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의 백암한화콘도는 인근 울진에서 영덕까지의 먹거리와 응봉산으로의 산림욕과 백암온천의 온천욕으로 어머니께서 아주머니들과 1년에 두번씩 꼭 다녀가는 장소인데 이번에 처음 들러 보았는데 백암한화콘도에서의 맛있는 조식 및 온천욕, 산림욕 등 3가지 '욕'을 충족시키는 소제목 후기로 상세하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백암한화콘도의 산세 좋지요? 동서남북 '햇살이 기다리는 새벽콘도'라는 이름을 지어 보았습니다. 새벽에 해 뜨는 모습에 너무도 반했습니다. (아래에 사진 유첨..)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입구의 로비. 직원들 친절하고 크고 시원시원하니 너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붙어있는 싸이니지인데 송이전골 저것도 땡기고 추어탕도 땡기고 무엇보다도 알뜰패키지 식사까지 모두해서 12,500원...저거 정말 좋아 보이네요.
숙소 배정은 410호. 숙소로 올라오는데 복도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객실 사진입니다. GIF화일로...^^ 객실은 침실과 온돌 2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이번 방문은 온돌...큰 평수도 찍어왔어야 했는데 짬이 없었네요. 객실 내 침구류 정말 너무도 깨끗해서 좋았으며 산속이기에 보일러도 마루와 방 쪽은 이미 가동하기에 더더욱 좋았으며 웬만한 비품들의 준비 상태 등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한화콘도에서는 LCD TV로 일부 교체한 데도 있던데 TV만 좀 큰것으로 (LCD) 바꾸면 좋을 듯..
1층에는 각종 연회장, 세미나룸이 잘 되어 있으며 지하1층과 2층에는 온천과 대형연회장까지..
B1층 내려가보면 정말 넓은 장소에 여러가지... 삶의 여유와 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하나의 세상을 보게됩니다.
슈퍼가 잘 되어 있는데 울진 특산물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기에 좋았습니다. 취나물 말려서 4천원씩에 팔고 있던데 이거 선물용으로 두 봉지 사왔습니다.
넓은 전자오락실.. 남녀노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옛날로 돌아가 봅니다.
탁구...김탁구? 한 시간에 1만원에 최대 4명이서 즐길 수 있기에 항상 만원...정말 만원(10,000원)이네요? ^^
당구장 또한 잘 갖춰져 있으며
노래방 또한 크기별로 잘 되어 있더군요.
같은 층에 PC 또한 앞 뒤로 잘 갖춰져 있으며
주말이었기에 차량들로 꽈악...앞으로 단풍 절정기이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빌거 같은데 콘도가 워낙 넓어서 지하1층을 제외하고는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시간 백암한화콘도 410호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사진을 찍은 후 뒤를 보니 다른 숙소 손님들도 이런 동트는 모습을 아시는지 여러 방에서 감상하고 계시더군요..^^ (시간대별로 찍은 사진 3장 아래 유첨합니다)
1층으로 내려가서 동트는 햇살에 반사된 콘도 사진... 흡연자는 담배 한 대를 모닝커피를 즐기는 분은 커피 또는 차 한잔을 (사진에도 흡연자 한 명이 보이네요..ㅋ)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저는 온천탕 사우나로 고고싱~~
53도의 끊이지 않는 100% 천연온천수. 섭씨53도가 아니라 화씨 53도는 와인을 보관하기 좋은 온도..(에궁..글이 또 옆으로 새네요..ㅎ)
이용 요금은 대인 9천원이지만 조식과 함께 할 경우 12,500원 (부가세포함)이기에 더욱 경제적인데 위에 슈퍼마켓에서 물건 구입 시 6만원(?) 이상이면 사우나권 1매가 무료이기에 (사우나 이용 시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며 슈퍼에서 귀띰..) 조식을 건너뛰는 일행이 있다면 더욱 경제적입니다^^ 이용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은 10시까지)
정말 잘 되어있지요? 시설도 좋지만 추가로 데우지 않은 53도 자연온도 온천의 수질...본인 어머니께서 1년에 두 번씩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서울에서 여기까지 가는 이유는 바로 온천물 자체에 있음을 실감합니다.(강추) 온천욕은 오랜 시간 탕에 들어가 있는 것 보다는 3-4분 정도 간단하게 하고 나와서 몸을 말리고 다시 들어가는 방법으로 3-4회 정도 반복하면 더 좋다고 기억합니다. 지하 2층이지만 어차피 추가로 데우는 물이 아니기에 지상층의 노천온천까지 겸비되면 더욱 인기있을 거 같아요.
