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거제도 여행가자는 밴드 회원의 요청에 얼떨결에 운전기사가 되어 따라나섰다.
서울에서 저녁 7시30분에 만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씩 먹고서..
거제 도착하니 12시가 훌쩍 넘은 시각이라 식당도 문을 열지 않았고 애초에 가려던 찜질방도 없고 해서 모텔방 2개를 잡아서
일단 배를 채웠다.
다음날 아침 매생이 굴국밥 한그릇씩 먹고 본격적인 거제도 여행 시작.
원래는 바람의 언덕이 1코스였는데 가다보니 흑진주 몽돌해안이 있어서 잠시 멈추고 바다를 보았다.
물수제비를 열심히 사도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탐방시작
굿개봉과 우제봉을 연계해서 진행하면 산행3~4시간과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구경까지 꽤 괜찮은 기획이 될듯..
바람의 언덕이 개인 사유지인데 무료 개방해 주는 대신 커피값이 좀 비싸다. 한잔 8,000원.자몽티도 8,000원.
그래도 구경하고 여유있게 앉아서 즐기는 것도 괜찮은듯 하다.
바람의 언덕답게 이날 바람이 많이분다.
바람의 언덕 구경을 마치고 신선대로 이동.
근데 네비가 가리키는 대로 왔더니 신선대전망대네.
전망대에서 잠시 이동해서 신선대로 왔다.
신선대가 참 멋진 곳이다.
일단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구경을 마치고 여차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