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반부패・청렴 우수시책을 전 기관에 환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9월 30일 행사에는 본청과 사업소, 25개 자치구, 17개 투자출연기관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접수된 사례 85건 중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반부패 우수시책 분야 10건(본청 2, 자치구 5, 투자출연기관 3), 청렴실천 우수사례 분야 4건(자치구 3, 투자출연기관 1) 등 총14건이 선정되어 발표했습니다.
우수시책 분야 최우수상
- 성동구에서 추진한 '복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투명한 복지 혜택 제공' 사업
-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추진한 '반부패 청렴건설행정 시스템' 사업
성동구의 투명 복지 혜택 제공 사업은 복지관과 복지협의체 등 92곳에서 개별 관리하는 16개 복지사업에 대한 기부·수혜 현황을 전국 최초로 복지 프로그램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해 중복수혜자를 쉽게 파악하여 복지사각을 없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반부패 청렴건설행전 시스템은 '통합건설관리시스템(One-PMIS)'과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강남구에서도 본격 시행 예정)
각 시스템은 ▲건설현장 부패요소 원천차단 ▲공사기간과 공사참여자 등 시민에게 필요한 공사 정보 공개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 업체와 건설근로자의 공사대금 지급 보장 등의 역할을 했습니다.
청렴실천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
- '사이비 장애인 대부의 가면을 벗긴 청렴공무원'으로 선정된 용산구 김종복 주무관 수상
김 주무관은 수화통역사와 목사를 사칭하고 미신고 사회복지 법인을 운영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행위 등 장애인 대부의 실상을 전국 관공서에 알리고 언론보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