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11년9월15일(목요일)
산 행 지:초악산(725m) 전남 곡성
산행코스A:괴소리~초악산~대장봉~형제봉~부채바위~부처공룡능선~청류동계곡
~도림사~주차장
산행코스B:괴소리~초악산~대장봉~형제봉~길상암터~길상골~청류동계곡 ~도림사~주차장
초악산은 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이 대체로 화강암지역 산은 절리작용에 의해 암석의 구성이나 모양이 뛰어나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697m봉
판상 절리대와 배 바위 등 바위산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 할 수 있는 산이다. 큼직한 암반지대와 폭포, 울창한 원시림 등 여름철 피서산행지로도 훌륭하다.
697m봉 주변은 화강암 침식이 잘 이루어져 있다.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러져 발길을 오래 붙잡는다. 1시간 정도 능선 숲길을 걷다가 지루해질 지점에 산꾼들이 초악산 정상으로 인정하는 728m 봉이 있다. 왕관모양, 독수리모양 바위가 장닭 벼슬처럼 뾰쪽하게 늘어선 곳이다. 동악산 형제봉, 남원 고리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곡성군 삼기면에 있는 ‘초악산’(?岳山)은 지도와 책자 등에는 ‘최악산’으로 기록돼 있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초악산’으로 부른다. 이 때문에 산악인들조차 어느 지명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국토지리정보원 1/25,000 지도에는 ‘최악산’으로 표기돼 있다. 각종 기관의 책자에도 ‘최악산’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초악산’으로 불러왔다. 삼기면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50년째 살고 있는 정동균(50.삼기면사무소) 씨는 어렸을 적부터 초악산으로 부르고 자라왔다고 증언한다. 학동, 학다리골 등 새와 관련된 지명이 많고 정상 부근의 바위능선 모양이 마치 다양한 새떼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데서 근거를 찾는다.
초악산의 초가 누런 갈색을 띈 텃새인 뱁새초(?)를 사용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같은 지명(地名)도 기록자에 따라, 출판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 자연 지명은 국토정보지리원에서, 행정지명은 행정안전부가, 하천·도로는 국토해양부가 담당하다보니 지명 관리에 일관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삼기면 주민들은 ‘초악산’ 옛 이름 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초악산으로 산명을 부릅니다.(카페에서 다운받은글)
곡성군 삼기면 괴소리 입구(10시 20분에 출발)
삼기중학교 앞을 지나가다
기소마을 회관
산행 입구
괴소 저수지
조맀대 터널을 지나서
소나무 길 고도를 점점높이면서 경사가 심해지다(날씨가 너무 더워 땀이 비오듯...)
바위 점망대에서 잠시 휴식
초악산 암봉을 바라보다
암벽 옆으로 지나가다
진행방향에서 왼쪽의 아름다운 암벽들
계속되는 가파른길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머리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다
소나무길은긑나고 참나무들이
밧줄이...실제로는 높이가 얼마 되지 않음..
암벽사이 길
초악산 정상에 도착하다(12시20분 출발 후 2시간 소요)
초악산을 지나면 능선길
이곳에서 점심 식사(나무 이름 아시는 분 댓글에 올려 주세요)
점심 식사후 13시에 출발하다
현위치 대장봉...형제봉 방향으로 진행
형제봉 방향으로
동봉
동봉(형제봉)에서 길상암 도림사 방향으로
저멀리 보이는곳이 공룡능선
부채바위
여기서 동악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공룡능선일 것 같다 확실한 길을 몰라 도림사 방향으로 하산하다(길상골로 내려가다)
길상암터
물 보충
하산길은 돌길이 되어무릅에 이상이 올것 같다...
공룡능선 방향으로 갔다면 동악산 방향에서 하산 했을 것이다(14시54분)
청류동계곡
아름다운 계곡에서 잠시 휴식하다
15시26분 도림사 도착하다
도림사 계곡
먼저오신 회원님들이 기다리고있다(15시46분)
뒷풀이(간자미회(???)에 술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