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국립화순치유의숲 다섯번째 시간이예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거죠?!
돌아보았을 때 아쉽지 않게 우리 가족들과 좋은 시간들을 만들어야겠어요~
이번 시간은 어떤 수업이었을까요?
어? 그런데, 익숙한 모습이지 않나요? ㅎㅎ
네, 맞습니다!
이번 시간도 노르딕워킹이예요~~~
한 번 해봤던지라 우리 가족들 익숙하게 장갑을 착용하고 스틱을 끼우고 빠르게 준비를 마쳤답니다!
저번 시간에는 용암사를 올랐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차로 2~3분 들어온 숲길을 걸을거예요~
아직 6월 전인데도 날이 꽤 뜨거워요.
그래서 노르딕워킹이 많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숲길을 걷는다하니 다행이지 뭐예요.
준비운동을 위해 넓은 곳으로 잠시 이동했어요.
열심히 준비운동을 하는 우리 가족들!
지금은 땡볕 아래지만 곧 나무가 우거진 시원한 숲길을 걸을거예요~!!!
어...?
어.......?
어...........?
그런데...
운동을 끝내고 왜 그 길 그대로 쭉 올라가기 시작하는거죠?
슨생님....
숲길은요....?
숲길... 나무... 그늘....
우리는 숲길이라 하여 나무가 우거진 그늘 속을 걸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숲에 있는 길이었어요.
우리 가족들과 선생님들은 다소 슬펐지만
전혀 티내지 않고 그럼에도 열심히 힘을 내어 올랐답니다!!!
도착지점에 와서 세이 야~ 세이 호~ 도 하고
기념하여 사진도 찍고.
그래도 용암사보다는 짧은 코스였어가지고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우리 가족들이 막 널부러져 있는 것 같지만!!!
결코 그냥 누워있는게 아니랍니다!
수업의 일부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엄연한 명상 시간이예요~
아~
잘 쉬었...
아, 아니....
명상 잘 했다!
우왕, 좋은 수업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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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아직 6월이 오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이런 날은 에어컨 빵빵한 센터에서 나오지 않는게 좋겠지만~!
우리 가족들 생각은 달라요~
덥더라도!
밖으로 나가야죠!!!
덥다 하여 여행을 포기 할 순 없다!
해서 5월의 여행지는 곡성입니다!
5월에는 여기저기서 장미축제를 참 많이 열어요.
장미의 달이라고도 할 정도로 말예요~
우리 가족들도 향긋하고 다양한 장미들 만나러 곡성으로 출발합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입장료를 끊어줘야 합니다.
대인은 5,000원인데 우리 가족들과 동반1인은 무료네요~
곡성은 기차마을로도 유명한데요.
장미축제 기간 중에 증기기관차를 꼭 타야한대서 입장하자마자 기차 매표소로 향했어요~
우리 가족들은 다음 일정상 9시반이나 늦어도 11시거는 타야 하는데 9시반은 이미 넘었고
11시는 매진이 아니겠어요?!
평일이라 표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예약할걸... 이라는 아쉬움이....
아쉬운대로 옆 매표소로 가 미니기차를 타기로 했어요.
일반5,000원 장애인2,500원이네요.
미니기차는 15분 운행하고 장미축제 바깥쪽을 한바퀴 도는데요.
운행시간이 많고 인원도 많이 태워서 시간에 맞는 걸로 탈 수 있었답니다~
양옆이 시원~~~하게 뚫린 미니기차 타고 슝~~~~
미니기차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마주한 장미는 새빨간 장미에펠탑이었어요.
어찌나 예쁜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와아.
우리 가족들 사진 정말 많이 찍었죠?!
화려한 장미들이 같이 사진 찍자며 손짓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나요~
장미에서 나는 향도 맡으며 장미를 제대로 만끽하는 우리 가족들이예요.
이 날 진짜 햇볕이 뜨거웠는데 중간중간 물도 있어서 시원한 느낌도 받고
그늘 아래 앉아 잠시 쉬기도 하면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소망정이라는 곳에 소원북도 쳤어요.
소원을 빌면서 세번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데
우리 가족들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자아, 장미는 충분히 보았으니 출출한 배를 채워야죠.
우리 가족들과 간 식당은, 동막골 이라는 곳이구요.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제육볶음과 추어탕을 주문했는데 우리 가족들이 맛있었다고 하네요~!
오전에도 더웠는데 오후에는 더움이 절정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과 부랴부랴 01DORA 라는 카페로 향했어요~
여기는 희한하게 건물이 길~~~~었어요.
건물이 길쭉해서 장점은 내부가 시끄럽지 않고 다양한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어디에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주문하는 곳이 멀다는 것.
내부는 워낙 길어서 다 찍지 못했는데
정말 컨셉은 다양해서 개인부터 단체까지, 애부터 어른까지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거기다 한복도 무료로 입어 볼 수 있어요.
우리 가족들도 한복체험 해보면 좋았을텐데 시간상 해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특이한 점이
베이커리와 음료 계산대가 달라요~
바로 옆에 붙어 있긴 하지만 계산은 따로 해야 한답니다, ㅎㅎ
부지런히 보낸 오전과 점심 시간을 카페에서 보상받듯 여유롭고 시원하게 있다 센터로 돌아왔어요.
5월 여행도 성공적으로 다녀온 우리 가족들.
너무 좋았는지 벌써 다음 여행을 얘기하네요~
우리 6월에 또 즐거운 여행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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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미 향기 한 번 끝내줬어요~^^
넘 예쁘고 넘 넓고 넘 피곤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