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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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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 신학공부 7가지 천국 비유들(1) 씨 뿌리는 자 비유와 해설(마 13:1-23)
코람데오 추천 2 조회 329 23.10.16 07:1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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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6 07:26

    첫댓글 좋은 해설을 올려 주셔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 23.10.16 14:09

    네, 저에게도 그렇습니다.

  • 23.10.16 09:17

    초신자나 주석이 없는 분들은 이 내용을 성경과 함께 읽으면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이단이나 신비주의자들이 비유를 잘못 해석하므로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안전한 지식이 될 것입니다.

  • 23.10.16 11:38

    네, 매우 공감합니다.

  • 23.10.16 11:40

    아마도 이단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절이 오늘 포스팅의 본문일 것입니다. 적절한 좋은 포스팅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0.16 14:06

    <칼빈주석: 공관복음> 마 13:11.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답변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람들에게 구원에 관한 가르침을 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강론이 많은 사람들에게 수수께끼처럼 들려서, 그들이 듣기는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잘 알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의 가르침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전하시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사 45:19)는 예언이나, 다윗이 율법을 상찬(賞)하여 “주의 말씀은 내발에 등이요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05, 130)라고 찬미한 것과 모순되지 않느냐는 반론이 제기될 수도 있지만, 그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는 언제나 빛이지만, 그 빛이 사람들의 어둠으로 인해서 가려지는 것일 뿐이다. 왜냐하면, 율법은 일종의 베일에 감추어져 있었지만, 만약 사람들의 눈이 멀지만 않았다면, 하나님의 진리는 그 율법 속에서 분명하

  • 23.10.16 14:07

    분명하게 드러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에 대해서 바울은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고후 4:3-4)라고 단언한다. 게다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다윗이 말한 말씀이 지닌 조명(照明)의 능력과 이사야가 예언한 가르침의 방식은 둘 다 오로지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눈이 멀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어두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모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여전히 확고한 진리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버림받은 자들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 "비밀을 숨기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그들에게서 그의 가르침이 지닌 빛을 박탈하신다. 즉, 그는 좀 더 분명하게 표현하실 수도 있으신 내용을 모호하게 말씀하시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시고, 모호하지도 않고 은유를 사용하시지도 않는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표현하시지만, 그들의 지각(知覺)을 둔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각을 우둔하게 만드셔서, 밝은 대낮에도 그들로 하여금 아

  • 23.10.16 14:07

    하여금 아무것도 볼 수 없게 하시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신다. 이것이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그들이 알지 못하는 외국어로 말하는 야만인 같을 것이고, 예언적인 환상들이 배운 자들에게 닫히고 봉인된 책 같아서 그들이 그 환상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그 책이 열릴 때에 모든 자들이 일자무식(一字無識)인 자들처럼 그 책을 읽을 수 없어서 당혹스러워하게 될 것이라고 미리 경고한 말씀들의 취지이다(사 28:11; 29:11),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오직 소수의 사람들에게 그의 말씀이 깊이 뿌리를 내려 유익을 얻을 수 있게 하고, 그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당혹스러워 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의 가르침을 의도적으로 이런 식으로 베풀고 계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의 가르침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전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기이한 뜻에 의해서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되게 하시고, 버림받은 자들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게 하신 것이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고후 2:15-16). 그리고 바울은 그 누구도 이것에 대하여 감히 시비를 걸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

  • 23.10.16 14:08

    위하여, 바울은 바로 그 구절에서 복음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와는 상관없이(즉, 그것이 사망의 냄새일지라도), 그 냄새는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향기가 된다고 분명하게 선언한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구절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의도와 이유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 먼저,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대비(對比)되는 말씀을 하신 의도가, 특히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을 그의 제자들이 받았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가 지극히 큰 것임을 나타내고자 하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한 특권이 왜 사도들에게만 주어진 것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그 까닭이 사도들에게 있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이 그들에게 "허락된 것이라고 하심으로써, 그들에게 어떤 공로가 있어서 그런 특권이 주어진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이 그의 “비밀들”을 계시해 주시는 그런 특별한 영광을 받는 몇몇 택하신 자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 자들은 그러한 은혜에서 배제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선언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구별(discrimen)의 근거

  • 23.10.16 14:09

    근거를 하나님이 은혜로 거저 택하신 자들을 자기에게로 부르신다는 사실 외에 다른 것에서 찾을 수 없다.

  • 작성자 23.10.17 16:06

    @장코뱅 칼빈의 주석이 좀 길지만 올려주셔서 제게도 공부가 되네요. 칼빈이 저 말씀을 보고 저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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