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화]비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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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등록일 |
2009-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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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어 나가는 호쾌한 드라이버 샷은 생각만 해도 정말 가슴을 설레게 한다. 자신이 타이거 우즈가 아니더라도 볼을 멀리 치려는 욕망은 골퍼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매년 해가 갈수록 비거리가 점점 줄어드니 이것 참 미칠 노릇이다. 백스윙은 계속 커지기만 하는데 비거리는 점점 줄어든다. 파워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많은 골퍼들이 늘리는 데에만 급급한 것 같다. 하지만 파워가 왜 줄어드는지 그 이유를 알면 의외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비거리가 줄어드는 이유중의 하나로 백스윙의 크기를 들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얘기하면, 톱 오브 더 백스윙(Top of the Back Swing)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비거리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백스윙 시의 올바른 톱 포지션(Top Position)에 대해 알아보자.
1.과연 무엇이 힘의 손실을 가져 오는가? 티박스에서 충분한 파워를 내지 못하는 것은 다운 스윙시 클럽헤드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초기에 잘못된 체중이동에서 온다. 백스윙시 앞발에 체중이 실리며, 다운스윙과 임팩트 지점에서는 반대로 체중이 오른발에 실리게 되어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이 되어 버리게 되므로 결국 체중이동이 반대로 이루어지게 되어 큰 힘의 손실을 초래한다.(그림1) (그림1)리버스 피봇 2. 오류: 리버스 피봇 동작은 올바른 스윙을 파괴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파워의손실은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역피봇 현상 때문인데, (그림2)에서와 같이 톱 포지션에서 상체가 오른다리를 피봇 포인트로 하여 올바르게 코일 되어야 다운스윙시 강한 파워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클럽헤드의 위치 또한 (그림1)과 비교해 볼 때 훨씬 파워풀한 위치에 놓여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림2)올바른 피봇 3. 교정: 체중이동을 정확히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클럽과 함께 올바른 체중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체중이동에 문제가 있다면, 셋업 상태에서 체중의 55%-60%를 오른발에 미리 둔다. 백스윙 시에는 적어도 15~20% 이상이 오른발 쪽으로 이동되도록 한다. 그리고 다운스윙시 최대의 힘을 볼에 전달하기 위해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마치 복서가 큰 펀치를 날릴 때, 체중을 뒷발로 옮겼다가 앞발로 이동시키는 듯한 기분으로 해준다. 그리고 백스윙 정점에서는 오른 팔목과 클럽 샤프트의 각을 90도 정도로 유지시켜 충분한 코킹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 각도가 90도 보다 크면 오른 손목을 너무 적게 굽힌 것이고 파워의 손실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림3) (그림3)코킹을 충분히 하지 않은 백스윙
<골프룰> (문제1) 플레이어의 공이 홀 옆에 놓여있었다. 아주 쉬운 퍼팅이므로 플레이어가 한 손으로 퍼터를 쥐고 홀로 툭 쳤다. 동시에 다른 한 손으로는 홀로 들어가는 공을 받아냈다. 물론 공은 홀 아래로 반쯤 내려간 상태였다. 이 동작은 룰에 위반이 될까? (문제2) 플레이어(a)가 백스윙을 하는 중이었다. 플레이어(b)가 주머니에서 공을 꺼내다 실수로 그만 공을 떨어뜨렸는데 마침 또 그 공이 데굴데굴 굴러 플레이어(a)가 치려고 하는 공 옆 8cm 정도에 가 멈춰 섰습니다. 스윙을 하고 있던 플레이어(a)는 순간 굴러오는 이 공 때문에 방해가 되었는지 그만 자기의 공을 하늘높이 띄우고 말았다. 이런 경우에는 플레이어(a)의 실수가 아니므로 그 점을 인정하여 플레이어(a) 는 다시 티샷을 할 기회가 주어질까? (답1)플레이어가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공을 멈춘 경우가 되므로 매치 프레이인 경우 그 홀을 지게 되고, 스트로크 플레이인 경우에는 2벌타가 부과되며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고 펏아웃해야 한다. (답2)아니오, 간접적인 방해는 라운딩 중 흔히 발생하는 일이므로 플레이어는 이런 것들에 구애 받지 않고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