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금사람들 낙동정맥 3차5구간
산행일자:2015년 11월29일
산행시간:선두(5시간29분)후미(6시간10분)
산행거리:도상거리 19.5k
참여인원:종주회원 19명
주요구간 진행시간
애미랑재(광비령):8:8분 출발
칠보산:9:01분
새신고개:9:27분
덕산지맥 분기봉:9:47분
십지춘양목:10;08분
깃재:10:35분
884.7봉:11:17분
162.1봉:1:15분
길등재:1:24분
한티재:2시
애미랑재에서 출발을 합니다. 근데 오늘은 사진도 안찍고 마루금으로 달아난다.
애미랑재에 찐빵 두개를 먹고 한번의 된비알로 올라서면 칠보산이 보인다. 바라 본 칠보산
칠보산과 함께 일월산이 눈 속에 잠겨 있습니다.
칠보산을 좌로 돌아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칠보산을 올라서는 7부능선 상에는 첫눈이 내려 앉아 하얀 눈의 세계를 만들어 놓았다.
칠보산 삼각점이다.오늘 구간상의 최고봉이다. 칠보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선답자들의
시그널만 바람에 날린다.산정에는 정상석도 없으며 육산이다.
애미랑재에서 올라서면 산정은 마루금 사람들을 반긴다. 정상에서 만나는 반가운 마루금 산객들.
칠보산에서 인증을 하고 만나자 이별이라.
칠보산에서 산객은 급내림 길로 내려 서면 새신고개이다.
새산고개는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에서 새신마을로 넘어가는 옛 고갯길 이다. 지금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 것 같다.
시신고개에서 작은 오름으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덕산지맥 분기봉이 산객을 맞이 한다.
덕산지맥은 일월산(1.217.6) 덕산봉(680) 장갈령(575)을 거쳐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73.2K의 산줄기이다.
그 생명을 다하고 죽어 가는 황장목이다.
좌측으로 칠보산이며 우측에는 통고산이다.지난구간인 통고산도 눈속에 잠겨있다.
등로는 우측으로 황장목과 좌로는 잡목들로 이번구간은 난이도가 없으며 산행하기 딱이다.
십지춘양목이다. 낙동정맥상의 단골로 등장을 하며 유명하다.
일제시대의 아픔을 느끼는 구간이다.그 모양은 웃는 형상이나 속 깊은 아픔을 간직한 금강송이다.
일제때 항공기 기름을 채취할 목적으로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많은 구간이다.
깃재에 내려선다. 깃재는 수비면 신암리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의 신암천과 영양군 수비면 계리 문상천의 부수령이다.
보통 정맥꾼들은 구간을 깃재에서 신암리로 한구간을 잇는다.
마루금사람들은 오늘은 한티재가 목적이며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금 맥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계리 문상천에는 하계폭포와 상계폭포가 유명하다,
884.7봉에 올라서며 오늘구간상 점심을 먹는다.
884.7봉 삼각점이다. 여기서 조금더 진행을 하면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서는 산행하기 조은 등로로
속도도 내기가 좋다.
점심을 먹고 등로를 내려서면 이상한 습지를 만난다. 11월달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마루금상의
물이 고여 있다.
눈속 등로를 이여가는 마루금사람들
"곧게 뻗은 금강송"
너는 피부는 거칠고 색갈은 붉으며
그 자태는 이 곳에서는 더욱 아름답고
다음 생에서는 더욱더 빛나며
세상의 모든 것을 보았을 텐데
말이 없구나.
죽욱 키가크며 붉은 색갈은 향기도
그윽하네.
그냥 마냥 내려서며 작은봉을 이별하고 612.1봉은 삼각점도 있습니다.
612.1봉 삼각점이다. 좌측으로 울련산과 다음 구간인 검마산과 멀리 백암산도 보인다.
한동안 내려서면 길등재에 닺는다.
길등재는 낙동정맥 마루금으로 수비면 신원리와 계리를 잇는 포장도로이다.
길등재를 지나면 등로는 편안하며 그야말로 산책길이다.
한티재는 해발430m로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와 수비면 발리리를 잇는 88번 국도가 지나간다.
한티재는 찬물이 나는 고개라는 뜻에서 한티재와
조선중기의 학자 격암 남사고가 명당을 찾아서 이곳에 아홉번째로 부친의 묘를 이장을 하였는데
안개가 걷인 뒤 터를 잘못잡았음을 알고 한이 맷힌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영덕군 강구면 뚝배기 동태탕 식당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창원으로 향한다.
여기도 오십천이 있습니다. 여기는 영덕 오십천이다.주왕산에서 발원을 한다.
낙동정맥 5구간을 함께하신 모든 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