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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에스라 원문보기 글쓴이: 이동기
성경의 힘 - 제109강 에스라 2부
우리 다시 에스라서 1장으로 갑니다.
이 고레스 칙령이 났을 때 유대인들은 굉장히 충격을 받고 감격하는 거야. 그렇겠죠?
한 70년 지나가버리고 어른들 1차 처음에 포로 되어왔던 사람들 어지간히 나이 많은 사람은 다 죽었고, 어릴 때 5살 10살 때 포로잡혀 온 사람만 살아있는 거야.
한 70년 지나가니까.. 그렇겠죠?
10살 때 잡혀와도 지금 80세죠? 그렇죠?
그러니까 50세 넘어서 잡혀 온 사람은 다 돌아가셨고, 이미 바벨론에 그냥 뿌리박고 살려는가 했는데, 어느 날 그 큰 성 바벨론이 고레스 왕에 의해 떨어지면서, 그 고레스가 와서 다니엘을 만나더니 은혜받아서, 그만 유대인들은 돌아가도 좋다 하고 갑자기 그렇게 나니까,
여러분 임산한 여인에게 해산고통이 갑자기 오는 것처럼, 오늘 오전까지 괜찮다가 오후에 그냥 ‘아이고 배야’ 하고 입원하는 그런 것처럼 갑자기, 어떤 때는 하나님의 역사가 천천히 가는 것 같다가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살기 좋다 편안하다 안전하다’ 하다가 갑자기 도적같이 임하는 수가 있다는 거죠.
그렇게 고레스칙령이 나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꿈꾸는 것 같았대. 이게 꿈이냐 생시냐? 자기 허벅지 옆에 것 남의 것 다 꼬집어보고..
그렇게 감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아이고 이 살기 좋은데 버리고 어디를 가나?’ 하고 이미 바벨론에 뿌리내리고 거기에 정착을 잘하고 그들과 손잡고 사업도 벌이고 잘 지내는 사람은 떨떠름 한거야.
이 좋은 땅 버리고 황무지에 어떻게 가나? 그러하겠죠?
대체로 누구냐 하면 여자들이야.
남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갈려고 하는데, 여자들은 ‘갈려면 당신이나 가요.’ 그러면서..
언필 애들 교육문제도 있고.. 그러면서..
거기 여자나 여기 여자가 똑같아..
그래서 돌아오는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데, 에스라 1장 5절입니다.
[에스라 1장]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건축코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그러니까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감동을 받은 사람만 일어나는 거예요.
이게 억지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고, 하나님 말씀에도 감동을 받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일을 보고도 감동을 받는 눈이 있는 사람이 있어.
그런 눈이 없는 사람도 있고, 그런 눈이 있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보는 눈이 있어야 돼요.
여러분 보세요.
여리고 기생 라합이라는 사람이 성경책 한 페이지도 안 읽어봤죠?
그런데 술 심부름 하고 안주 갖다 나르고 풍문으로 들리는 소문들을 듣고 이런 것을 정리해서 믿음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이 있으면 역사를 보는 믿음이 생기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만든 이 자연 만물을 보고도 하나님의 만드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이기 때문에 감탄하게 됩니다.
가끔 의사들이 예수 안 믿는 의사들도 ‘야 참 조물주가 기똥차게 만들었다.’ 그런 말 가끔 해요.
의사들이.. 하나님도 안 믿으면서도..
인체라는 것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신묘막측하거든. 정말..
그래서 그런 보는 눈이 있어야 되고, 듣는 귀가 있어야 되고, 깨닫는 마음이 있어야 되고, 역사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돼요.
에스라서 1장 7절,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고지기,
‘고지기’ 앞에 ‘창’자 하나 더 붙으면 훨씬 더 나을텐데, ‘창고(倉庫)지기’ 하면 될텐데, 한문을 아는 분은 ‘고지기’라고 해도 아는데, 아이들이 보면 어렵잖아요.
.. 미드르닷을 명하여 그 그릇을 꺼내어 계수하여 유다 목백 세스바살에게 붙이니
‘세스바살’이라는 이름은 다른 말로는 ‘스룹바벨’입니다.
스룹바벨은 히브리식 이름이고, 세스바살은 바벨론식 이름입니다.
