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총장,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기자회견 전문
서남대학교 구조조정 성과 보고 및 정상화 추진 계획 |
서남대학교와 명지의료재단은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서남대학교가 낮은 등급을 받음으로 인해 지역사회 및 학교 구성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평가 결과는 2014년까지의 학교 사정만을 평가한 것으로, 2015년 2월 명지의료재단이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이후의 구조조정 성과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서남대학교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6개월 동안 교육부가 제시한 컨설팅 이행 과제에 따라 서남대학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정 출연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자평하는 바입니다.
이에 지금까지의 구조조정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정상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서남대학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교 정상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려 합니다.
▣ 구조조정 성과
서남대학교와 명지의료재단은 학교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된 지난 2월 이후, 교육부 컨설팅 이행과제를 수행하며 대학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가 제시한 컨설팅 이행과제에 따라 이미 2016학년도 입학정원을 1800명에서 900명으로 50% 감축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지역특성과 사회진출 전망 등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유사학과 19개 학과를 통폐합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및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융복합형 6개 학과를 신설, 기존 41개 학과를 28개 학과로 실질적인 구조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 특히 구 재단 측의 전횡으로 비리의 시발점이 되었던 예산 결산 등의 내부통제 절차를 공명 제도화하였으며 외부회계감사 실시 및 자금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로 하는 정보공개 체계를 확립하였습니다.
- 또한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남원캠퍼스를 메디컬 & 헬스 사이언스 특성화 캠퍼스로, 아산캠퍼스를 글로벌 & 미래융합 특성화 캠퍼스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하는 등 질적 구조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정상화 추진 성과 및 계획
지난 2월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은 협약에 따른 일정대로 예산을 투입하며 재정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같이 재정 기여자의 재정 출연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정상화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명지의료재단은 서남학원 이사회와의 협약에 따라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60억원의 법인 전입금을 출연했으며, 올 해말까지 제천 명지병원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출연하는 등 재정기여 이행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 특히 서남대 정상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의과대학 인증평가도 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과 신설의대에 준하는 4년간의 자문 평가를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조기에 해결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간호학과와 보건의료 계열의 인증평가와 임상실습에 대해서도 협력병원인 명지병원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해결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남대학교는 교육부가 제시한 컨설팅 이행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하루속히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명지의료재단과 함께 재정자립을 비롯하여 교육여건 및 학사관리, 학생지원과 교육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건실한 대학으로 도약, 지방 거점대학을 넘어 명실상부 전국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5. 9. 2
서남대학교 총장 김경안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왕준
첫댓글 다음평가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서남대학교 화이팅입니다!
서남대화이팅입니다!!!
할수 있습니다!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올겁니다!!
서남대의 발전에 저희학생모두의노력이보탬이 되길 기원합니다,
다음평가에는 원하는결과로 보답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남대화이팅입니다.
서남대학교가 좋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