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산림환경포럼이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입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의원 300명 중 수상자는 황 의원이 유일하다. 산림환경포럼은 지난 10월부터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입법을 포함해 모두 8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산림의 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노력과 지역 언론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역대 국회의원 수상자는 김우남, 김광원, 권오을, 이낙연, 신성범, 황영철, 강기정, 김춘진, 김종태 의원(수상년도 순)을 비롯햐 10명이다. 황 의원은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환경에 대한 보존 의식을 고취시킨 것이 높이 평가됐다. 황 의원은 1년 365일 상시국감을 통해 산림의 불법훼손 및 개발로 인한 산지전용실태 등을 언론에 알려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경제림 조성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것과 산주의 산림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사유림 산림경영계획 작성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또 이외에도 산림아카데미 교육원 신축 및 산림조경숲 조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등 정부 감시, 정책 대안 제시, 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 의원은 "농해수위 의원으로서 산림 훼손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와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것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며, "특히 지역 언론의 추천이 높게 반영됐다고 하니, 이 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원인 산림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는 박동철(자치, 금산군수), 한준수(행정,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박기남(정책, 서부지방산림청장), 이석형(단체, 산림조합중앙회장), 김남균(임업, 한국임업진흥원장), 장상식(연구, 한국목재공학회장), 전근우(교육, 강원대 산림환경대 교수)씨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1일 대전 유성관광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곶감 피해 농가 지원해야" 내년도 보조금 44억 융자금 168억 확보…증액해야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본 곶감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에 따르면, 11월30일 현재 국회에서 정부 예산 가운데 곶감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기반시설 지원 사업으로 44억원, 산림사업종합자금으로 168억원을 확보하고 예산 심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통기반시설이란 곶감 건조시설로, 건조기와 선풍기, 제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선풍기 지원 예산 11억원을 추가로 증액하기위해 예산심의 중이며, 산림사업종합자금은 제습기, 선풍기 등 곶감 건조장비 구입비를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3년거치 7년상황 조건이며 고정이율일 경우 2.0%, 변동금리일 경우 1.6~1.8% 선에서 논의되고 있다. 최근 곶감 건조시기에 발생한 잦은 강우에 따른 고온다습으로 홍시가 되거나 부패가 돼 곰팡이가 생기는 등 곶감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곶감의 주요 생산지인 영암지역에서도 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분한 농가 보전액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논의 황 의원, '쌀 정책, 어떻게 바꿀 것인가?' 토론회 개최 |  | | |
쌀값 안정 등 쌀 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황 의원은은 12월1일 오후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쌀 정책,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쌀 생산 농가 및 전문가, 정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 최규성, 박민수, 김승남, 신정훈 농해수위 위원과 공동주최로 이뤄진 이 날 토론회는 이상만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과 이효신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의 발제에 이어 윤석원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위남량 농협 양곡부장,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장경호 녀름 부소장, 서창배 농민, 김호 단국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측 이 과장은 2015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말까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농촌현실과 쌀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 발표를 통해 발제에 나선 이효신 회장은 "정부는 중장기적 대책이 아니라 매번 잉여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해왔다"고 비판한 뒤, "잇따른 개방 등 새로운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쌀 산업 안정 시스템을 갖추고, 쌀이 더 흔들리기전에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일시적인 수급안정대책으로는 농업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어 쌀값 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쌀 40만톤을 북한에 지원하고, 콩이나 사료용 작물 등을 논에서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 또한 건조시설을 확충하고, 휴경이나 대체작목 지원과 같은 생산조정제를 도입하고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 묵은 쌀의 사료화 등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황 의원은 우선지급금을 인하하려던 정부에 제동을 걸어,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작년 수준으로 우선지급금을 동결시키고, 밥쌀용 쌀 수입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앞장 서 왔다. |