[에스라 2장]
2장에 보면, 1차 포로, 다시 말하면 고레스칙령 났을 때에 스룹바벨 인솔하에 돌아왔던 사람들, 지도자들의 명단이 나와요.
모든 사람은 이름을 다 쓰는 것이 아니고, 종족별로 누구자손, 누구자손으로 몇백명씩 몇십명씩 이렇게 조사를 했죠.
옛날에는 출애굽 사건이 있었죠?
출애굽 사건과 함께 그 때 인구조사를 했던 민수기라는 책이 있죠?
마치 이것은 출애굽이 아니고 ‘출바벨론기’ 이해가 됩니까?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인구조사를 했다고 이해하면 조금 수월하겠죠?
2장 끝에 64절에 보면,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 삼백 육십 명이요
그러니까 42,360명 이름을 다 쓰면 책이 얼마나 두꺼워지겠어요?
그러니까 각기 종족별로 몇명씩 이렇게 해서 결론으로 하면 42,360명. 이렇게 한거죠.
거기다가 좀 더해서 노래하는 자, 노비, 이런 사람들 다 하니까 약 5만명쯤 됩니다.
그래서 1차 귀환때에 정확한 숫자는 49,897명이 되는데, 저는 볼 때 대체로 5만명 이렇게 봅니다.
금은도 엄청나게 많이 가져왔고,
3장에 가면,
[에스라 3장]
1 이스라엘 자손이 그 본성에 거하였더니 칠 월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7월’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7월이 지금 7월이지만, 히브리인들의 7월은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우리보다 3개월 늦어요. 절후가.. 달력이..
이 사람들 7월 할 때 우리는 이미 10월이예요.
히브리인들에게 7월은 우리에게는 10월 쯤 되는데, 그 때가 어느 때냐 하면 한해의 포도농사를 지어서 다 거두어서 포도즙을 다 짜서 포도주 담그기까지 끝났어.
우리 같으면 김장이 끝나는 것처럼 거두어서 저장이 다 끝난거야.
그래서 이 때 지키는 절기를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지키는 절기를 초막절이라고도 하고 장막절이라고도 하고 수장절이라고 해요.
다 똑같습니다. 같은 명절입니다.
따라 합시다. 초막절, 장막절, 수장절.
이렇게 하는데, 7월에 잔치가 7월 1일은 나팔절, 7월 10일은 대속죄일, 7월 15일부터 23일까지는 장막절 해가지고, 7월 전체가 마치 명절같아요.
7월 한달 거의가 명절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7월 10일은 한해 동안 지은 죄를 그 때 씻음받고,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장막절 잔치를 하면서 새 해가 시작돼요.
우리는 새해라는게 1월 1일부터 새해가 시작되죠?
그런데 그 사람들은 원래가 1월 2월 서수형을 쓰지 않습니다.
무슨 아빕월 치스리월 기슬레월 니사월.. 이렇게 하는 거야.
달 이름이 우리처럼 1 2 3 4 서수형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1년 시작이 1년 지었던 죄를 다 씻고 그리고 감사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거야.
새해 시작하면서 씨를 뿌려요. 밀 보리..
10월 11월에..
그러면 밀 보리 씨를 뿌릴 때 오는 비가 가을에 오는데, 그들이 씨뿌릴 때 오는 비라 해서 이른 비.
그 해가 7월달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그 7월달이 새해의 시작이예요. 원래 히브리인들의 달력이라는 개념이 우리와는 전혀 달라요. 이런 것은 우리가 잘 몰라요.
우리처럼 달을 1 2 3 4 서수형으로 쓰지 않고, 무슨 월 무슨 월 이렇게 하기 때문에, 한해 동안 지은 죄를 7월 10일 대속죄일에 싹 씻어버리면 한 해가 지나가는 거야.
그리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까?
7월이 돌아왔다는 것은 새해가 돌아왔다는 말과 같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 칠 월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 드리려 할새
3 무리가 열국 백성을 두려워하여 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 조석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오랜만에 제사가 회복된거야.
70년이 넘었겠죠? 바벨론 포로가기 전에는 제사를 안 지냈으니까..
4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5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즐거이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6 칠 월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전 지대는 오히려 놓지 못한지라
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수운하게 하였더라
물에 띄워서 수운해와서 예루살렘까지 메어 올립니다.
