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풍이 기암을 어루만지는 5월의 해변
<2011년 서산 팔봉산 황금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팔봉산(361m) 황금산
♣ 소 재 지 : 서산시 팔봉면 대산읍
♣ 산행주관 : 중앙산악회
♣ 참석인원 : 47 명
♣ 산행코스
▶ 팔봉산 : 대성쉼터 주차장 → 8봉 7,6,5,4,3,2, 봉 → 1봉 → 양길리
▶ 황금산 : 해안부대 → 황금산 → 코끼리바위 → 몽돌해변 → 주차장리
♣ 산행시간
▶ 팔봉산 : 2시간 (09 : 35 ~ 11 : 35)
▶ 황금산 : 1시간 25분(12 : 35 ~ 14 : 00)
♣ 뒤 풀 이 :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 어항에서 개인 부담 회식
◆ 산행후기
▶ 가깝고 낮은 산 산행길에 모처럼 좌석이 넘치는 산행버스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여유 있게 달린다.
짧은 봄이 물러서며 연녹색 이파리가 청록으로 짙어지는 5월의 하순 2번째 찾은 서산 팔봉산은
도봉산의 축소판으로 봉우리마다 솟아오른 현란한 암봉이 손짓하는 가운데 3봉 정상을 바라보며
팔봉부터 오르지만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꼭지를 건너뛰어 가장 낮은 1번 봉우리로 하산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첨단을 자랑하는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돌아 군인 부대를 옆으로 비집고 오르는
황금산 길은 해풍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각지에서 모여든 산행객?으로 등산로가 메인다. 코끼리
바위를 기점으로 파도가 밀려오는 서해 바다 해변의 정취는 자연이 분주하게 수선을 피운다.
대호방조제가 길게 늘어진 곳에 삼일포라는 오므라든 포구가 횟감을 진열하고 손님을 기다린다.
번거로움에 주눅이 든 프란체스코, 김 회장, 김 문호, 윤 희석 등 노장들은 선상 포구에서 횟감을 주
문하지 않고 바로 횟집에 들려서 그놈이 그놈으로 알고 속는 자연산이라는 이름으로 노래미 도다리
생선에 참이슬을 권하며 유쾌한 해변의 하루를 즐긴다.
◆ 산행사진
▣ 풋 보리 익는 냄새 향기로운 팔봉산
▣ 해풍이 기암을 어루만지는 5월의 황금 해변
◆ 삼길포항의 해상 생선 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