백암한화 정문을 나와서 왼쪽에 산책로 또한 잘 되어 있는데 온천욕 후에 땀을 말리거나 간단한 산보와 산림욕하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
서울이나 경기도 인근 산에도 단풍이 아직 안들었던데 여기는 산 온도 때문인지 단풍이 시작되고 있는 거 같아요.
1층 로비에는 특산품을 파는 장소와 월송정이라는 식당...여기 좋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모한다고 로비에 정말 크게 홍보하던데 기대됩니다.
예전에는 한화콘도 하면 건너 뛰고 따로 바깥에 나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형편없었지만 요즘에는 먼저 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근 식당보다 더 낫고 가격도 좋습니다 (그제는 한화콘도 산정호수 다녀왔습니다) 조식먹은 장소 1층 로비층의 월송정.
이 소나무가 이름을 말해주는듯?
더 안쪽으로 단체석이 있는데 잘되어 있더군요.
조식은 사우나권과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12,500원짜리도 좋지만 (12,500원 짜리 패키지 요금에는 대게맑은 탕 또는 추어탕 포함) 이번 가을 송이를 계절메뉴로 특별 구성한 9천원짜리 송이국...강추 메뉴입니다. (9천원으로 대게맑은탕과 추어탕 가격과 동일하지만 사우나와의 패키지요금은 적용 안된다하네요)
울진 송이를 이용한다는 송이국 상차림이 너무도 궁금하기에 주문했습니다. 반찬을 보니 아.........울진 특산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 울진 배추, 울진 홍게살로 만든 부침개, 울진 취나물. 안동 간고등어, 울진산 멍게젓, 울진송이, 울진 김....울진을 홍보하기 위한 백암한화콘도 측도 대단하지만 이런 상차림은 9천원이 아깝지 않은 정도입니다.
안동간고등어는 꽁치 또는 다른 특산물 생선으로 대체될 수 있다하네요.
빨간것이 맛살인줄로 알았는데 설명은 홍게살...대게는 12월부터나 가능하기에 진정한 제철 해산물로는 홍게가 으뜸...홍게살 부침개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간장에 콕 찍어먹는 맛은 좋았습니다.
울진 송이를 잘게 찢어서 끊인 송이국...송이는 정말 작은 양만 들어가더라도 향이 장난 아닌데 강추에 강추 메뉴입니다!!
국에 연골부분까지 고기도 적지 않은데 정말 보양식 느낌...좋았습니다.
멍게젓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이 뚝딱!! 이 또한 강추 반찬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입에서 다시 침이...^^)
울진산 돌김을 뜨거운 밥 위에 얹어서 한 입...좋습니다~~
단풍예상 시기는 아래 표를 참조하면 좋을 거 같아요.
가는 방법 등은 여기 싸이트를 참조하면 좋을 거 같으며 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2/resort/traffic_01.asp?resortname=백암온천 주변 광광지 안내는 여기 싸이트.. 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2/resort/tour.asp?resortname=백암온천
사우나 다녀 오느라 막 뜨는 태양을 찍는 것은 놓쳤지만 구름이 깔리면서 '햇살이 기다리는 새벽콘도'..너무도 멋진 거 같아요. 이상으로 한화콘도 백암리조트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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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스틴의 맛집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