바닷가에서 예루살렘 산 꼭대기 해발 800고지까지 끌고 가야 돼요. 백향목을..
굉장한 역사죠.
8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 지 이 년 이 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
9 이에 예수아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전 공장을 감독하니라
공장(工匠)은 공장(工場)이 아니고 공장(工匠)입니다. 기술자..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서로 찬송가를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은 첫 성전을 보았던 고로,
이 노인들은 어릴 때 솔로몬 성전이 불타기 전의 웅장한 모습을 봤던 노인들이기 때문에,
.. 이제 이 전 지대 놓임을 보고 대성 통곡하며 여러 사람은 기뻐하여 즐거이 부르니
왜 대성통곡하느냐?
10살 20살 이럴 때에 포로잡혀 갔던 사람들은 옛날 솔로몬 성전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봤는데, 포로에서 돌아와서 짓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전 지대 놓는 것부터 서글프게 놓는 거야.
3분지 1도 안 되게..
그리고 부숴진 돌을 가지고 이래저래 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서글퍼서 대성통곡을 했다는 거야.
13절,
13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변치 못하였느니라
애들은 떡 먹으니까 떠들고 즐거워하고 좋아하고 하는데, 어른들은 울고 통곡하고 그런 가운데 감격함으로 기공식을 했다는 겁니다.
여러분 시편을 읽어보면 바벨론에서 포로 귀환영이 났을 때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다’ 그런 말이 나와요.
돌아왔지만 만 1년 지나고 2년차 6월달에 기공식을 했다는데, 사실은 그 1년 동안에 자기들이 일단 머리 둘 곳을 만들어야 되니까..
그런데 잘 지을 수가 없죠. 왜냐하면 그들이 목수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목수도 아니고 집을 잘 지어본 사람도 아니고 거의 밤에 이슬이나 가리고 비바람이나 가리고 추위나 더위나 가리는 그런 정도 엉성하게 해가지고, 일단은 1년 동안에 그런 삶의 터전을 마련한 후에, 2년차 6월달부터 성전기공식 공사를 시작하는데, 보세요.
4장입니다.
[에스라 4장]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사마리아 사람들 이런 것들이 꾸역꾸역 와서 시비를 거는 거야.
우리도 같이 짓겠다고 하면서..
그래서,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딱 보니까 순수한 것 같지가 않아요.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
의사(議士)는 의사(醫師)가 아닙니다.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뇌물을 주어서 그 경영을 저희(沮戱)하였고,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저희가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소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기타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강 서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한다 하였더라
하면서 고발장을 써가지고 페르시아로 보내는 거야.
그 때가 우리가 설명이 좀 필요한 데, 여기 이름이 우리가 ‘아하수에로’ 라는 말이 페르시아 역사에는 안 나와요.
거기에서는 보통 아하수에로는 ‘크세르크세스’라고 하고, ‘아닥사스다’하는 것은 ‘아르타크세르크세스’인데 우리 할아버지들이 아닥사스다라고 한거야.
‘아하수에로’ 하는 이름은 ‘크세르크세스’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름들이 성경에 있는 이름과 그 쪽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릅니다. 그래서 많이 혼란을 초래하게 돼요.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 크로이소스>
여기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있었는데, 조금 더 연장을 하고 지나가죠.
아까 고레스 칙령을 내렸다고 했죠?
그러고나서 고레스가 페르시아 메대 바벨론이라는 큰 나라를 병합해서 통일해버리니까 그 주변나라들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거야.
저런식으로 팽창주의가 계속 밀고나오면 어떡하겠는가? 하고 제일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크로이소스예요. 크로이소스.
크로이소스가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이라고 했죠?
사데의 기게스의 후손인데, 이 사람이 리디아 왕국 사이에 길리기아라는 나라 하나가 끼어있을 뿐이고, 전체가 고레스가 통일했다고 거들먹거리니까,
사르디스의 천하의 크로이소스가 굉장히 분개하면서 ‘어디 감히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놈이..’ 하면서 아무래도 더 크게 놔두었다가는 자기 나라도 위태할 것 같아서 더 크기전에 진작에 손을 좀 봐야 되겠다하고..
