하고 나서 정말 집에서 부모님을 떠나서 힘들 때, 정말 아버지랑 어머니랑 성당 다니게 하려고 오만 방법을 다
썼거든요. 개인택시를 하신단 말이에요. 저의 본당에 어떤 신자가 신부님, 저희가 손님인 척 아버지 개인택시 번호를 적어서
뒷자석에 타서 교회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해 드릴까요? 또 제가 봉고차 봉사를 하고 있는데, 봉고차로 성당에서 자주 운전해
드릴까요. 별의별 수단을 다 썼는데, 꿈쩍도 안 하셨어요. 정말 힘들게 수도 생활을 하는데 아는 형한테 통화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준정아, 준정아, 우리가 근 20년 동안 별의별 수단을 다 써 봤잖아, 아무것도 부모님 마음 안돌리시고, 이제 우리 인생 편안함을 보고 한 번 더 기도하자.’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많은 사람 만나면 부모님이 이런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부모님이 성당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시겠어요? 어떻게 하면 성당에 오시겠어요? 이런 말도 더 이상하지 않고, 그때부터 만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성당에 안 다니셔요. 기도해 주세요.
또 하나 더 하 안토니오 몬시뇰 책에
미국 육군 페트 장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무기를 들고, 세상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보다 더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악하게 되는 이유는 기도보다 전쟁과 투쟁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사람은 자기 자신과 온 세상을 소유함과 동시에 늘 평화를 누리게 된다.”
오늘 성모님의 발현 기념하는 13일에 평화에 대해서 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평화를 진정 불러 일으키기 힘들게 하는 것, 각자가 평화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 또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여러분이 살펴봐야 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평화롭게 못하게 하는 운명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영적인 싸움 안에서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인간적인 지혜로 물리치게 되어 있지만, 가장 신비롭고 천상의 힘을 발휘하는 기도가 우리한테는 있다는 것,
성모님께서 발현에서 우리에게 요청하신 것은 인간 적인 지혜를 주신 것도 아니고, 커다란 권력을 주신 것도 아니고,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그것보다 더 힘이 있는 것, 무엇을 주셨어요? “기도하라.” 는 말씀을 주셨어요.
제 삶 안에서 힘든 시기마다 기도하게 되어도, 저는 기도의 힘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성모 신심이 막 불타지는 않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저를 묵주기도로 준비해 주신 성모님이 계시고, 또 지금도 부족하지만, 다른 분들의 기도로 제가 부모님이 성당을 다니시지 않으니까, 더 많은 분들이 기도를 보내 주셨거든요. 그래서 저의 성소는 어떻게 보면 환시나 하나님의 말씀 이런 게 아니라, 저희 성소는 어쩌면 부모님의 반대였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평화롭지 않은 저희 가정이었지만, 지금 저희 가정은 평화로 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92년도에 금정성당 교리반에 등록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뒤로부터 지금 33년이 지났잖아요?
그때부터 33년이 지나서 저희 어머니가 이번에 교리반에 등록하셨어요. 짝짝짝. 알 수 없지요. 알 수 없어요. 어제 엄마한테
‘미사 와서 고맙다고 하지요.’ 하고 여쭤봤잖아요. 여러분, 미사 왔다고 고맙다고 하는 사람 없죠? 하면 누가 있겠어요?
제가 고마워한다고 했잖아요. 여러분, 피정 강의 들으신 분들 제가 다 고마워해요. 여러분들한테 고마워하는 분 한 명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런데 저는 어머니가 미사를 오시는 게 더 고마워요. 여러분이 미사 오는 것도 너무 고마워요.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계속 알게 해 주는 게 뭘까요? 기도. 기도. 당장 보이지 않아도, 당장 결과가 나지 않아도, 유튜브 보고,
오늘 넷플릭스 보고, 자기 전에 Google 박사들한테 졌구나, 하고 슬픔에 빠져 잠들더라도 내가 물리칠 수 있는 무기가 뭐죠?
기도. 그게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 같아요. 가장 강력한 무기, 어떤 순간에도 네가 할 수 있는 단에서 시작할 수 있는 무기, 5단 무슨 기도다? 묵주기도다.
오늘 함께 평화에 대해서, 기도에 힘에 대해서, 함께 나눴습니다. 잘 들어 주시고 미소와 눈물로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 같은 아픔 나누고, 같은 이야기, 같은 희망, 나누는 이 순간, 제가 이렇게 평화로운데, 여러분 마음도 평화가 오시나요? 네.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기도로 가르쳐 주는 평화, 성모님께서 알려 주신 평화, 평화와 함께 기도.
묵주 기도 놓지 말고 계속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짝짝짝.
(강의전문, 강의녹음도 들어보세요.)
✦강의전문 녹음
✦12:00. 점심시간: 뷔페식, 흰가래떡(일산 교우) 나눔
✦오후 1:20
✦오후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 바침.
환희의 신비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성모찬송.
✦오후 2:00. 미사: 11월 첫토 성모신심미사
✦입장성가.
✦독서: 이사61,9-11
✦복음: 루카11,27-28
✦강론
찬미예수님,
(강론전문을 들어보세요.)
✦강론전문 녹음
✦성찬전례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기도
✦마침강복:
✦2024년 12월 13일(금) 발현피정에도
김준정 신부님 강의가 계속됩니다.
많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an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