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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섬은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위치하고 회정식은 일반 음식점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참맛을 자랑하며 특별한 맛을 가진 집이다.
남도 바닷가엔 회가 유명한집이 많지만 그래도 정식화하여 유명한집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 전라도는 예부터 한정식이 유명하여 백반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그 백반한정식에 생선회가 플러스되어 새로운 모습의 한정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진도는아리랑,강강술레,소치허련,등 많은 예술들이 산재하여 예향의 도시라 불리우는 가운데 진도대교를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 명랑대첩축제가 볼만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축제를 들렸다가 언제나 처럼 점심을 먹어야 한다. 보통때 같으면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점심한끼를 먹으면 되겠지만
그래도 마음먹 온 여행인데 싶어 맛집을 찾는다. 그곳이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기와섬 한정식집이였다.
여행하며 비싼 돈주고 찾은 집이 별로이면 그 여행도 좋게 생각되지 않기에 이왕이면 좋은 집을 가길원하는 것은 나만의 일이 아닐것라 생각된다. 그래서 음식점 글을 쓰기도 조심스러워 진다.
넓직한 홀에 한정식 음식상이 차려져 있다. 먹음직한 생선회 와 기본 메뉴로 나오는 한접시에 눈길이 가는 것들을 클로즈 시켜 올려본다.
음식 종류의 가지수가 많은 것보다 얼마나 먹을것이 많으며 얼마나 깔끔하는냐는 기본... 남도 고유의 한정식집 반찬가지수 보다야 훨씬 적지만 정갈하고 먹음직스런 것으로 한상 차려져 나온것이었다.
병어도 보이고 돔과 광어회이다 사시미 자체만으로만 보면 회전문 집보다야 더 좋으련마는 한정식에 어울리게 정갈하게 한접시 놓여 있다.
기본 으로 제공되는 전복에 옆사람들도 눈길이 먼저 가는것은 그만큼 맛있고 몸에 보양이 된다는 것을 모두 같이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리라.
낙지 호롱도 아니거 먹기좋게 호롱모양으로 꼿아 보기만 해도 좋을 만큼 한접시 놓여 있다..
지초로 만든 붉은색 진도홍주 한잔이 사시미에 어울린다. 원래 생선회엔 소주와 같은 정류주가 어울린다. 40도 홍주 한잔으로 이맛을 땡기게 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
기본적인 음식도 정성이 들어야 하는것, 그 많은 것중에 한가지에 마음이 뒤틀리면 그 집 음식은 끝나는 것이다.
이런 종류는 새콤한 초장에 찍어먹으면 입맛이 깨운 하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그냥 묻어 버리기엔 아까워.... 한꺼번에 올리며 소개하여 본다.........
맑은 국물이 시원하여 좋음.....
다음달 초부터 진도대교 주위 올돌목에서 명랑대첩 축제가 팡파레를 울리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다. 축제의 여행에는 먹거리도 중요하다. 여행시에는 항상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맛짐을 찾는것이 너나 모두의 일이다.
음식점에서 위치와 맛과 가격을 검색하거나 소개 받는것이 제일 먼저 하는일이다. 오늘 우리가 먹은 음식은 동백코스라고 생각된다. 너무 비싼것을 먹을수야 없고 그래도 여행 왔으니 맛있는 음식을 한끼정도 먹어야 되기 때문이었다. 늘 여행에서 즐거움중에 하나가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수 없지 않을까요?
여행 맛집 정보 1. 위치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168번지 2. 전화 : 061- 54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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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진도에서는 역시 생선회가 최고입니다.
전 전복죽이 넘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