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안좋고 손님도 여유가 있어 예전에 기록 해 놓았던 맛집 올려 봅니다.
요즘은 핸폰이 있어 너무 좋아요...원래 찍고 기록 하는 것을 잘 못해서
튼튼이님이 넘 부러워요
전라도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 해 보고 싶은 집입니다
어느 블로거는 서울 장안의 미식가라면 순천식당을 모르면 맛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했다나요.
지금은 노량진 순천집으로 이름이 바뀌고 예전엔 허름한 2층이었는데
지금은 새로 단장된 1층에 있습니다.
유한양행 바로 옆입니다.
새조개, 참장어(하모)를 먹을 수 있는 서울의 몇 안되는 집입니다.
반드시 예약은 필수 입니다
-밑의 글은 2008년도에 쓴건데 참조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노량진역을 나와 육교를 건너 대방역방향으로 우회전 하면서 걸어가면
멀리 유한양행건물이 보이고 그옆에 기독교 방송국이 있다.
기독교 방송국 가기전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고 그 편의점 2층에
"순천식당" 이라는 별미집이 있습니다.
저는 겨울에 자주 가는데 새조개 사브와 참꼬막을 먹으러 갑니다.
주인이 벌교사람이라 남도손맛이 좋고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그래도
잘왔다라고 항상 생각되는 집입니다.
사진찍기가 취미가 아니라 잘 못찍었지만...
우연히 가져간 카메라에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새조개는 아직 철이 일러 씨알이 굵지 못했지만 그래도 맛은 끝내줍니다
새조개의 공급양이 많지 않아 쭈꾸미로 양을 채웠습니다.
이집새조개는 여수에서 올라오는데 아직 양이 많지 않다는 군요..
사브 먹고 나서 그 국물에 메생이 넣어서 죽처럼 해먹으면 해장으로
죽입니다...





술 먹느라 맛있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이곳에 가면 저의 코스는
참꼬막 - 새조개 사브- 메생이 - 간재미 초무침으로 끝냅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평일 저녁은 꼭 예약해야 합니다.
1월달은 거의 2주전에...식사시간 피하면 그래도 먹을수 있겠네요.
대부분 작정 하고 온 손님들이라 자리 빌때까지 기다리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릴때도 있더군요...
남도 음식이 그리 울때 찾아 보세요.
요즘은 참꼬막이 25,000원 새조개는 지난 겨울엔 65,000원 하더군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라도 음식 짱인데...ㅎㅎ
아 진짜 먹고싶네요..당장 낼 저녁이라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