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는 수박 화채 파티가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신나서 수박 이야기를 하던 아이들을 진정시키며 😅 수박씨에서 어떻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수박까지 자랐는지, 동화책을 한 권 읽고 시작합니다.
손을 깨끗이 두 번씩 씻고 🙌🏻 식탁에 둘러 앉았습니다.
그릇에 수박 한 덩이와 숟가락을 함께 주니 신이 났네요^^
숟가락으로 열심히 속을 파냅니다.
힘이 너무 들어가서 여기로 쓩~💨 저기로 쓩 ~💨 날라다니는 수박 사이로 열중하는 아이들입니다.
섬세한 손길로 수박씨를 한 개씩, 한 개씩 빼주고 있는 하온이 🥹
수박 속을 다 파냈다면!
바나나도 찹찹 썰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파낸 수박조각들과 바나나를 큰 통에 와르르 쏟아붓습니다.
그 위에 블루베리도 넣고 🫐
마지막으로 딸기우유까지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맛있는 수박 화채 완성입니다 🍉😋
엄지 척 👍🏻이 저절로 나오는 맛이었나봅니다!
두그릇씩 뚝딱 먹고 시원한 바닥에 누워 뒹굴뒹굴 하고 있으니 “아~ 좋다~”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
온 몸에서 수박 향기를 솔솔 풍기는 아이들입니다.
비가 조금 오거나 그친 후에는 물이 고인 모래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바지 밑단이 다 젖어도, 양말이 흙탕물에 흠뻑 젖어도 그저 좋습니다 😆
주륵주륵 내리는 비에 맞춰 색깔놀이도 할 수 있었습니다.
빗방울이 데크에 똑똑 떨어지는 모습을 구경하머,
습자지를 붙이고 물뿌리개로 물을 췩췩 뿌리면❓
무지개 비가 도화지 위로 주르륵 내립니다🌈🌧️
무지개 비가 다 마르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월요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작 예배를 드렸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나누며 한 주간동안도 사랑의 모습을 우리가 실천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아이들 마음 속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깊이 새겨져서, 사랑의 모습이 식어가고 있는 이세상 속에서 따듯한 한 줄기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우리 선교원의 모든 아이들 되기를 바랍니다.
한 주도 건강하고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