크로이소스는 고레스가 얼마나 용맹스러운 줄을 모르고 그냥 하룻강아지인줄 알고 군사를 일으켜서, 역시 그리스에 있는 델피신전에 아폴로 신에게 물어봐야 되죠. 전쟁해서 되겠는지 안 되겠는지..
물어봤더니 무녀가 ‘지금 이 때에 크로이소스가 군사를 일으킨다면 대제국을 멸망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아멘 할렐루야’ 하면서 온 거야.
아주 군사를 가지고 길리기아 지방에 가서 전쟁을 하게 되는데, 고레스 군대와 맞딱뜨렸는데, 세상에 붙어보니까 게임도 안 돼.
요즈음 아이들 말로 쨉도 안 된다는거야..
아니 고레스를 하룻 강아지로 알았더니 날개 단 표범이야. 완전히..
그래서 일격에 크로이소스 군대가 흩어집니다.
‘야, 이것은 하룻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날개달린 표범이다’ 하면서 크로이소스가 허둥지둥 허겁지겁 해서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어요.
돌아갈 때 크로이소스 생각에는 ‘설마 고레스가 사데까지 사르디스까지 따라 오겠나’ 하고 안 따라올 줄 알고 갔는데, 고레스는 안 따라올 줄 알고 도망가는 것을 따라 갔어.
그러니까 여러분 승자는 항상 한 수를 더 내다봐야 돼요. 그렇죠?
그래서 도착해가지고 기진맥진 해 있는 것을 덮쳐서 일격에 사르디스 다시 말하면 리디아 왕국이 무너지고 크로이소스가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 해서 사로잡혀서 수사까지 끌려와요.
크로이소스를 잡아서 끌고 오는데, 크로이소스가 나이도 많고, 예를 들면 한국식으로 따지면 크로이소스에게 고레스라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크로이소스가 메대왕국에 시집보냈던 여동생의 외손자예요.
여동생의 외손자.
사돈의 팔촌이 되는 거죠. 촌수는 멀기는 하지만 어떻든 그런 관계인데 잡혀 왔어요.
잡혀오는 동안에 크로이소스가 아무 말이 없는 거야.
억울하다 말도 없고 살려달라 말도 없고, 새파란 젊은 아이에게 살려달라는 사정하기도 그렇고.. 살 만큼 산 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일절 말이 없으니까 고레스가 나름대로 자존심이 상했어요.
영감쟁이가 내게 살려달라 한다든지 하면 살려줄 마음이 있는데, 일절 말이 없다는 거야. 교만하게..
자기가 먼저 도전을 해 놓고..
그래서 고레스가 화가 나가지고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해서 거기다가 높이가 50규빗 되는 큰 나무를 세워서 크로이소스를 거기 묶어매라는 거야.
묶어매고 장작더미에 불을 질러. 불을..
불을 질러도 전혀 당황하는 기색도 없고 억울하다 말도 없고 살려달라 말도 없고.. 그냥 담담하게..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 담~
그것을 보더니 고레스가 이게 무슨 ‘천하에 크로이소스’ 하더니 대인은 대인인가보다..
바보는 아닐 테지.. 저 사람이..
아무래도 내가 생각을 잘못했는가 싶어서, 고레스가 병사를 시켜서 불을 끄라고 했어요.
불을 끄라고 했는데 불이 너무 세게 붙어서 불이 꺼지는 것이 아니고, 수증기만 자꾸 나고 연기만 더 나지, 점점 불길이 거세어지니까, 고레스가 안타까워서 불을 좀 끄라고 불을 끄라고..
그렇게 해도 불이 안 꺼져..
그래서 고레스가 굉장히 후회하면서 후회막급해 하는데,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면서 하늘을 가르는 번개가 치면서 창대같은 억수가 퍼붓더니 불이 꺼져버렸어요. 믿거나 말거나..
고레스가 보니까 크로이소스가 묶여진데까지는 불길이 안가서 무사히 구출을 했는데, 그래도 태연자약 한거야. 그래도..
그래서 고레스가 크로이소스 왕에게 정중하게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하면서 ‘대인을 몰라뵙고 무례하게 한것 같은데, 원컨대 용서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꿈은 크고 야망이 있는 사람인데, 경험이 부족해서 선생님을 제가 국사(國師)로 모시고 지도를 받겠습니다.’ 하니까 그 때에야 크로이소스가 ‘그래 그렇게 함세.’ 하더랍니다.
