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읍 평사리에 소재하며 관광이 적절한 시기는 겨울 철새들이 날아오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양식장으로 쓰이는 돌산도 굴전은 고니도래지로 유명하다. 하얀 고니들이 떼를 지어 날아오르거나, 자맥질하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매년 입동 무렵에 찾아와 이듬해 정월 보름경에 떠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돌산도를 찾아보아야 한다. 1979년 부터 전남 지정기념물로 보호관리되고 있다. 교통은 돌산대교를 통하여 평사리 쪽으로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돌산대교
길이 450m 폭 11.7m로 돌산도를 육지와 연결한 돌산대교는 꿈을 꾸는 듯한 환상적인 야경으로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밤풍경이 특히 화려하다.
달암산성
산성, 봉수대, 동굴등이 있어 현장 학습이 가능하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봉수대는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고려때의 국가방어체계의 통신수단으로 왜구의 침입을 신속하게 중앙에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곳에 오르면 동여수와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
굴전철새도래지
굴전 앞바다는 물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여 넓은 갯벌을 이루고 있으며 물이 맑고 조류의 먹이가 풍부
하며 매년 겨울이면 지방기념물 제43호 고니떼 수백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해양수산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곳에 전시한 곳으로 해양 수산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워주는 곳이다. 33대의 수조속에 토산어류 100종 5천여마리의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체험학습장에서는 어패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3D입체영상관에서는 미래의 바다에 대한 꿈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군내
돌산향교에 들어서면 명륜당 앞 정원에 100년 이상 된 향나무가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향교는 도로변에 있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과 발을 잡아 끈다. 옛날 방답진이 있었던 군내리는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군관청, 방답진성, 향교, 굴강(군선정박장소) 등이 그것이다. 읍사무소 주변의 돌산 군관청은 유형문화재 제 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군내리에는 수협 위판장이 있는데 수산물 경매 등 새벽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 싱싱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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