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보면 취미 활동은 주변 환경 요인이 큰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올겐 하나로 연주 독학하면서 집 앞 공원에서 버스킹도 하면서 지냈지요..
그러다 어릴적 해오던 바둑 취미 기우회에서 야간업장에서 기타연주로 활동하던
악단장 형을 알게되어 자연 스럽게 음악과 여기까지 오게 되어 다행이고 좋습니다.
요즘은 악기도 흔하고 취미로 하는사람도 무지 많습니다..
물론 취미는 같을 수도 있지만 방향 없는 사람들 참 많죠..
그러다 보니 배우는 사람도 한곳에 몰두하지 못하고 보는대로 따라 하는것 같습니다
카페나 유튜브 동우회 모임등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취미로 전자올겐을 한다라면 올겐이 어느정도 되면 신디로 2단쓰면 최적입니다.
그러다가 연주에 재능을 발견 특별나게 잘한다면 3단 4단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아마추어 카페에 보면 연주도 안 되면서 3단까지 가는건 욕심인것 같습니다.
이때부턴 자기 악기를 좀 더 좋을 걸로 바꾸려고 카페에서 소소한 장사꾼이 됩니다.
하긴 한번씩 빨리 경험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어야 할텐데
제가 그런 카페 회원들 지켜보면 3개 넘으면 포기가 잘 안 되고.. 더 늘리는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올겐을 시작하는것도 아니니 나이로 보면 결국 아마추어로 끝날 판인데..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방향 못잡고.. 집에 쌓아두고 영상 올리고 지 자랑하다 보면
그 세월 올겐카페에서 뱅뱅도는 놈팽이 생활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게 됩니다..
인생 어떻게 살든지 정답은 없습니다. 너무 늦게 후회 안하면 됩니다..
--- 글쓰기는 위로 써 주세요---
#행사밴드 #행사음향 #모임파티 #송년행사 #출장밴드 #오브리밴드 #하모니밴드
첫댓글 나이로보면 결국 아마추어로 끝날 판인데.. 라는 말씀에 저혼자 빙긋이 웃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또는 카페활동으로 악기를 시작하게되지만 조표없는 곡이나 조표 한두개 있는 곡만 주물럭거려보다가 손가락이 꼬이고 더이상 독학이 되지않게되면 악기쪽으로 눈길이 가든지.. 아니면 어중간하게 그만두게 됩니다.
반주기와 악기 한개로 12키(key) 스케일과 전위코드를 완전히 몸에 익히는 기초만 다져놓아도 늦지않고 악기도 아깝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나이에도 취미로 배우겠다고 하는 경우도 보았는데
손가락도 그런 일을 전혀 안본 터라 운지도 않되고
손가락 3개로 치기도 어려워 하더라구요.
뼈 마디가 굳어 가니 늦을 수록 배우는게 더디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