그때부터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워낙 이 크로이소스가 경험이 많고 천하의 철학자들을 불러서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아 공부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고레스가 그런 사람을 물리친 게 아니라 모시고 정치하는, 이런 것이 큰 그릇이야. 그렇죠?
그릇이 크면 원수까지 끌어안을 수 있을 정도까지 되어야 돼요.
네편 내편 편가르기로 아주 졸장부 같은 소리 하면 안 되고..
태평양이 왜 태평양이 된 줄 아세요?
온갖 꾸정물 흙탕물도 마다하지 않고 다 받아줍니다.
다 받아주고.. ‘우리는 소금이 있어. 오라고 해. 내가 다 정화시켜 줄테니까..’
똥물까지 다 받아서 다 정화시켜서 비행기 타고 올라가봐요. 새파랗게 맑게 정화시켜 놓습니다. 일단 다 받아들여가지고..
여러분 정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상대방의 좋은 장점도 발견해서 다 끌어안아야 돼요.
그래야 화해의 정치 상생의 정치가 되는 것이지..
그러니까 정치를 할려면 성경과 역사를 공부를 해야 돼요.
<고레스왕의 최후>
그 고레스가 이런 크로이소스 같은 큰 인물을 국사(國師)처럼 모시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모든 나라들이 다 와서 조공을 바치고 충성을 맹세하고 이렇게 하는데,
북쪽에 마사게타이 족속이 전혀 인사하러 오지 않고 쓰다 달다 말도 없고 입 싹 닦아버리는 거야.
그래서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니까, 안 오면 내가 가야지..
군사를 일으켜서 마사게타이 족속을 치러가요.
치러가는데, 그 때는 언제든지 왕이 전쟁터에 나갈 때는 자기 다음 후계자가 누군지를 봐서 어떤 왕자를 왕으로 삼을 것인가, 그 사람을 대리 왕으로 세워놓고 가요.
내가 죽으면 그대로 권력의 공백이 없이 일사불란하게 이어지도록 그렇게 해놓고 가는데,
고레스가 갔을 때 강이 있는데, 굉장히 먼 거리입니다. 걸어가니까..
차를 타고 가도 굉장히 먼 거리인데, 걸어가봐요. 얼마나 먼 거리인지..
이 강을 건너가야 되는데, 강물이 수심이 깊고 강폭이 넓고 물살이 세요.
그 강을 건너는데, 그 때도 벌써 배다리를 만들어서 갑니다.
배를 연결해도 판자를 깔고 건너가는 거야.
그런데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세면 배다리를 연결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워서 애를 쓰고 있었는데, 그 쪽에 마사게타이 족속이 야만족인데,
마사게타이 족속의 왕은 죽고 그 왕의 왕비 토미리스라는 왕비가 그 당시에 마아게타이 족속을 다스렸는데, 그 토미리스라는 여왕이 고레스에게 편지를 보내가지고, 고레스가 뉘집 아들인데 남의 나라에 와서 소란을 피우냐? 집에가서 엄마 젖이나 먹고 놀지.. 그래..
강 그것 못 건너서 쩔쩔매느냐고..
우리는 치사하게 강 건너는 것 급습하지 않을 테니까, 우리 군사를 80리 뒤로 빼줄테니까 천천히 여유있게 다치지 말고 잘 건너오라는 거야.
그러면서 하나 더, 그래도 강을 건너는 게 부담되고 어렵거든 너희가 80리 뒤로 빠져라. 우리가 건너갈께.. 아이고 세상에 여자가..
그래서 고레스가 그날 저녁에 참모회의를 해요.
여자가 간댕이 크게 이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할까.. 우리가 건너갈까? 자기보고 건너오라고 할까 하니까 전부 다 참모들이 ‘우리가 뭐하러 건너갑니까? 자기보고 건너오라고 합시다.’
다 그러는데, 나이 많은 크로이소스는 아니라는 거야.
무슨 소리야?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기세입니다. 기세..
어떻게 한발이라도 싸워보지도 않은 채 뒤로 물러설 수 없다는 거야. 당당히 우리가 건너가야죠.
급습을 해온다 할지라도 건너가야죠.
