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주를 영화롭게 / 요한복음 16:14, 7:39, 17:1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을 드러내시고자 하심입니다. 봉사와 예배, 찬송을 허락하시고, 우리가 죄 있을 때 당신의 아들을 보내 속죄하게 하시어 더러운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큰 책임을 우리에게 맡기셨으니, 우리는 이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착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듯이, 잘 믿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땅에서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천사들이 기쁜 것처럼, 술꾼, 노름꾼, 강도, 절도가 회개하여 선한 사람이 되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우들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아름다운 신행은 자신의 노력이나 도덕,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착한 선생님"이라 했을 때, 주님은 "선한 분은 하늘에만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 땅에는 선한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성령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실 때에만 우리가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문장을 현대 한국어 문법과 어순에 맞게 다음과 같이 수정했습니다:
나무 속에 생명이 있어 밖으로 잎과 꽃으로 영광을 드러내듯이,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면 그 영광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성령이 아직 내리기 전에 이 신비로운 진리를 가르치셨으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 와서 마시라. 그러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나오리라"하신 말씀은 우리가 받아야 할 성령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 하늘을 나는 새들은 즐겁게 노래하고, 들의 백합화는 아름답게 단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와 달도 거짓없이 자신의 빛을 발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품성을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거짓과 속임수로 행하며, 하나님의 존재까지 부인하여 영광을 부끄러움으로 삼고 욕을 영광으로 삼는 것일까요? 이는 예레미야의 탄식처럼 사람이 만물 중에서 가장 거짓된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줄 아는 민족에게는 하늘로부터 위로와 사랑이 부어지지만, 자신에게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돌리지 않는 민족에게는 패망과 저주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민족은 공익을 우선으로 하여 학교와 병원, 그리고 교회가 많습니다. 이는 모두 민중의 헌금으로 지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남부 지역이 북부에 비해 인구가 적고 믿는 사람들도 적은데, 이의 장래 운명이 어떨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