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바쁜 것 같습니다. 카페에 글 올리기도 힘드네요. 제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나 궁금해서 들리신 분들도 있을 텐데 죄송스럽습니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한 군데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총동창회 일을 접으면 좀 여유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회사 일에 바쁘다보니 여유를 찾기가 힘듭니다. 모두 제 능력이 부족한 소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5월 30일 문경에서 국가공간정보통합 사업 중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임상도관련 사업보고회가 있어 아침 회의를 마치자마자 오정환 사장과 문경리조트로 내려 갔습니다. 6시까지 착수보고회 참석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새로 만난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소주도 한 잔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다음날 아침 안양시청에 일이 있어 아침식사 후 바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저녁 약속이 취소되어 모처럼 여유를 가질까 했는데 또 회사 일로 저녁 늦게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6월 1일 국회에서 김동철의원 출판기념회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2일에는 과천 국토부에서 KLIS착수보고회가 있어 참석하고 컨소시엄사 직원들과 저녁을 하였고, 다음날은 무안CC에서 광주공고동창회에서 주최한 골프모임이 있어 참석하여 모처럼 선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 아버지 기일인데 큰 형수님이 몸이 안좋아 연화사에서 부모님 제사를 지냈습니다. 보성 대원사로 부모님을 모신 후 마음이 훨신 편해짐을 느낍니다. 조상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조카들과 아이들을 위해 조상의 이야기를 써서 전해줄 계획으로 자료를 모우고 있습니다.
5일 영만 아우와 함께 지리산 성삼재에 올라 임걸령까지 산행을 햇습니다. 언제 찾아도 좋은 지리산은 무등산처럼 어머니의 품입니다. 마침 노고단 정상이 개방되어 노고단 정상에 올라 장쾌한 지리의 주능선을 보며 호연지기를 키웠습니다. 지리산 종주 코스는 마음과 몸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 영만 아우가 한 번도 종주를 못했다고 하여 7월 중 지리산 종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8일 오늘은 모교의 개교기념일인데 광주에 내려가지 못하고 오전에는 강기정의원의 출판기념회가 국회에서 있어 참석하고 저녁에는 박진의원과 정양석의원과 식사를 하며 박진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진의원은 저와 친구 사이로 경기고, 서울법대, 하버드석사, 옥스퍼드박사의 화려한 학력과 대통령 의전, 정무비서관을 지내고 서울 종로에서 3선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박연차사건에 모함을 받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으나 대법원의 무죄판결로 명예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다양한 외국어를 자유롭게 하며, 국제적인 인맥과 외교적 능력을 갖춘 겸손하고 실력있는 의원입니다.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거쳤으니 이제는 나라를 위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10일 전남대동창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였고, 11일은 용봉성당산악회가 있어 지리산 노고단을 갔습니다.노고단을 처음 와 본 회원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인도네시아 경제기획원 도니국장이 방한하여 그를 수행하고 국회와 국토지리정보원, 국립해양조사원을 방문하고, 코이카 담당자와 미팅하고 한전제주본부장의 초청으로 제주에 가서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원장도 만나고, 외돌개며 산굼부리를 방문 제주의 자연유산을 소개하였습니다.
17일 진영이가 유치원에서 1박2일로 에버랜드를 현장학습와서 에버랜드로 가서 진영이를 데리고 함께 광주로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18일은 4개 대학 친선골프대회가 무안에서 있어 참석을 하고 19일 오전 귀경하여 관악산 등산을 하고 모처럼 글을 올립니다.
다음 주도 바쁜 일정으로 업무를 하다 금요일 인도네시아 출장을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