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활동하던 회원의 자취가 안 보여 회원 정보를 클릭 했더니
<해당 회원은 카페의 회원이 아닙니다>라고 뜬다.
바라던 짝을 만나 탈퇴하셨다면 축하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슨 사정이 있겠지... 했다.
'시절인연'님, 어디에 계시든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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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집을 만들다 손에 묻은
모래가 내 눈으로 들어갔다
영이는 제 입을 내 눈에 갖다 대고
불어주느라고 애를 썼다
한참 그러다가 제 손가락에 묻었던
모래가 내 눈으로 더 들어갔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영이도 울었다
둘이서 울었다
우정은 이렇게 시작이 되는 것이다
하품을 하면 따라 하품을 하듯이 우정은 오는 것이다
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면 우정은 소원해진다
희미한 추억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르는 것이 더욱 어렵고 보람 있다
우정 /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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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자주 보지 못하면 소원해지기 마련입니다.
하품을 하면 따라 하품을 하듯,
그 모습 서로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
그런 게 진짜 친구가 아닐까.
“더운 여름 어찌 보내고 있니, 친구야...”
여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얼굴 마주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3MTl0vZDngo
첫댓글 카페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봤지만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
카페에서 쉽게 만난것 처럼
돌아서는 것도 쉽더라구요..
인연은 운명이고
관계는 노력이란 말이 있듯이
서로가 노력 하지 않으면
시들해지는게 카페에서
만난 인연 인것 같아요..^^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와 그늘처럼
두리조아와의 만남이 반갑기를 바라며
선연이든 악연이든 서로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특히 명랑의 아이콘 유니님은 더요!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것이 맞더라구요~~
저역시 좋은분들과의 인연이 멀리 있으니 소식 전하는 것조차 뜸 해지더라구요~~
오늘은 작정하고 톡으로라도 안부 전해봐야겠습니다.
닉처럼 현재님은 넘버원! ^^
인연이나 우정은 길이라 했던가요 ?
자주 오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해 진다고...
因緣(인연),
去者不追來者不拒(거자불추내자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