만약에 우리가 건너가서 싸우게 되면, 우리가 설사 진다할지라도 우리만 죽으면 그만인데, 그들이 만약에 강을 건너와서 우리가 지게 되면, 우리만 죽고 말겠소?
여러분 자손까지 다 끝장 날거요.
그러니까 전쟁은 바로 기세입니다. 우리가 건너가야 됩니다.
고레스라는 사람이 여러 문무백관 참모들 여러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한 사람 크로이소스라는 영감 말을 들은 거야.
건너갔는데 진짜 마사게타이 족속 야만족들이 80리 뒤로 빠져가지고 지켜보기만 할뿐 급습하지 않는 거야.
나중에 알아보니까 마사게타이 족속이 천하의 야만족인데 힘으로는 당할 수가 없다는 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화식(火食)을 몰라. 모든 음식을 생식(生食)을 하는 거야. 고기도 생것으로 먹어요.
말도 아예 안장도 없는 생말을 타는 거야. 날아다니는 거야.
징키스칸 군대처럼 그런 거야.
이 사람들과 힘으로는 전혀 게임이 안 된다는 거야. 벌써..
그래서 머리는 써야 된다 해도 어떻게 했느냐?
화식을 모른다고 하니까 이들에게 요리를 요리사를 다 동원해서 고기를 굽고 빵을 굽고..
고기를 구으면 구수한 냄새가 나고 빵을 구으면 구수한 냄새가 나죠?
그리고 술을 준비했는데, 알콜 도수가 65도 짜리..
푸~ 하면 불이 확 붙는 것..
이것을 다 준비하고 차려놓고는 전쟁을 거는 거야.
전쟁을 한참 싸우다가 거짓으로 패하는 채하고 도망을 가는 거야. 도망가니까 이 야만족들이 휘휘~하고 따라오다 보니까 코가 벌렁벌렁하면서 이 무슨 냄새냐?
보니까 빵도 구워져 있고 고기가 구워져 있고 술도 있고 하니까, 이겼다 하고 축배를 들고 만세 부라보 할렐루야 하면서 할렐루야는 안 했겠죠?
실컷 먹었는데, 술이 얼마나 독한지 한 컵만 마셔도 그냥 속에서 불이 일어나는 그런 술이야.
그래서 술에 취해서 곤드래 만드레 되어 있는데, 고레스 군대가 다시 거꾸로 돌아오니까 취해서 흐느적 흐느적 하는 거야.
그대로 그냥 가서 사로잡아버렸어요.
아주 간단히 끝나 버렸죠.
그랬더니 토미리스라는 여왕이 이튿날에 편지를 보내왔는데 뭐라고 하느냐?
나는 그래도 고레스가 간덩이 크게 해서 강을 건너오길래 사내인줄 알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애들과 싸울 힘이 없어서 궤계를 써서 잡았다고..
그렇게 싸울 힘이 없느냐고 사내 대장부가 되어서..
한번 힘으로 해보자고 말이야..
그러니까 고레스가 화가 나서, ‘여자가 보자보자 하니까, 야 그것 다 풀어줘라.’ 사로잡은 것 다 풀어줬어요.
풀어줬더니 사로잡힌 자 중에 토미리스 여왕의 왕자가 있었어요.
왕자가 ‘내가 이렇게 패배해서 챙피하게 내가 어떻게 어머니의 얼굴을 보리요’ 하고 할복자살해 버렸어요.
그랬더니 마사게타이 족속 이 야만족이 왕자가 할복을 해서 자살했다고 하니까, 전부 술이 번쩍 깨어가지고 미치게 날뛰어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전쟁에 휘말려서 고레스가 전사해 버린 거야.
썰렁하죠?
그러니까 우리 남자들 잘 들으세요.
여자가 충동질하고 약올린다고 약이 오르면 안 됩니다.
아무리 여자가 약을 올려도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 담~
그래야 이기지, 여자가 충동질한다고 거기에 분이 나고 약이 오르고 그러면 지는 거야.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아..
이제는 알지 못하지만 이후에는 알리라.
그래서 그 때 고레스가 전쟁에 나가면서 자기 아들 캄비세스 2세를 왕위에 앉혀 놓고, 고레스가 가서 전사했거든요.
