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오시호음(五柴胡飮)

[코코람보]

05. 오시호음(五柴胡飮)

오(五)는 토(土)의 수(數)이니 비위(脾胃)를 따르느니라. 비토(脾土)는 오장(五臟)의 본(本)이니라. 중기(中氣)가 부족(不足)하면서 외사(外邪)가 불산(不散)하면 이것이 아니면 불가(不可)하느니라. 이것과 사시호음(四柴胡飮)은 서로 표리(表裏)이니라. 단 사시호음(四柴胡飮)은 단지 기분(氣分)을 조(調)하고 이는 겸하여 혈기(血氣)를 배(培)하고 한사(寒邪)를 축(逐)하니, 더욱 절(切)하게 시(時)로 사용하느니라. 신효(神效)함을 다 술(述)하기가 불가(不可)하니 상한(傷寒) 학질(瘧疾) 두창(頭瘡)에 모두 마땅히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시호(柴胡) 1~2~3전(錢) 당귀(當歸) 2~3전(錢) 숙지황(熟地) 3~5전(錢) 백출(白朮) 2~3전(錢) 작약(芍藥) 1전반(錢半)(초(炒)하여 사용) 자감초(炙甘草) 1전(錢) 진피(陳皮)(참작(酌)하여 사용하거나 사용할 필요가 없느니라.)

물 1종반(鍾半)으로 달여서 7분(分)이 되면 식원(食遠)에 열복(熱服)하느니라.

한(寒)이 승(勝)하고 무화(無火)하면 작약(芍藥)을 감(減)하고 생강(生薑) 3~5~7편(片)을 가하느니라. 혹 포건강(炮乾薑) 1~2전(錢)하거나 계지(桂枝) 1~2전(錢)을 또 가하면 더 묘(妙)하느니라. 비(脾)가 체(滯)하면 백출(白朮)은 감(減)하느니라. 기허(氣虛)하면 인삼(人蔘)을 적절하게 가하느니라. 요통(腰痛)하면 두충(杜仲)을 가하느니라. 두통(頭痛)하면 천궁(川芎)을 가하느니라. 노권(勞倦)으로 상비(傷脾)하여 양허(陽虛)하면 승마(升麻) 1전(錢)을 가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