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H CLASSIC 시집 공모 안내
도서출판 지혜에서는 J. H CLASSIC 시집 원고를 찾고 있습니다. 유명, 무명 시인을 떠나서
시집원고가 채택되면 저자와 계약을 하고 10%의 인세를 드리고 있습니다.
『애지』편집자와 『애지』편집위원들은 제일급의 시를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녔으며, 그 결과, J. H CLASSIC의 시리즈는 가장 수준이 높고 아름다운 양장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지난 6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 중의 하나이며, 수많은 독자들의 열화와도 같은 사랑을 받는 시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J. H CLASSIC의 주인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서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벼랑 끝에 서서 파도가 가장 높이 솟아오를 때/ 바다에 온몸을 던지리라
----장석주 시집 {스무 살은 처음입니다}에서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반칠환 시집 {새해 첫 기적}에서
그가 나의 골 깊은 겨울을/ 벗기고, 씻긴다// 내 몸 샅샅이/ 색들이 살아난다// 봄 탄다
― 양선희 시집 「봄날에 연애」 에서
어느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물금, 물금 한복판에서 찾아 헤매이게 되는 물금 ----최서림 시집 『물금』에서
봄날은 간다/ 꽃의 정부가 다하더라도/ 후회는 없어/ 튼실한 열매가 뒤를 받혀 줄 테니까 ----이영식 시집, [꽃의 정치]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