그래서 그 국력이나 권력에는 공백이 없지만 어떻든 고레스는 아까운 인물인데,
바벨론 성을 함락시킨 왕이 여자 하나 약을 올린다고 해가지고 거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다 잡은 것을 갖다가 그렇게 풀어줘서 죽은 거야.
역사에 가장 안타까운 그런 이야기가 고레스 이야기예요.
고레스 왕의 무덤을 저희가 몇년 전에 다녀왔는데요, 고레스가 참 죽으면서 무덤을 썼는데 그 무덤 뚜껑에다가 뭐라고 썼느냐 하면 ‘이 무덤을 파헤치는 사람은 자기 무덤도 파헤쳐질 것이다.’
우리가 갔을 때 너무 추워서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추웠어요. 우리가 갔을 때는 수리하고 있더라고.
나중에 알렉산더가 여기까지 왔거든요.
여기 와서 무덤을 파헤칠려고 했는데, ‘이 무덤을 파헤치는 자는 자기 무덤도 반드시 파헤쳐질 것이다.’
그 한마디 때문에 무덤이 파헤쳐지지 않고 보존되고 있습니다.
언제 여러분과 함께 페르시아에 가게 되면 이 무덤에 꼭 가보게 됩니다.
굉장한 임금이니까..
캄비세스가 왕이 되었을 때에, 이 캄비세스는 여기서는 ‘아닥사스다’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캄비세스 이름을 아닥사스다라고 해요.
4장 7절에,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소한 그 글에,
그 고소문이 11절부터 22절까지 나와요.
읽어보면 알만한 것이고,
“이 예루살렘이라는 성은 예로부터 말 안 듣기로 아주 소문난 성인데, 성을 아주 견고하게 짓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성 지을 때는 ‘예예’ 하지만, 성을 짓고 성 안에 둥지 틀고 앉으면 절대로 세금도 안 내고 애먹일 것이고 왕에게 상당히 손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아예 성도 건축하지 못하게 성도 쌓지 못하게 성전도 짓지 못하게 모든 건축을 취소를 하는 것이 왕이 잘 하는 것입니다.” 하고 아닥사스다 왕, 즉, 캄비세스 2세에게 보내니까, 캄비세스가 ‘음? 그럼 빨리 중단시키라.’ 해서 중단 되었어요.
그래서 4장 17절,
17 왕이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사마리아에 거한 저희 동료와 강 서편 다른 땅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니 일렀으되 너희는 평안할지어다
하면서 캄비세스 2세, 다른 말로 아닥사스다왕이 이르기를,
18 너희의 올린 글을 내 앞에서 낭독시키고
19 명하여 살펴보니 과연 이 성읍이 예로부터 열왕을 거역하며 그 중에서 항상 패역하고 모반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20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주재하는 큰 군왕이 있어서 강 서편 모든 땅도 주재하매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저에게 다 바쳤도다
21 이제 너희는 명을 전하여 그 사람들로 역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22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르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하였더라
하고 모든 건축 허가를 취소하는 명령이 떨어진거야.
그러니까 23절,
23 아닥사스다(캄비세스 2세)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니
24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서 바사 왕 다리오 제 이 년까지 이르니라
그러면 그 때까지 이르게 되었다면 공사가 몇년 진행되었느냐 하면 5~6년 진행 되었어요.
5~6년 진행되었다가 중단되었는데, 중단된 것이 9년 동안 중단되어 있었어요.
그러면 총 시작한날로부터 하면 한 15년, 그리고 공사가 진행하다가 중단된 것으로 하면 9년.
그럴 때쯤에 이야기가 학개 스가랴가 외친 거예요. 그 때..
여러분 그래서 에스라서 4장 끝에, ‘학개 스가랴서’라고 쓰세요.
학개와 스가랴가 이 때 외치게 됩니다.
중단되었다가 9년 후에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학개서가 저 뒤에 있죠?
그러니까 역사서는 역사서대로 따로 읽어버리고, 학개서는 저 뒤에 가서 읽으면 이 책이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썼는지 모르는 거야. 이 학개서를..
그래서 제가 역사서와 예언서를 재구성해서 읽어야 역사서도 보이고 예언서도 보인다는 거예요.
이해가 됩니까?
자 여러분 보세요. 이럴 때, 물어봅시다.
