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 3막16장 (4부)
"용쟁호투"
"맹용과강 "
"당산대형"
"정무문"
그리고
"사망유희"를 끝으로 5편의 영화작품을 남긴 그였다.
"브루스 이"로 통하는 그는 32세라는 짧은 생애에
5편의 영화를 유작으로 남기고 사라진것이다.
내가 특이 이소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쌍철곤을 휘드르며 오묘한 괘음을 지른채 부라린 눈으로 상대방을 제압한 연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었지만 , 1975년 죽은 (향년15세) 남동생"기수"가 무척이나 좋아하던 남자 주인공 이였기 때문이다.
이소룡과 내 기수 남동생은 짧은 나이에 여생을 맞은 불운의 사나이들이었다.
남동생은 이소룡을 따라 한다며 어디서 주서운 줄을 돌리며 이소룡 흉내를 내곤 하였다.
그리고 남동생은 이소룡을 따라 단명하고 만것이다.
이소룡.
100년에 탄생 할법한 배우이자 무술인이였다.
사망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소룡의 사망소식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중학교시절 "당산대형" 을 극장에서 접한 나는 무척 감명깊게 영화를 관람하였다.
얼음덩어리에서 마약을 발견되고 , 악당들과 싸우는 액션은 단순한 중국영화 스토리이나 이소룡이 특출나 성공한 데뷔작 이었다.
이소룡
그가 남긴 유작을 지금은 볼수 있을지 모르나,그를 본다면 나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행운일 것이다.
사진 하나 없는 죽은 남동생을 볼수 있으니까...
보조개가 들어간 해맑은 미소는 죽은 남동생 기수와 무척 유사하였으니 말이다.
이소룡=박기수(죽은 남동생)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공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