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교향악축제 포스터_최종[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acticket.co.kr%2Fwebhome%2Fupload%2F20150228095341P.jpg)
2015년 4월 14일 토요일 20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프로필]
차이콥스키 /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P. I. Tchaikovsky /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
라이네케 /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프로코피예프 /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Op.64
S. Prokofiev / “Romeo and Juliet” Suite ,Op.64
지휘 | 성시연, 플루트 | 조성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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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ㅣ 성시연 Shi Yeon Sung, Conductor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쿠르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쿠르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1월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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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ㅣ 조성현 Sung Hyun Cho, Flute
최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구 베를린 심포니, 상임지휘자 이반 피셔)의 제1수석 플루티스트로 선발된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이미 2013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인턴십 프로그램인 카라얀 아카데미의 멤버로서 안드리스 넬슨스, 칼 하인츠 슈테펜스, 시미온 비치코프, 주빈 메타, 이반 피셔, 정명훈, 투간 소키에프, 다니엘레 가티, 앨런 길버트, 리카르도 샤이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에 함께해왔다. 라인하르트 괴벨과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에서는 수석 플루트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0년 서울 출생인 그는 2002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음악계에 데뷔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및 예원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오벌린 콘서바토리에 최연소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일찍이 동아 음악콩쿠르를 비롯한 국내의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영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그는 이탈리아의 플루티스트 세베리노 가첼로니를 기념해 이탈리아 팔라우트 재단이 창설한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독집 음반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작곡가 베리오가 가첼로니에게 헌정한 플루트 독주곡 `Sequenza`를 가장 잘 연주한 특별상도 함께 차지한 그는 이후 팔라우트 페스티벌, 에밀리아 로마냐 페스티벌, 카바 데 피레니 페스티벌, 아기무스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플루트 페스티발, 밀라노 인콘트리 뮤지칼리 시리즈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고 가첼로니 페스티벌에서 이 시대 플루트의 거장들인 장 클로드 제라르, 파올로 타발리오네, 안드레아 올리바 등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제3회 가첼로니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미국 유학 시절에는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의 연주가 라디오 프로그램 <퍼포먼스 투데이>를 통해 미 전역으로 방송되며 ‘곡에 대한 타고난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 빼어난 음악성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블라디보스톡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예원학교 재학 시절 예원 정기연주회에 솔리스트로 출연한 이래 지금까지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부천시향, 청주시향, 항저우 필하모닉, 트란실비니아 스테이트 필하모닉, 코리아니쉬 플루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왔고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 시리즈>, 야마하코리아의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강동아트센터의 <라이징스타 시리즈> 등에서 독주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유중아트센터의 상주아티스트로도 활동해왔다. KFEA 플루트 페스티벌, 센양 아시아 플루트 협회, 영국 플루트 컨벤션, 베이징 플루트 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받은 그는 2012년 야마하코리아의 제1대 음악 장학생 및 월간 <객석>의 2013년 선정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로도 선정되었다.
뛰어난 실내악 주자이기도 한 그는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 플루트 콩쿠르의 플루트 트리오 부문에서 우승하였고 앙상블 디토의 실내악 페스티벌 <디퍼런트 디토>에 게스트로도 합류하였다. 오랜 우정을 다져온 오보이스트 함경,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그리고 뮌헨-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바수니스트 리에 코야마와 Veitz 목관앙상블을 결성해 트로싱엔, 슈튜트가르트 등지에서 연주하고 오스트프리슬란트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2014년에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국에서 박의경을, 미국에서 미셸드보스트를 사사한 그는 2009년 독일로 건너와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 문하에서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 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이며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안드레아스 블라우, 미하엘 하젤, 그리고 엠마누엘 파후드와 공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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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로, 단원 70명으로 시작하였으나 2012년에 106명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어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R. 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하며 정기, 기획 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으로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외 20~30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4~10인으로 구성하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앙상블을 운영하며 다양한 편성에 걸맞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클래식음악을 올바로 보급하고자 매년 새로운 시도를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획기적인 기획과 더불어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명곡들을 찾아 자주 연주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환경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공연장에서 공연 관람이 어려운 대상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1월부터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성지휘자 성시연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성시연지휘자는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콩쿨에서 여성지휘자로서는 최초의 우승자이며 137년 전통의 보스턴 심포니의 명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부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국내에서는 2013년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음악계의 큰 이슈가 되었다. 경기필은 성시연지휘자와 만남을 통해 젊고 파워 넘치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한층 탄탄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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