예루살렘을 중건하고 성전짓는 것이 하나님 뜻입니까? 아닙니까? 하나님 뜻이죠.
이봐요. 하나님의 뜻이라도 훼방하는 사람은 항상 훼방합니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돼요.
하나님의 뜻이라도 훼방하는 사람은 반드시 훼방해요.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훼방이 일어나고 반대가 나고 허가가 취소가 되면 그만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속지 말라고..
또 대부분 말이 네가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 성전 짓다가 공사가 중단되고 허가가 취소되고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그렇게 해서 온 마을이 소란하고 어렵게 되면,
대부분 하는 말이 때가 안 됐는가 보다..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아닌가 보다. 우리가 너무 서둘렀다. 이렇게 하면서..
때가 안 됐다는 거야.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때가 안 됐다고 해요.
때가 안 되기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고레스 칙령이 났죠.
그 다음에, 어떤 분은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라고 해요.
하나님 뜻이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하나님 뜻이지..
뜻인대도 불구하고 훼방이 있고 허가가 취소되고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말도 해요.
그리고 집에 가서 노골적으로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말이 목사님이 시원찮아서 그렇다...
이 네 가지는 항상 예나 지금이나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똑 같이 때가 안 되었다 한다든지,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한다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다든지, 지도자가 시원찮아서 그렇다든지..
전부 그렇게 하는 거야. 전부 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 하나님께 뒤집어씌우고 지도자에게 뒤집어씌우고 자기는 빠지는 거야.
그렇게 말할 때 성도들 하는 말 치고 맞는 말 한마디도 없습니다. 다 틀려요.
그러니까 지도자가 목회자가 그런 때, 사람들 말 듣고 ‘그런 가 보다 때가 아닌가 보다’ 하고 그렇게 주저앉아 버리면 안 돼요.
어떤 사람은 허가가 취소되었다 하니까 어마나 하면서 속으로 ‘아이구 잘 됐다.’ 하는 거야.
울고 싶을 때 뺨 맞은 것처럼 잘 됐다. 하는 거야.
여러분 울고 싶을 때 누가 한 대 때려줘봐요. 얼마나 시원하겠어요?
성전 짓기 싫던차에 허가 취소되니까 속으로 ‘아이구 잘 됐다’ 하고, 그때부터는 부지런히 자기 집 짓는데 정신이 없어..
나무 하나 반듯한 것 있으면 자기 집 짓는데 가져가버리고..
돌 하나 괜찮은 것 있으면 낼름 가져가버리고..
이렇게 되는게 예나 지금이나 다 비슷해요.
해 아래 새로운게 없어요.
그러면서 보자 보자 하는데, 중단된지 9년 되었는데도 아무도 ‘지어 보자’ 하고 일어나는 사람이 없어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군가 한 사람쯤은 페르시아에 사람을 보내가지고, ‘분명히 고레스 왕이 허가를 정식으로 한 것이다.’ 하고 어떻게 밀어붙여 본다든지 무슨 길이 있어야 되는데, 전부다 자기 집 짓는데 정신이 없죠.
이럴 때에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외친 분이 학개예요.
학개라는 분은 연세가 아마도 100살 정도 된 것 같아요. 정확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확하지 않은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바벨론에 포로잡혀 가기 전에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봤던 분이야.
70년 만에 돌아왔다면 어때요?
나이가 적어도 70에서 80, 아니면 90살, 100살.. 정확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세 번째 포로, 마지막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왔으면 50년 만에 돌아온거야.
BC586년에 갔다가 BC536년에 돌아왔으니까 50년 만에 돌아온 것이고, 첫 번째 포로잡혀 갔다가 돌아왔으면 70년 만에 돌아온 것이죠.
그래서 나이가 정확하지 않은데, 어떻든 이분은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봤던 사람인데, 이분이 일어나서 호통을 칩니다.
총독이든 대제사장 여호수아든 호통을 치는데, 이 어른이 얼마나 추상같은 위엄이 있는지, 이분이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면 수염이 파르르 떨려.. 얼마나 무서운지..
그러니까 총독도 꼼짝 못해..
이런 민족의 어른이 일어나서 책망하는 이야기가 학개서 안에 기록되어 있는데, 학개서에 있는 내용은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